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길/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교육위원장[필자주] 다음 금융위기가 2020년 전후 찾아옵니다. 좌파 주장이 아니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분석입니다. JP모건 보고서는 “유동성(Liquidity) 와일드카드를 쓸 수 있게 된 덕분에 우리는 다가오는 금융위기를 최소한 역사에 나타나는 일반적 수준으로 몰아갈 것”이라며 “이번엔 2008년보다 약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물론 지난 10년간 국제 금융독점체들은 대응책을 준비했습니다. 바젤III(Basel 3)도입과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
공군 첫 스텔스 전투기 F-35A 2대 청주공항 도착(CG) / 연합뉴스TV 제공- 한국, 사우디·호주 이어 세계 3위 미국산 무기 구매 국가- 군사전문가 "우리 군 대형 전력증강사업, 미국에 더 편중될 우려 커"- F-35A 20대 추가구매 가능성도...중·일·러 스텔스기 대량 보유 전망 따라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여러 군사 장비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혀 앞으로 어떤 미국산 무기가 도입될지 관심을 끈다.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오벌오피스에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역대 한국 정상 가운데 대통령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과 지난 몇 주간 의사소통 했는지 언급 않겠지만 그와는 매우 좋은 관계"- "중·러 잘해왔지만 그들이 더 잘 할 부분이 없다는 얘기는 아냐"- "김정은과의 관계 강력하고 좋아…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김정은에 달려"- 3차 회담 질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얼굴 찌푸리며 '관료주의 타파' 주문도…핵·대미비난 발언은 없어- "정치국, 혁명정세 요구 맞게 새 투쟁방향·방도 토의 결정 위해 노동당 중앙위 7기 4차 전원회의 10일 소집 결정"- "형식주의·요령주의·주관주의·보신주의·패배주의·당세도·관료주의 등 철저히 뿌리 뽑아야" 지시- 하노이 북미협상 통한 제재 완화 실패 이후 경제난 타개 방안 등 대내정책 기조 밝힐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 사진=연합뉴스TV 캡처 - 작년 11월초 이란 경제·금융 제재 전면 복원 발표 時 한국·중국·인도·이탈리아·그리스·일본·대만·터키 등에 한시적 예외 인정...연장 여부 검토-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2020대선 앞두고 유가 급등으로 유권자들에 유류비 인상 부담 줄까 우려"- "한국, 자동연장 배제 가능성"...외교 당국, 대책 마련에 부심 [워싱턴=연합뉴스]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예외조치 연장 문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가안보팀 내에서 극심한 불협화음이 연출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국정원-통전부 물밑접촉 시도할 듯…'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 여부 주목 얘기 나누는 남북 정상(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8.5.27 [청와대=연합뉴스] 하노이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나고 북미 냉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남북대화로 정세에 추동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우리가 북미 간 대화를 견인했고, 6·12 싱가포르 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남
"대외정책서 한반도 문제가 최우선…내달 답방 카드 만지작""최대 변수는 미국"…무역갈등·북미관계에 시진핑 일정 영향 시진핑, 평양 답방할까(CG)[연합뉴스TV 제공] 하노이 담판이 성과 없이 끝난 뒤 북미 간에 냉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달 남북한 동시 답방설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미 방중한 바 있어 외교 관례상 시 주석의 올해 답방이 필요한 데다 북미 관계가 살얼음판을 걸으면서 북한으로선 '중국 카드'가 다시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8일 베이징 소식통
한미FTA 발효 7년차 교역동향…반도체 수출·에너지 수입 늘어서비스 교역은 만성적자…미국발 한국 투자 역대 최고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2018년 양국 교역이 1천316억달러(148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15조6천억원)로 전년보
일본 국민 10명 중 2명만 남북한의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이 1~2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2천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반도의 남북 통일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3%가 "그렇다"고 답했고 15%가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그렇다"고 응답해 18%만 긍정적인 예상을 내놨다. 반면 "남북 통일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37%),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남북통일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43%) 등 부정적 응답은 80%
北과 수교 중인 브루나이 등 아세안 3국 순방…'한반도 메시지' 주목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文대통령, 북미대화 동력 살리기 초점 문 대통령의 생각은?(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9.3.8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약화하는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살리는 데 시선을 이동하는 모습이다. 온갖 하마평과 억측 속에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던 개각 문제에 마침표를 찍은
