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봉수 기자) 지난 8일부터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러시가 본격화한 가운데 확보량 기준 주요 12개국의 코로나 3대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화이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4일 화이자 및 얀센과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미국·EU·인도 등 주요 국가별 코로나 백신 확보 현황(이달 4일 기준)을 공개했다.신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 등 12개국에서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약 50.6억 도즈로, 이
(경기=조용수 기자) 21세기 세계 환경정책의 주요 화두인 탄소 배출량 감축에 발맞춰 파리기후변화협약 회원국인 우리나라에서도 기본소득 탄소세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 담론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경기도가 오는 28일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대항하는 기본소득 탄소세 토론회’를 여는 것. 용혜인(기본소득당·비례·초선) 의원실이 행사를 주관하고,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와 경기연구원, 기본소득당이 후원기관으로 동참한다.정부의 ‘2050 탄소중립
(경기=류지희 기자) 최근 전방위로 확산일로인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센터 확보를 위해 경기대 기숙사를 긴급 전환 사용중인 경기도의 조치를 두고 네티즌들의 성원·오해·비난이 뒤섞여 난무한 가운데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23일 이에 대한 팩트를 명료하게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수교육시설이라도 아무거나 생활치료시설로 쓸 수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은행·교회 등 민간 교육연수시설을 놔두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기숙사를 무리하게 강제동원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종교단체·기업 등의 연수교육시설은 실제
(서울=전재형 기자) 온라인 거래가 年 100조원에 육박할 만큼 성장했지만 포털 공룡업체 등에 의한 온라인쇼핑몰 피해 사례 역시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권리 보호장치가 시장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24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1월 말 현재까지 접수된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는 5만786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6년 8611건 ▲2017년 1만893건 ▲2018년 1만1682건 ▲20
(경기=조봉수 기자) 누군가에게 고난이나 시련이 닥치면 그 사람의 자질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할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범지구적 코로나19 창궐 장기화에 따른 각국의 경제방역 수준이 비교되면서 나라별 위기관리능력도 함께 평가되고 있는 이때, 국가경제정책의 수장격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시대착오적인 경제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편복지정책 추진에 어깃장 발언을 일삼거나 국가재정수치 보전에 급급해 나랏돈을 적재적소에 풀지 못한 과오 등 개발도상국 운영 수준의
(경기=조용수 기자) 쌍용자동차의 2009년 대규모 해고 이후 만10년이 훌쩍 넘은 올해 1월초 마지막 해고자 수십명이 눈물의 복직 출근을 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법정관리 신청이라는 운명을 맞이한 가운데, 이들보다 4개월 늦게 복직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울분을 토했다. 한 위원장은 "다시 또 법정관리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시작한 이 글에서 "쌍용차 비전을 위한 각각의 책무에서 일탈한 노·사의 11년은 참담한 오늘이 되고 말았다. 쌍용차 옥쇄파업 후 지난 11년간 노사 모두가 자랑해온 협력적 노
(서울=류지희 기자) 최근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전 국가적 차원의 아동보호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숨겨진 피해자’라 불리기도 하는 수용자 자녀들에 대한 인권 배려 차원의 법률이 여당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 정책위원회 의장)이 22일 수용자 자녀에 대한 지원 및 보호조치 마련을 위한 ‘수용자 자녀 보호3법(「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
(경기=전재형 기자) 전국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며칠째 1천명 선을 넘나들며 광범위한 지역감염이 빈발한 가운데, 최근 1주일간 새로 발생한 확진자 중 71%가 수도권 광역지자체 3곳에서 나오자 수도권 공동의 특단대책인 사적모임 금지명령이 발동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발표한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긴급 방역대책 브리핑에서 "1차, 2차 대유행을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으로 잘 극복했음에도 다시 닥쳐온 3차 파도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이다. 이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코
(경기=조용수 기자) '코로나 재난극복'과 더불어 가히 이재명 경기지사의 '도정 과제 공동1순위'라 말해도 될 정도인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가 연일 불도저를 방불케 하는 기세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에 '이재명식 메스'를 대기 시작한 분야는 소위 '깡통전세' 사기 범죄에 수십년간 속절없이 피해를 당했어도 아무런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무주택 서민, 사회초년생 등 경제적 약자층 피해자가 끊임없이 생기고 있는 '다세대주택 전세보증금 반환불능' 사건이다. '깡통전세'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주택
(서울=전재형 기자) 재벌가, 고위공직자, 연예인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집안을 살펴보면 병역면제율이 일반인에 비해 심한 경우 수십 배에 달하는 부조리를 목격할 수 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부·권력·명예는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의 프랑스어)의 결핍이 두드러진 이 나라 상류층의 민낯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이러한 후안무치한 부류의 대척점에서 수 대에 걸쳐 반듯하게 병역의무를 다한 가문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한 집안에서 3대에 걸쳐 충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가문
