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바르게 읽는 법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총선일이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될까?객관적, 합리적 방법으로 선거 판세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여론조사 방법밖에 없다. 피부미터가 있다고는 하지만 대체로 자의적, 주관적 경향이 커 객관적 지표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25년간의 선거컨설팅 경험에 비춰보면 실제로 주변 분위기만 보고 이길 줄 알았다가 크게 지는 낭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1987년 대선에서 최초로 여론조사가 실시된 이래 여론조사는 때론 투표결과와 상당히 다르기도 하였지만 대체로는 표본
국민의 힘 100석 사수 불가능하다.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확실하다. 아직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겠지만 이런 확신이 가능한 것은 이번 선거의 성격 때문이다. 관건은 국민의 힘이 100석을 사수할 것이냐다. 국민의 힘 승리의 기준점이 탄핵을 막을 수 있는 배신없는 101석이라는 고성국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국민의 힘 100석 사수는 가능할까? 단언컨대 불가능하다.일반적으로 선거의 3요소라고 하면 구도, 이슈,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구도는 거의 절대적이다. 구도란 양자구도냐 다자구도냐를 말한다. 비중으로 치면 70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시그널TV)에서는 ’24년 3월 19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대한민국 미래 국가전략을 말하다」세번째 강좌로, ’베이비부머의 귀촌귀향이 나라를 살린다‘을 개최했다. □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도권 거주자이자 고향의 기억을 가진 베이비부머들은 귀향귀촌을 원하고 있다 ”면서 “지방중소도시와 농촌의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비부머의 귀향은 지역의 신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마강래 교수는 “베이비부머 도시거주자의 56%가 은퇴후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시그널TV)에서는 ’24년 2월 20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대한민국 미래 국가전략을 말하다」두번째 강좌로, ’대한민국 경제·산업·통상 2.0‘을 개최했다. ㅇ 민간 협동조합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유튜브채널(시그널TV)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전략 연속강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 前삼성전자 부사장인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산업·통상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산업한류 스토리 9가지를 제시했다.. ㅇ 박광기 소장은 “K-경제 공동체(FTA 2.0)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 중 하나다.이재명 대표의 ‘사이다 리더십’을 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으로 재점화해야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국민주주의 발전의 전제이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기존 병립형보다 조금이나마 더 국회 의석수에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진전된 제도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 선거법 제도개혁을 거부한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고, 부득불 더불어민주당도 따라 하면서 그 취지가 무색해졌지만 그렇다고 병립형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최근 급부상한 MZ세대의 정치 사고를 분석한 책이 있어 시그널이 소개합니다.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데이터로 본 세대전쟁·젠더선거 총망라’이다. 1부 세대전쟁에선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풍부한 데이터와 실무경험으로 녹여냈다. 2부 젠더선거에선 여성의 정치·선거 참여 과정을 추적하고 젠더선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궤적을 추적했다. 이와 함께 세대전쟁, 젠더선거의 미래도 재미를 곁들여 예측해봤다. -2030 정치 독립,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 지지율 다른 이유-이대남 반사효과, 2030 여성 민주당-남
정부는 2023년 3월 21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이 발표되었다. 지난 정부에서 수립되었던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 NDC)를 일부 수정하였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실현 가능하고, 감축 가능한 목표로 조정했다고 설명한다. [2]산업부문 감축 부담을 줄여주고, 그만큼을 원자력 발전과 국외 감축으로 상쇄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문재인 정부는 전환부문(발전)에서 44.4%, 산업부문에서 14.5%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비판이 많았다.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35%를 차지하는 산업계의
우리나라가 일본과 풀어야 할 분쟁거리를 떠올려보자. 한반도 국권침탈과 수탈에 대한 공식 사과, 역사왜곡 시정, 강제징용 및 위안부 배상, 반도체 관련 경제 제재 철회, 독도영유권 주장 등이다. 기자는 가장 큰 이슈로 대륙붕 제7광구의 영토분쟁을 꼽고 싶다. 독도영유권 문제보다 더 중요한 영토분쟁이다. 7광구를 둘러싼 영토 분쟁에 대한 이해는 잠시 미루고, 우리나라의 대일 외교력을 점검해보자. 굴욕적 대일 외교,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일제의 강제징용 배상금 집행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아무 대가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2021년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충당량, 전체 전력의 2.7%에 불과해2023년 2월말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이고, 미국의 반도체법, 인플레이션 억제법 등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긍정적인 뉴스는 보이지 않는다. 대형 건설회사가 부도가 날 것이다, 증권회사 몇 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스닥 상장회사 몇 개가 M&A 시장에 돌아다닌다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긴급한 경제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경제부처 비상대책회의 같은 소식도 없
종묘의 절규조선왕실의 사당, 종묘에는 방문할 때마다 살펴보는 연지의 향나무가 있습니다. 저 나무를 볼 때마다 전 늘 뭉크의 절규를 떠올립니다.닮았는지는 개인의 관점에 맡깁니다만.^^ 사실 뭉크의 절규는 화가 본인 만큼이나 도난 등 많은 시련을 겪은 그림이기도 합니다.많은 이들의 오해는 그림의 주인공이 절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은 다른 이들의 절규를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그림에 대해 뭉크는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합니다.누군가는 미국 공
