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6석, 경남은 16석 등 총 22석이 걸려있다. 일부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전부 싹쓸이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세대별 투표율, 매년 60만 명씩 늘고 있는 60대 노인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보수화 경향 강화 등을 근거로 들었다.그렇지만 총선 표심을 그런 기본지표만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오히려 윤석열 정권 내내 60%가 넘는 국정 부정평가, 그래서 압도하고 있는 정권심판론과 고물가‧고금리로 위기에 빠진 민생을 종합적으로 살펴 판단해야 한다. 이런 심판론이 소위 운동권 심판론, 이·조 심판론, 야당 심판론
민주당 공천은 낙제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주당의 공천이 반환점을 도는 현재 B⁺ 이상이다. 그런데 한·경·토·오 등으로 대표되는 진보언론은 물론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도 기본 논조는 비명학살로 시끄러운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용한 공천으로 깔끔한 리더쉽을 보여주는 한동훈의 국민의 힘간의 대결에서 초반 공천경쟁은 국민의 힘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양당의 공천이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는 여의도 양 당사앞에 가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모두 시끄럽기는 하지만 공정
○ 김남수 신임 정책수석 -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김동연 지사 도정 전반 대외협력 관련 정책 보좌 ○ 강권찬 신임 기회경기수석 - 문재인 정부 시민참여비서관. 김동연 지사 ‘기회의 경기’ 정책 발굴 및 수립 역할 ○ 김달수 신임 정무수석 내정자, 8·9·10대 경기도의원(3선) 역임 경기도는 최근 실시한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 채용에서 각각 김남수, 강권찬 전 청와대 비서관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김남수 신임 정책수석은 2005~2006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며 사회조정업무를 담당했
북악산 법흥사 터를 가다.북악산 남측 개방 첫날, 삼청공원 옆 나무데크 길을 따라가면 삼청 안내소이다. 4월 6일 개방된 북악산 남측지역의 입구이다.1968년 1월 21일 청와대 뒤통수를 갈긴 김신조가 침투해 온 그날의 사건이 많은 것을 바꾸었다.향토예비군이 생겼고, 평창동이 개발되었으며, 한양도성 일부 구간이 현대판 수리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때부터 북악산(백악산)은 국민들에게 갈 수 없는, 가깝고도 먼 땅이 되었다.그리고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조금씩 북악산은 개방되기 시작해 드디어 남측 길이 개방되었다, 계곡을 따라
우리에겐 ‘마야(올바른 명칭은 마하)’의 작가로 알려진 스페인 국민화가 프란치스코 고야. 최근에 그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가 말년에 그린 한 점의 그림 때문이었다. 어떤 남자가 여성에게 무언가 열심히 말하고 있고, 여성은 겁에 질린 채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채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스페인 왕실의 궁정화가로서 성공적인 삶이 보장되었던 고야였지만, 그 내면에 흐르고 있던 현실적 모순에 대한 도전정신과 국민에 대한 측은지심, 정의감으로 인해 작품세계에서도 양립할 수 없는 다양성을 표출시켰다. 왕실과 성직자, 그리고 귀족에
운명의 리바이어던 : 윤석열 불가론활을 떠난 화살처럼 이번 대선도 바람에 따라 이리 저리 방향을 틀어가며 과녁을 향해 질주한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부인 김건희의 무속 논란이 한참 정점으로 치달을 무렵, 이준석의 탈주쇼가 모든 뉴스를 빨아드리며 김건희 무속논란을 잠재웠었다. 내친 김에 ‘여가부 폐지’라는 단 다섯글자로 이대남을 결집시켜 단숨에 지지율을 회복하더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페미(이 페미와 이대남의 페미는 단어만 같을 뿐 내용은 완전 다르다) 친화적 방송 출연과 ‘기회총량’ 발언으로 이대남의 감
이건희 기증관 대신 이건희 기증실로경복궁 옆 송현동 땅에 ‘ 황희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 시장’ 이 가칭 을 짓겠다고 합니다.- 송현동 땅은 우리 역사의 아픈 기억을 담고 있다.송현동 땅은 원래 경복궁의 지세를 보완하기 위한 소나무 숲이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송현(소나무 고개)입니다. 집도 짓지 못하게 하고 궁궐을 감싸는 외원이었던 이곳은 순조 때 창녕위궁이 들어서고, 구한말 대표적인 친일파인 윤덕영, 택영 형제가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38년 식민수탈기구인 식산은행 사택으로 활용되다가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최종 선출되었다. 경쟁의 과정은 엎치락뒤치락해야 관전의 맛이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50% 이상씩 득표하며 일찌감치 민주당 후보 경선의 김을 빼놓았다. 대장동 사태가 터지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국민의 힘이 알아서 물 타기를 해 줌으로써 "일단" 위기는 넘긴 듯하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는 누가 더 가점(加點)을 많이 받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에, 故 노무현 前대통령 가점과 촛불 가점까지 두둑이 챙
- 영, 호남 방문 연속방문, 비대면 기자간담회이재명 경기지사는 비대면 대선 출마 선언 첫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했다.이튿날인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간담회는 전남을 방문 중인 이 지사와 서울 캠프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재명 지사 측은 “출마 선언 직후 영·호남을 두루 방문, 국민 통합 적임자라는 점을 국민들께 호소할 것,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치는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했다이재명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자신의 SNS에 '사람 노무현을 기억합니다'란 제목으로 한 통의 편지를 올렸다.“따뜻하다 못해 뜨겁도록 인간적이었던 분”이 지사는 편지 첫머리로 "대통령이 되어서도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그렇게 불리기를 바라셨던 분"이라면서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대통령님의 모습,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사람 노무현'의 모습을 우리 모두가 기억한다"고 했다.이어 이 지사는 "분노와 비통함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 새 희망을 품
