국민의 힘 100석 사수 불가능하다.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확실하다. 아직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겠지만 이런 확신이 가능한 것은 이번 선거의 성격 때문이다. 관건은 국민의 힘이 100석을 사수할 것이냐다. 국민의 힘 승리의 기준점이 탄핵을 막을 수 있는 배신없는 101석이라는 고성국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국민의 힘 100석 사수는 가능할까? 단언컨대 불가능하다.일반적으로 선거의 3요소라고 하면 구도, 이슈,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구도는 거의 절대적이다. 구도란 양자구도냐 다자구도냐를 말한다. 비중으로 치면 70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시그널TV)에서는 ’24년 3월 19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대한민국 미래 국가전략을 말하다」세번째 강좌로, ’베이비부머의 귀촌귀향이 나라를 살린다‘을 개최했다. □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도권 거주자이자 고향의 기억을 가진 베이비부머들은 귀향귀촌을 원하고 있다 ”면서 “지방중소도시와 농촌의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비부머의 귀향은 지역의 신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마강래 교수는 “베이비부머 도시거주자의 56%가 은퇴후
조카 애가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 봉합하러 갔다.다행히 신경 손상도 없고 상처가 깊지도 않아 흔히 꿰맨다고 하는 상처 봉합을 하면 된다고 했다.문제는 피 흘리며 놀라서 간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본인들이 시술하지 않는다고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시술 담당의가 없어서라고 했다는데, 이것이 최근의 의료문제 때문인지,정형과 성형의 치료에 관한 영역문제인지는 이해도 납득도 가지 않지만,결국 응급차를 타고 시술할 수 있다는 또 다른 병원을 찾아가서 치료했다.영화를 보면 일반 바늘로도 상처를 봉합하는데,이런 간단한 치료마저도 몇 시
마라톤의 나라, 조선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역사 문화 답사는 걷기와의 싸움이다.최근에 중국 황궁 황릉 답사를 4박 5일 다니면서 걸음 수를 측정하니 하루에 2만 5천 보가량을 걸었다.어째 입술이 부르트더라니? 꽤 많은 걸음을 걸었던 모양이다.걷는 것은 좋아하는 데 뛰는 것은 썩 내키지 않는다.체중으로 인한 하중이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좀 빠르게 걷는 것을 좋아한다.전국에 둘레길이 500여 개가 넘으니 온 나라가 둘레길이다.왜 이리 걷는 걸 좋아하는지 알아보니, 사실 우리 배달의 민족은 달리기의 민족이다. 중국의 사료를 보면
국민의힘 170석은 헛된 망상!총선을 30일 앞두고 각종 총선예측이 난무하면서 “여당 170석 압승, 민주당 폭망”이라는 전문가 분석과 논평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일종의 밴드왜건효과를 노린 꼼수다. 그런데 현명한 국민은 이런 것에 잘 속지 않는다. 여권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생드라이브에 집중한 반면 민주당은 “정치공세 일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공천과정의 실패로 인해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힘 상승세, 민주당 끝모르게 추락”하는 여론추이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같은 분석은 과연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가?먼저 양당의
뉴스 속보의 타이틀을 보니내 마일리지를 걱정해주는 것은 좋은데,대통령의 참견이 행정부처 주무관이나 할 이야기수준이다.사장이 대리직급 업무를 하면대리는 사원직급 업무를 해야하고사원은 일이없어 빈둥거려야 할 것인가?1395년 10월 7일 경복궁을 짓고나서 근정전의 이름을 지은 정도전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예나 지금이나 뭘 모르는 것이 문제이다. ㅠㅠ
