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용수 기자) 코로나 재난의 장기화로 한계상황에 이른 저소득•저자산 가구가 늘어나자 이들에 대한 지원 기준이 3개월간 확장된다.경기도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기준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 것.2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87만원) 위기 도민 생계 지원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대상 재산 기준을 기존 시 지역 2억5,700만원, 군 지역 1억6천만원에서 올해 시 지역 3억3,900만원, 군 지역
(경기=류지희 기자) 부동산 매입가 축소신고, 지방세 감면 후 전매, 개인 별장 전용, 주택조합, 휴면법인 등 다양한 수법으로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들에게 거액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후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지방세를 감면받은 후 이를 다른 법인에게 매각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누락한 법인들이 경기도 세무조사에 적발된 것.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도내 93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과소신고, 부정감면, 무신고 등 법령을 위반한 82개 법인을 적발해 413여억 원
(서울=전재형 기자) 코로나 위기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폭증함에 따라 최근 온라인 거래를 통한 의류유통 시장도 급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고객 응대 및 품질에 대한 서비스는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지난 달 31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류•섬유 신변용품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1월말 현재까지 1만5,721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피해구제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2,771건 ▲2017년 3,07
(서울=조봉수 기자) 우리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중인 공유경제에 대한 법적 정의, 공유경제 공급자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공유경제가 제대로 뿌리 내리기 위한 입법 차원의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 이하 입법처)는 지난 달 31일「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다룬『입법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공유경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숙박, 차량 등의 유형 자원 뿐 아니라 경험, 지식 등 무형 자원을 활용한 공유경제 모델이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다만
(서울=류지희 기자)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폐기물 해양 투기로 인한 해수 오염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가축 분뇨의 바이오에너지 활용을 촉진하는 개정안이 여당의원에 의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경기 안성·초선)은 지난 달 31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바이오가스 생산 설비를 설치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은 국내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활용할 수 있고, 다른 바이오에너지보다 가격경쟁력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서울=조용수 기자) 미국의 납세자 소송제도나 허위청구방지소송과 같이 국민에게 직접 예산 지출 감시 권한을 부여해 국가의 재정건전화 및 재정민주화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법안이 여당 재선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지난 달 30일 국민이 직접 국가와 공공기관의 재정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재정민주화를 위한 국민소송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이 법안은 위법한 재정행위를 방지하고 위법한 재정행위로 인한 손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송절차를
코로나로 인한 암울한 사회.경제적 파급이 올 한해를 뒤덮은 가운데 지난 29일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30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전문가뿐 아니라 해당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많은 화두가 되었다. 이런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고양선의 식사역 연장으로 언급된 식사지구의 신교통수단이란 표현이었는데, 필자가 유럽이나 미주지역의 대도시에서 출퇴근이나 이동시 주로 이용한 트램(Tram)트레인은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함은 물론 상업적인 성과와 교통의 편리함까지 아우르는 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전기를 사용
(경기=전재형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3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는 제목부터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로 잡아 임기 4년차에도 이른바 '기본경제 시리즈'의 확장과 실천에 진력하겠다는 일관된 의지로 해석된다. 2018년 7월 취임 이후 이재명 지사는 임기 내내 ▲지역상권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화폐와 연계된 기본소득, ▲무주택서민들에게 최소한의 품위와 안락함이라도 보장해줄 수 있는 기본주택, ▲신용등급이라는 강자 본위의 잣대로 사회약자층을 옭아매는 약탈적 고리대금을 타파하기 위한 기본대출 등의 '기본경제 시리
(서울=조봉수 기자) 중소기업 경영자가 성실히 회사를 운영했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실패했을 경우, 재도전을 위한 배려가 매우 인색한 편인 우리 사회의 관련 제도들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들이 여당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이 30일 재도전·재창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신용보증기금법,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 등 이른바 ‘재도전 3법’을 대표발의한 것.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개정안은 당초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재창업자에게 재정 지원을 제한하거나, 지원 대상자 선별에만 활