내가 잠든 것을 화내지 말라나는 피곤했을 뿐 죽지 않았다....모든 것을 나는 주어 버렸다내가 가진 모든 것을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그대, 위대한 희망 밖에는- 니체, ‘디오니소스 찬가의 단장’ 중에서 황톳길을 달리던 소년, 세상과 맞서 일어서다“나는 무척 반항적이고 자의식이 강한 소년이었다. 무엇을 해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타고났다. 그런데 가난 때문에 겪는 일들은 지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상처받은 자존심을 반항으로 표출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부산 가야 공원 산 중턱 해고 노동자들이 모여 살던 자취방을 변호사 노무현이
♥그대는 꽃잎♥ 김발렌티노1꽃잎이 바람 맞으면꽃바람 불고요 꽃잎이 비를 맞으면꽃비가 내려요 그대는 꽃잎 그대는 꽃잎그대는 나의 어여쁜 꽃잎 2꽃잎이 눈을 맞으면눈꽃이 피고요 꽃잎이 님을 맞으면꽃물이 든대요그대는 꽃잎 그대는 꽃잎그대는 나의 단 하나 꽃잎
[시그널=예수종 기자] 지난 19일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B1)에서 노무현 서거 12주기 기념전시회 '사람 사는 세상전(展)’이 열렸다.이날 오후 4시 오픈 기념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은 딱 한 번 있었다”며 “사법연수원에서 먹고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노 대통령이 강연에 와서 ‘변호사는 굶지 않는다’는 명확한 지침을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제가 적게나마 공정한 사회, 함께사는 대동세상으로 펼쳐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일본 정부는 물론 오염수 영향권에 있는 태평양 연안 지방정부에 친필서명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한을 보낸 곳은 일본 경제산업성과 후쿠시마현을 비롯, 광둥성·호치민시·워싱턴주·하와이주·캘리포니아주·퀸즐랜드주·연해주 등 12개 국가 25개 지방정부까지 총 27통이다.먼저 오염수 방류 진원지 일본에는 경제산업성 가지야마 히로시 장관과 후쿠시마현 우치보리 마사오 지사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송부했다.서한문에서 이
[시그널=최마 기자]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의 업무 수행 실적을 평가하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3∼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해 긍정 평가는 전달보다 1.1%포인트 오른 62.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곳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뒤이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4.3%포인트 하락한 60.8%로 2위를 차지했다.또한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각각
[시그널=최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에게 ‘재산비례 벌금제’ 대신 ‘공정벌금’으로 명칭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동시에 입법화를 제안했다.“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돼, ‘공정벌금’ 어떤가”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주장한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 문제와 관련하여 후속 글을 올리면서 “공정벌금'이라는 명칭은 어떠냐”면서 이렇게 썼다.명칭을 무엇으로 하든 공정을 위한 일이라면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이 지사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고, 명칭보다는 실질이 중요하다”고 적기도 했다.이에 앞서 25일 이
(서울=류지희 기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비례·재선)가 2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김 원내대표 측은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도시계획학 박사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진애 원내대표는 1994년 지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노무현정부 건
(경기=조봉수 기자) 누군가에게 고난이나 시련이 닥치면 그 사람의 자질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할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범지구적 코로나19 창궐 장기화에 따른 각국의 경제방역 수준이 비교되면서 나라별 위기관리능력도 함께 평가되고 있는 이때, 국가경제정책의 수장격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시대착오적인 경제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편복지정책 추진에 어깃장 발언을 일삼거나 국가재정수치 보전에 급급해 나랏돈을 적재적소에 풀지 못한 과오 등 개발도상국 운영 수준의
법무부 검찰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향후 파장과 윤 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후 검사징계법 제23조에 의거, 추미애 장관이 징계위 의결 건을 제청하고 문 대통령이 집행하여 그 처분을 관보에 게재하면 윤 총장의 직무는 공식적으로 2개월간 정지되고 그 기간의 보수도 지급되지 않는다.이 경우 윤 총장은 다음으로 특별검찰 또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윤 총장의 임기가 내년 7월까지임을 고려하면 어떤 경우가 되어도 정상적인 업무는 힘들어진다.윤 총장은 이에 대해 행정소송
(서울=조용수 기자) 이 나라의 고질적인 병폐 집단들 중에서도 큰 몫을 차지하는 '일부 비리 의혹' 사학재단들과의 의로운 싸움을 외롭게 펼쳐가고 있는 평교사 출신 강민정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열린민주당·비례)이 고작 3.7%에 불과한 평교사 출신 초·중등학교 학교장 숫자가 왜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강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교사 출신으로 선출된 내부형 공모제 교장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가 일반 승진제 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