민주당 공천은 낙제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주당의 공천이 반환점을 도는 현재 B⁺ 이상이다. 그런데 한·경·토·오 등으로 대표되는 진보언론은 물론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도 기본 논조는 비명학살로 시끄러운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용한 공천으로 깔끔한 리더쉽을 보여주는 한동훈의 국민의 힘간의 대결에서 초반 공천경쟁은 국민의 힘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양당의 공천이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는 여의도 양 당사앞에 가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모두 시끄럽기는 하지만 공정
나는 두부를 좋아한다.생으로도, 기름발라 부쳐서도, 보글보글 된장찌개에넣어서도 어떤 식으로든 좋아한다.아침에 두부를 보면서 잡생각 몇가지가 떠 오른다.두부는 콩으로 만든다.요즈음은 콩하면 한자로 두(豆)를 떠올리지만원래 콩을 총칭하는 글자는 숙(菽)이다.동북아시아가 원산지인 콩이 세계로 전파되면서숙(菽)의 중국발음(shu)에서 영어의 콩, Soy 가 파생됬다는 설도 있다. 물론 콩다방의 bean도 있다. ^^콩은 과거 고기를 자주 못먹는 계층의 중요한 단백질공급원이다. 오죽하면 요사이 콩고기라는 것도 있다.그래서 위정자의 자질
얼마전 갑자기 종영된 KBS의 역사저널 그날,그나마 KBS의 의미있는 교양 프로그램이었는데, 참 아쉽습니다.2014년,역사저널 그날의 프로에서역사교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내용을발표한 적이 있습니다.만약 조선의 옛 인물들중 다시 불러 등용할수 있다면 누구를 불러올것인가? 단, 임금은 제외하고.여러분 같으면 누구를 불러오려 했을까요?재미삼아~ 어쨌든, 그당시 발표된 순서는9위 흥선대원군 박지원8위 김육7위 조광조5위 김옥균 전봉준4위 소현세자3위 이순신2위 정도전1위 정약용이런 순이었습니다.대부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인물들이지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시그널TV)에서는 ’24년 2월 20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대한민국 미래 국가전략을 말하다」두번째 강좌로, ’대한민국 경제·산업·통상 2.0‘을 개최했다. ㅇ 민간 협동조합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유튜브채널(시그널TV)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전략 연속강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 前삼성전자 부사장인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산업·통상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산업한류 스토리 9가지를 제시했다.. ㅇ 박광기 소장은 “K-경제 공동체(FTA 2.0)
- 귀명창과 소리명창, 무엇이 중요한가? 추사 김정희집안이 명문가가 된것은 7대조인 김홍욱(金弘郁) 때문입니다.주로 삼사에 근무하며 언관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한 그의 삶은 여러자료에 많지만 그가 역사의 중심에 선 것은 효종대의 일입니다.형인 소현세자의 죽음, 형수인 강빈의 옥사, 조카들의 죽음 등의 과정속에 등극한 봉림대군 효종은, 임금이 되고나서 강빈옥사의 일은 거론치말라고 금합니다. 이는 본인의 왕으로서의 정통성과도 연관이 되있기때문입니다.효종 5년쯤 곳곳에 재해가 발생하여 백성의 삶이 어려울 때효종이 구언(求言)을 하고
개구라, 개견과 개구 그리고 수양제와 수양대군 개를 뜻하는 한자인 개 견(犬)과 개 구(狗)는 같은 듯하면서도 다르다.그럼 어떨 때 견을 쓰고 어떨 때 구를 쓸까?언뜻 떠오르기는 반려견과 황구(보신탕집 누렁이 통칭)이다. 그럼 기를 때는 견, 먹을 때는 구인가?그런데 토사구팽과 양두구육이 있다.토끼 사냥이 끝난 사냥개는 잡아먹는다는 토사구팽, 그럼 사냥개는 견(犬)이 아니고 구(狗)다.그러고 보니 한때 검찰을 권력의 사냥개라고 개검, 견찰이라고 부른 적이 있는 데 이건 틀린 표현이다. 구찰이 맞다. 아니면 일을 시킬 때는 토사견(犬
과거제도가 있다. 우리는 고구려와의 전쟁으로 기억하는 수나라, 수양제와 대운하 그리고 고구려와의 싸움, 이런 거로 기억하지만 실은 수나라는 중국에서 주요한 분기점의 나라이기도 했다. 우선은 위진남북조 시대의 오랜 전란으로 흩어진 중국을 통일을 시켰다.물론 통일시키느라 진을 다 빼는 바람에 곧 당나라에 천하를 넘겨주고 말았지만……. 두 번째 대운하이다. 사실 중국은 황하와 장강이라는 두 개의 큰 강이 나라를 남북으로 갈라놓았다. 지리적 분리는 오랜 기간 중국의 남북을 문화와 풍습, 생산력 등 다양한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다시 병립형 비례제로의 회귀를 꺼내 들었다.