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국제정치 평론가 1『박정희의 맨얼굴 – 8인의 학자 박정희 경제 신화 화장을 지우다』라는 책이 있다. 책 제목이 책 발간 의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347쪽을 가진 이 책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오늘날 우리가 겪는 모든 경제 참상은 하나의 예외도 없이 박정희 개발독재의 산물이다!”가 된다. 2‘고도성장’ 혹은 ‘압축성장’ 이면에 감추어져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한국경제가 뒤죽박죽되어 요모양 요꼴이 되었다는 것이 이 책 요지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양극화, 재벌 중심 왜곡된 경제구조, 토건족 발호, 지
백왕순/통일의병 대표■ 지금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미국이 시작한 자국보호무역이 미·중 경제전쟁과 한일 경제전쟁으로 이어지고, 세계 경제협력체제가 무너지고 있다. 중국을 봉쇄하려는 미국은 인도-태평양전략에 공식참여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고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간 직접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판이 짜이고 있다. 새로운 세계질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열강들이 짜놓은 새로운 판의
김진욱 / 시그널 기획위원 [필자주] 진보-보수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이 “헬”을 부숴야 합니다. 그럴려면 누가 적인지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여 '진보’와 ‘진보 세력’을 구분할것, 신민족주의로 단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더불어 조국 대전, 이재명 수호부터 전체 좌우, 민주당 좌-우, 민주당 지지자-기타 제 세력은 상대를 헐뜯기 전 기축 세력 의도부터 똑바로 보자고 제안합니다. 1조선 명종 때 명승 진묵대사라는 분이 있다. 효심이 남달랐다. 득도 후에도 평생 어머니를 봉양했다. 사후엔 절 아래에 어머니 묘를 썼다. 절을 찾는 후
신현철/국제정치 평론가 최근 송환법 반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홍콩 시위 및 신장 위구르 관련해 국제정치 평론가인 신현철 선생 글입니다. 근본주의적 입장에서 '제국 본영으로서의 미국' 의도와 그 지정학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기획자 주] 1미국에서 동아시아 지배 전략을 찾는 파락호*들은 어떻게든 중국을 망가뜨리고 싶어한다. 사실 ‘빚더미 자본주의’와 야매 화폐 ‘딸러’를 마구 뿌려대며, 노동 대중의 실질 임금을 끝도 없이 하락시키면서 야바위로 운영되는, 미국의 금융원리 하나만 제대로 이해해도 지금 일부 홍콩시민들이 성조기를 흔들
김성기/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 체육학 박사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이자 ‘국내1호 등산박사’인 김성기 교수 기고 글입니다. 흔히 ‘댓가 없는 무상無償의 행위’로 간주되며 변변한 이론체계를 갖추지 못한 등산 활동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원용해 시론적으로 정리하고 산업과 국민 레저 양 측면에서 등산의 과제를 짚어 본 글입니다. 김성기 교수에 대해서는 링크 기사(단병호 사수대 출신, '국내1호 등산박사'의 삶과 산)를 참조하세요. [기획자 주] 등산산업의 대표적인 시설이 산이다산은 산악스포츠의 장이다. 산이야 말로 산악스포츠의
김성기/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 체육학 박사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이자 ‘국내1호 등산박사’인 김성기 교수 기고 글입니다. 흔히 ‘댓가 없는 무상無償의 행위’로 간주되며 변변한 이론체계를 갖추지 못한 등산 활동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원용해 시론적으로 정리하고 산업과 국민 레저 양 측면에서 등산의 과제를 짚어 본 글입니다. 김성기 교수에 대해서는 링크 기사(단병호 사수대 출신, '국내1호 등산박사'의 삶과 산)를 참조하세요. [기획자 주] 산에서 생활하는 스님들과 산속을 누비는 심마니들에게 산악인이라 하지 않는 이유?광의의
김성기/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 체육학 박사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이자 ‘국내1호 등산박사’인 김성기 교수 기고 글입니다. 흔히 ‘댓가 없는 무상無償의 행위’로 간주되며 변변한 이론체계를 갖추지 못한 등산 활동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원용해 시론적으로 정리하고 산업과 국민 레저 양 측면에서 등산의 과제를 짚어 본 글입니다. 김성기 교수에 대해서는 링크 기사(단병호 사수대 출신, '국내1호 등산박사'의 삶과 산)를 참조하세요. [기획자 주] 등산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효과’등산을 산에 놀러 가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이들이
김성기/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 체육학 박사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이자 ‘국내1호 등산박사’인 김성기 교수 기고 글입니다. 흔히 ‘댓가 없는 무상無償의 행위’로 간주되며 변변한 이론체계를 갖추지 못한 등산 활동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원용해 시론적으로 정리하고 산업과 국민 레저 양 측면에서 등산의 과제를 짚어 본 글입니다. 김성기 교수에 대해서는 링크 기사(단병호 사수대 출신, '국내1호 등산박사'의 삶과 산)를 참조하세요. [기획자 주] 대한민국 결핍 욕구 충족 산물 ‘압축성장’대한민국 국민은 현재 스마트모바일 시대에 살
김성기/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 체육학 박사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교수이자 ‘국내1호 등산박사’인 김성기 교수 기고 글입니다. 흔히 ‘댓가 없는 무상無償의 행위’로 간주되며 변변한 이론체계를 갖추지 못한 등산 활동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원용해 시론적으로 정리하고 산업과 국민 레저 양 측면에서 등산의 과제를 짚어 본 글입니다. 김성기 교수에 대해서는 링크 기사(단병호 사수대 출신, '국내1호 등산박사'의 삶과 산)를 참조하세요. [기획자 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구조 변혁19세기 영국 경제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
김주석/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편집자주] 경기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19년 1월 30일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Gyeonggi-Do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선포했습니다. G-SDGs는 17개 목표 68개 세부 목표, 138개 지표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지표 중 31개 시군 공통지표를 적용한 결과와 그 함의를 지표별로 제시했습니다. 지난번 이에 대한 오수길 교수 해설 기사와 미세먼지 관련 기고에 이어 마을 공동체 방안에 대한 김주석 연구위원 기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편집자주] 경기도는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 2019년 1월 30일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Gyeonggi-Do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선포했습니다. 17개 목표 68개 세부목표, 138개 지표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지표 중 31개 시군 공통지표를 적용한 결과와 그 함의를 지표별로 제시했습니다. 지난번 오수길 교수 기고에 이어 환경 분야 기고를 싣습니다. 이미지=픽사베이 대기관리 정