"북한에 비핵화했을 때 어떤 혜택이 있을지 설명해줄 필요 있어""조속한 북미대화 재개 필요…북한에 미국 측 메시지 설명할 것" 북미회담 기대 높아진 靑…"워싱턴행 검토" (CG)[연합뉴스TV 제공] 청와대가 8일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해 "유엔제재의 틀 안에서 검토하고, 미국과도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유엔제재 등 기존 국제 제재의 틀 안에서 조심스럽게 동맹국인 미국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비핵화를 했을 때 북한에 어떤
신재길/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교육위원장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분분합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겉보기에 회담은 열렸지만 기대했던 결과 없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회담을 돌이켜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일분일초가 급하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많다고 한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폼페이어장관이 회담 결렬도 준비하고 왔다는 발언을 놓고 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회담의 막후 내막은 알 수 있는 길이 없기에 발표된 내용들로 회담상황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전망해 볼 수 밖에 없겠습니다. 먼저 회담이 성과가 없이 끝난
첫 일정으로 오후에 단독회담 이은 만찬…하노이선언 '풍향계'될듯트럼프, 오전 베트남과 양자일정…김정은 오전 일정은 아직 베일 속핵동결·영변 폐기-종전선언·연락사무소 등 조합할 하노이 선언 주목 2차 북미 정상회담 앞둔 김정은과 트럼프(하노이[베트남] AFP VNA=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같은 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두 정상은 27일 2차 북
스몰딜? 빅딜?…'영변 핵시설 폐기 및 +α'와 제재완화 절충안 마련 관건종전선언 등 평화체제 구축 성과도 관심 김정은 트럼프 단독 회담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친교 만찬을 시작으로 1박2일 '하노이 핵 담판'의 막을 올린다.역사상 첫 북미 정상의 대좌로, '세기의 담판'으로 불렸던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린 지 8개월 만에 역사적 재회의 무대가 열린 것이다. 과거 미국과의 적대국에서 동반자 관계로 탈바꿈해 개혁·개방 정책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룬 베
G20에서 만난 한미 정상(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18.12.1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나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가 있지만, 조건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문
2차 북미회담 베트남 다낭 유력 (PG)[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통일부는 19일 북미 양측이 오는 2월 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남북관계-비핵화-북미관계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발표한 입장자료에서 "앞으로 북미 양측이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측도 미국 및 북한과 필요한 협력을 해 나가면서, 남북관계와 비핵화·북미관계가 상호 선순환하며 전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북미정상
北김영철·美폼페이오 고위급회담…'연결고리' 서훈도 워싱턴行6·12 북미정상회담 성사도 정보라인이 사실상 주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협상이 본격화하면서 남북미 3국 정보라인이 또다시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17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비핵화 조율을 위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최종 확정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한 해였다. 2018년의 한반도 상황이 바로 그랬다. 핵을 둘러싸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설전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판문점과 싱가포르, 평양을 오가며 남북·북미 정상 회담이 극적으로 진행됐다. 새해 들어서도 2차 북미 정상 회담과 남북 정상 회담의 재개를 놓고 긴장 속에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8일(현지시각)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진
트럼프에 전달할 '김정은 친서' 최대 관심…'정상간 간접대화' 내용 주목정상회담 날짜·장소 매듭지을 듯…베트남 유력속 2末3初 하노이? 3∼4월 다낭?비핵화-상응조치 '예비담판' 주목…특급대우 속 '깜짝 이벤트' 연출 촉각北김영철, 김정은 친서들고 워싱턴행…정상회담 조율 (CG)[연합뉴스TV 제공] 김영철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여장을 풀고 2박 3일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말∼6월 초 1차 방미가 이뤄진 지 7개월여만이자 11월 8일로 잡혔던 뉴욕 북미고위급 회담이 북측의 요청으로
셧다운 4주차 접어들어 24일째…트럼프, 장벽 건설 고수하며 민주와 대치민주 "트럼프, 그만 방해하라"…지도부와 별개로 여야 상원의원 만나 논의도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최장기록에도 지난 주말 민주당 지도부와 협상 기회를 갖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인 14일(현지시간) 중재안도 거부하며 강공 태세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집을 꺾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는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여전히 미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