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가닥을 잡았던 이재명 대표의 장고가 길어지는 사이 다시 흔들어 보자는 속셈인데, 전당원 투표를 통해 병립형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전당원투표는 당원 정강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과정에서 필수적이지만 항상 순기능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대선을 1년 남짓 남겨둔 2021년 서울 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귀책사유가 있던 민주당으로서는 공천이 불가한 상황이었지만 당시 이낙연 대표가 자신의(?) 대선에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역사 문화도시 경주,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인 경주,신경주역 앞 도로 이름이 역세권로 ㅠ 농담처럼 현대의 명당이라는 좌마트 우전철이 ㅠ가장 문화적인 도시에 가장 세속적인 명칭으로한심하게 경주는 추락하고 있다. 경주를 찾는 외국인이 물으면 무슨 뜻이라고 설명하겠는가?저걸 받아들인 시민들의 욕망이 더욱더 ㅠ 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 중 하나다.이재명 대표의 ‘사이다 리더십’을 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으로 재점화해야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국민주주의 발전의 전제이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기존 병립형보다 조금이나마 더 국회 의석수에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진전된 제도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 선거법 제도개혁을 거부한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고, 부득불 더불어민주당도 따라 하면서 그 취지가 무색해졌지만 그렇다고 병립형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서울의 봄이 다시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삭여지지 않는다.분노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지만, 분노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그것도 사실이다…. 영화가 끝나고 오래된 군가가 흘러나왔다.대개 영화가 끝나면 엔딩곡이 나오기 전에 많은 이들이 자리를 뜬다….그러나 내가 앉아 있었듯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었다.80년대를 관통했던 나의 옛 시간이 떠오른다. 저절로 입에서 개XX 소리가 나왔다. 영화의 후반부 총소리에 놀라 나온 경복궁 주변 시민들을 는 전두광(전두환)의 말 속
드라마 연인으로 돌아보는 역사김정희는 어떻게 명문가의 후손이 되었나?병자호란과 소현세자의 심양생활을 중심으로 길채와 이장현의 연정이 전개되는 드라마 연인이 마무리로 달려가고 있다. 극 후반으로 가면서 역사적 사실보다는 연인관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다소 신파로 흐르는 듯한 느낌도 든다..어쨌든 극 중에서 홍타이지가 사망하고 그 아들 복림이 등극하여 순치제가 된다. 나이가 어리므로 홍타이지의 형제인 9 왕자 도르곤이 섭정을 한다.그리고 소현세자의 2차 귀국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소현세자에 대한 인조의 경계심은 극에 달해간다. 사실 도
조선의 왕 중에서 가장 많은 존경과 동시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왕의 하나는 정조입니다.삶의 역정이 특이하게 했기에 늘 변화와 화두의 중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러나 위대한 임금도 하나의 인간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래에 일이 있어 융건릉 창덕궁 그리고 서오릉을 다녔습니다. 대부분 정조의 흔적이 있는 곳이라 인간 정조를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조선 후기 개혁의 아이콘으로 표면화된 정조의 위상과는 좀 다른, 뒤끝 작렬 어쩌면 다른 시각으
맛있다.가성비도 좋다. (1만원) 사실 이 가격에 더덕구이+청국장백반을 먹는다는 건,기적에 가깝다.왠만한 산밑에가면 최소 1만5천부터 출발한다.그런데 만원이라니 ^^ 밑반찬도 훌륭하다곳간에서 인심난다더니 어찌 이가격이 가능할까? 친구분이 횡성에서 더덕농사를 지어 보낸단다.그래도 더덕을 받아 까고 두드리는 수고를 생각하면너무 싼데 올릴수는 없단다.주변에서 일하며 오는 단골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어서..,... 몇천원 올리라는 나의 제안이 무색하다.많이 팔아주는 수 밖에 없다. ㅋ 반곡회관 - 더덕구이+청국장백반지글지글 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