(경기=류지희 기자) 1999년 'Brain Korea 21(BK21)'이라는 이름을 걸고 세계 수준의 대학원 육성 및 우수 연구인력 양성 목적으로 연구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으나 적지 않은 수의 비양심적 수혜자들에 의해 'BK21 지원금은 먼저 본 자가 임자'라는 오명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가 이와 유사하게 기술개발사업 지원금을 전용한 업체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에 들어간다. 경기도가 기술개발사업 지원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기업을 적발하고 해당기업에 대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영구 참여 제한, 형사 고발 등 강력 제
(서울=조용수 기자) 연매출 125조원이 넘는 콘텐츠산업계에서 구글 인앱결제·수수료 논란 및 음원차트·게임랭킹 순위조작 문제 등 압축 고도성장의 부산물격 불공정행위가 끊이지 않자 이를 바로 잡고자 초선 여당의원이 문화산업계 공정유통 환경 조성을 규정하는 법안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비례)이 30일 문화산업 내 다양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조성하려는 내용의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019년 125조
(경기=전재형 기자) 1년 가까이 국가경제를 극한의 위기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 경제공황'을 극복할 해법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들이 은행이나 장농속에 저축할 수 있는 현금을 지급한다는 건 좋은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정책인 지역화폐 보편지급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30일 트위터에는 "현금보다 매출을 달라는 현장의 소리..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돈이라도 단순 소득지원보다 소득지원+매출지원 이중효과를 갖게 하는 것이 돈을
(서울=조봉수 기자) 오늘날까지도 현행법상으론 의료기기의 결함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時직접 제조사에게 보상을 강제할 법안이 없는 불합리한 실정을 개선코자 여당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했다.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을)은 의료기기 부작용피해 발생 시 분쟁조정 및 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 활용이 확대되며 의료기기 산업의 규모가 커지며 이상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올해 김 위원장의 국감 지적사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식약처
(경기=류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한달만에 재차 강하게 추동하는 동시에 윤석열 검찰총장 이슈와 관련해선 법원의 합리적인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28일 밤 자신의 SNS에 올린 '검찰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공동체는 합의된 질서가 존중되어야 지속 가능하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은 형벌로 담보된다"며 운을 뗀 후, "처벌이나 부담이 없는 선언적 규칙이나 행정제재로 담보되는 규칙을 넘어 형벌로 강제되는 규칙과 질서의 유지 수호는 법원·경찰 등 여러 기관이 담당
(서울=류지희 기자) 지난 수십년간 청소년 게임중독이 급증한 것도 모자라 이젠 온라인도박마저 청소년층에 깊이 파고들어 미성년 '도박폐인'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이를 예방, 치료할 법적 근거가 여당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안산상록을)이 도박 중독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에 대해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김철민 의원실은 "최근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광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인터넷게임을 이용한 청소년
(경기=전재형 기자) 만 1년이 다 돼가는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심각한 생존 위기 상황에 다다른 주민들을 위한 경기도의 긴급 지원이 먹거리 공간 조성 및 생계 지원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로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순차적 시행에 들어간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먹거리 공간조
(경기=조봉수 기자)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대형화재 참사 때마다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을 막는 주차 차량이다.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당국에서 경기도내 27개 시군에 지정을 요청한 주차금지구역 대상지 가운데 38.5%만이 지정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민원 발생을 우려한 관할 경찰서나 시군의 관리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모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시민감사관 22명이 지난 달 16일부터 27일까지 27개 시군 내
(서울=조용수 기자) 현행법에 따르면 참전유공자가 어떻게든 오래 살아남아야 유공자 수당을 계속 받을 수 있어, 유공자가 사망하면 배우자는 사별의 슬픔에 더해 그동안 받던 수당마저 끊겨버리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러한 야멸찬 현실을 개선하려는 입법이 마련됐다.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생활 수준을 고려해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나온 것.성일종 의원(충남서산·태안,국민의힘,재선)은 27일 “참전유공자가 돌아가신 경우, 국가가 그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참전유공자예
(서울=류지희 기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비례·재선)가 2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김 원내대표 측은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도시계획학 박사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진애 원내대표는 1994년 지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노무현정부 건
(경기=전재형 기자) 화성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대표 박연숙, 김도근, 공영애, 구혁모, 배정수, 이창현, 송선영, 최청환 의원)를 제정한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가 2020년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로 선정된 것.화성시의회는 지난 17일 이 같은 상을 받았는데 전국 기초의회에서 3곳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의회가 유일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