김진욱/시그널 기획위원[필자주] 경기도와 서울대는 2018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재출범시키면서 리빙랩을 활용한 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리빙랩(Living Lab)은 사전적으로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이며 ‘우리 마을 실험실’이라고도 불립니다. 사용자가 참여해 현장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융기원은 과학대중화 사업 일환으로 매월 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4월 19일 융기원이 주최한 제38회 융합연구 포럼에서 송위진박사(과학정책기술연구원)가 발표한 '리빙랩의 이해'를 보완,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내년 총선은 2022년 치러질 대선 후보들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지역구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들은 대선 후보들에게 지원을 요청합니다. 얼굴이 알려지고 인기 있는 대선 후보들이 도와주면 당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다음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정치인과 친분을 과시하는 것도 지역구 주민으로 부터 지지를 얻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총선 11개월을 앞두고 차기 대선 주자 얘기를 연재합니다. 순서는 두서없습니다. 준비되는 정치인부터 다룹니다. [기획자 주] ■ 황교안 대권 앞에 놓인 장애물 4가지자유한국당(한국당) 황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내년 총선은 2022년 치러질 대선 후보들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지역구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들은 대선 후보들에게 지원을 요청합니다. 얼굴이 알려지고 인기 있는 대선 후보들이 도와주면 당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다음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정치인과 친분을 과시하는 것도 지역구 주민으로 부터 지지를 얻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총선 11개월을 앞두고 차기 대선 주자 얘기를 연재합니다. 순서는 두서없습니다. 준비되는 정치인부터 다룹니다. [기획자 주] ■ 정치신인이자 준비된 선동가 혹은 포퓰리스트?‘오늘은 있지만
오수길/고려사이버대 창의공학부 교수,산학협력단장[편집자주]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을 위해 2019년 1월 30일 지속가능 발전목표(G-SDGs: Gyeonggi-Do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선포했습니다. 17개 목표 68개 세부목표, 138개 지표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회는 지속가능 발전 지표 중 31개 시군 공통지표를 적용한 결과와 그 함의를 지표별로 제시했습니다. 여기 참여한 오수길 교수의 해설을 싣습니다.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와 시군 공통지표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내년 총선은 2022년 치러질 대선 후보들의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지역구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들은 대선 후보들에게 지원을 요청합니다. 얼굴이 알려지고 인기 있는 대선 후보들이 도와주면 당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다음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정치인과 친분을 과시하는 것도 지역구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대선 후보 처지에서도 총선 지원은 좋은 선거운동입니다. 합법적으로 전국을 돌며 자신의 얼굴과 생각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총선 지원은 전국 곳곳에 자가 편을 만드는 길이기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내년 총선은 2022년 치러질 대선 후보들의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지역구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들은 대선 후보들에게 지원을 요청합니다. 얼굴이 알려지고 인기 있는 대선 후보들이 도와주면 당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다음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정치인과 친분을 과시하는 것도 지역구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대선 후보 처지에서도 총선 지원은 좋은 선거운동입니다. 합법적으로 전국을 돌며 자신의 얼굴과 생각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총선 지원은 전국 곳곳에 자가 편을 만드는 길이기도
신재길/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교육위원장[필자주] 다음 금융위기가 2020년 전후 찾아옵니다. 좌파 주장이 아니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분석입니다. JP모건 보고서는 “유동성(Liquidity) 와일드카드를 쓸 수 있게 된 덕분에 우리는 다가오는 금융위기를 최소한 역사에 나타나는 일반적 수준으로 몰아갈 것”이라며 “이번엔 2008년보다 약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물론 지난 10년간 국제 금융독점체들은 대응책을 준비했습니다. 바젤III(Basel 3)도입과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 ■ 창원성산 단일후보 고전, 20∼40대 투표율 때문인 듯지난 4.3 보궐선거에서 504표 차이로 단일후보가 승리한 창원성산의 뒷말이 무성하다.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인 여영국 후보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안팎의 우세를 나타냈다. 고(故) 노회찬 동정론도 저변에 깔려 있었다.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던 터였다.개표함이 열리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개표 초반 단일후보는 되레 5%포인트 내외까지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개표 중반에는 10%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당의 승리가 불가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 ■ 유시민, 20∼40대 지지 가장 앞서며칠 전 재미있는 뉴스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알릴레오’ 광고‧기부금은 합법인데 비해 홍준표 전(前)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홍카콜라’ 광고‧기부금은 불법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 해석을 내놓은 것입니다.유 이사장은 정치인으로 볼 수 없어 합법이지만 홍 전 대표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는 불법이라는 것이죠. 홍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는 등 잠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습니다. 유튜브를 둘러싼 광고‧기부금 합법 논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