흔히 탄소중립과 넷제로를 혼용해서 사용할 때가 많다. 비슷한 개념이므로 굳이 따지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개념적 차이에 대해서는 알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선 KDI 경제정보센터가 발행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 교사용 수업자료"에 설명을 보고 어떤 오류가 있는지 살펴보자.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입니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의 양을 같게 만들어 탄소의 순배출을 0으로 맞추는 것으로, 넷제로(Net-Ze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더 라인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2년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문하면서 네옴시티관련 기사로 시끌벅적 했다. 정부와 언론은 26개 투자 및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당장 때돈을 벌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빈 살만은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것이지 오더를 주기 위해 온 것은 아니었다.네옴시티의 더 라인이 디스토피아가 될 지, 환상적인 미래도시가 될 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를 공학적, 환경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경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대철) 및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회장 박기호)와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술도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내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술혁신의 거점으로서 산·학·연·관의 협력체제를
- 도정 운영 방향 설명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3대 정책 비전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 8기를 시작한 시장·군수가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들은 도와 시·군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확신이 있다.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기(轉機)를 경기도에서 만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승인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일부인 73만4천㎡ 용인, 화성, 동두천에 배정키로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용인, 화성, 동두천 등 3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을 73만4천㎡ 배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3년 단위(2021~2023년)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에 공장 신·증설을 허용할 수 있는 물량을 받고, 국토부는 도와 시·군이 제출한 세부 사업계획 등을 토대로 시도지사 몫의 물
김동연 경기도지사, 4일 민선 8기 첫 간부회의 개최 - “1호 지시는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나아가 도의회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한 데 이어 이번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1호 지시로 ‘민생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문하며 민생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일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1호로 결재했다”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조순 전 경제부총리 별세에 “큰 별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2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게 큰 스승이셨던 조순 전 경제부총리께서 별세하셨다. 고인께서는 최고의 경제학자이기도 하셨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정치적 시도를 하시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시절에는 잠깐 모시고 일했고, 퇴임하신 후에도 종종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듣곤 했다. 20대 공직생활 초기부터 지금까지 제 멘토이신 김기환 대사님의 절친이셔서 더욱 그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
○ 배현기 비상경제대응TF단장 23일 기자회견 …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등 5대 대책 발표 ○ 석유, 곡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 겪는 농어업인,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방점’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물가 등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고자 석유, 곡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대응을 위한 ‘5대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긴급비상경제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지 일주일만으로, ‘도지사 취임 전이라도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의 필수구성품인 열감지센서 기술지원으로 대량 양산체제 기반 마련 열감지센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에 제2공장 준공 등 공장 및 생산 설비에 과감한 투자경기도 산학협력 지원으로 성균관대 연구팀이 열화상 카메라의 필수 구성품인 열 감지 센서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했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수정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활용, 균일한 곡면 실리콘 구조물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 청소년기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미래 설계와 부모역할 수행을 양립해야 하는 경기도 청소년부모에 대한 종합서비스 지원 로드맵(3개년 계획) 마련경기도가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청소년부모 가정에 아동당 월 20만 원씩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등 56개 사업에 3년간 10조 3천억여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차(2022~2024)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계획은 2020년 12월 31일 전국 최초로 제정된 ‘청소년부모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