(서울=조봉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대폭발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여념 없는 의료인들을 위한 위험수당의 법적근거가 될 법안이 여당의원에 의해 제안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초선)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의 위험수당과 그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인력에 대한 위로금 등 최소한의 보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19일 밝힌 것.신 의원은 지난 제3차 추경 당시 의료진 위험수당 및 감염 시 보상체계를 위한 예산 마련을
(경기=조봉수 기자) 범지구적인 팬데믹 재난 속에서 경기도민들의 교통 이동권 보장에 힘써온 운수 노동자들과 운수업자들의 생존 위기 탈출을 위해 경기도가 공공버스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노동자들의 고용유지와 공공버스 편의시설 설치 및 방역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30개 공공버스 업체에 대한 운영비 184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는 코로나19 확산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기도 교통복지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경기=전재형 기자) 지금으로선 백약이 무효라해도 될 정도로 효력 있는 처방이라곤 도통 보이지 않던 중산·서민층의 내집마련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경기도의 새로운 야심작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기본주택 장기임대형에 이은 두 번째 임대주택정책이다. 경기도가 기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정부·국회에 특별법 제정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17일 경기
(경기=류지희 기자) 신규 인구 유입 및 사업체 전입 등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화성시의 내년도 살림이 2조6527억원 규모로 승인돼 1년만에 7.9% 증가를 보였다.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17일 오전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조6천억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안 승인을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화성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 「화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
(서울=조용수 기자) 산업 전문분야에 특화된 기호·용어·기술 등에 대한 단체표준이 지나치게 한국산업표준(이하 'KS')에 의존하고 있어 단체표준 활성화에 지장을 주며 인증관리의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업계의 불만에 대해 여당의원이 개정법안 발의로 화답했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6일 단체표준 정의 및 서비스분야 단체표준 근거 마련과 함께 관리 및 지원 전담기관을 명확히 하는 「산업표준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현행법은 산업표준화와 관련된 단체로 하여금 공공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 보호 및
(경기=류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심차게 밀어붙이는 '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적용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에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 8일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대구은행컨소시엄은 대구은행을 대표사로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랜드영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대구은행컨소시엄은 현덕지구 개발방향에 대해 기존 중화권 관광객유치를 위한 차이나타운 개발 컨셉에서 수소인프라 및 스마트물류 등 4차산업
(서울=전재형 기자) 현재 초·중학교 인정도서와 검정도서는 심의절차가 사실상 동일해 상호 차별성이 부족하고, 현행법령에 따라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시대 변화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한 인정교과서 발행 및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비례·초선)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미래교육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행 인정교과서 체제를 개편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발의한 것.최근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실시되면서 e-book, PDF, 동영상
(서울=조용수 기자) 조달청이 운영중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운영하고 있으나 정부에 의한 준독점적 성격에 따른 부작용으로 활용도가 지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관치에 의한 조달행정이라는 구태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나라장터에 신규 진입한 업체 중 10% 가량은 매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라장터 물품이 시중가격보다 낮거나 최소한 시중 가격선에서 거래하도록 하는 ‘우대가격의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나라장터 쇼
(서울=조봉수 기자)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현상에 기름을 붓고 있는 살인적인 대학 학비로 인한 고통과 시름 속에 갇힌 서민층 대학생들이 취업 후 갚아야 하는 학자금 대출금 중에서 최소한 대학 등록금만이라도 무이자로 대출해주자는 법안이 범여권 초선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국회 교육위원회·비례·초선)이 14일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한국장학재단에서 강민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학자금 대출자’는 총 240만7733명이며,
(경기=조용수 기자) 연일 기록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치료시설이 태부족해지자 긴급히 경기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겠다고 13일 발표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현장을 방문해 학교측의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생활치료센터 공간 제공에 동의해준 학생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