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리바이어던 : 윤석열 불가론활을 떠난 화살처럼 이번 대선도 바람에 따라 이리 저리 방향을 틀어가며 과녁을 향해 질주한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부인 김건희의 무속 논란이 한참 정점으로 치달을 무렵, 이준석의 탈주쇼가 모든 뉴스를 빨아드리며 김건희 무속논란을 잠재웠었다. 내친 김에 ‘여가부 폐지’라는 단 다섯글자로 이대남을 결집시켜 단숨에 지지율을 회복하더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페미(이 페미와 이대남의 페미는 단어만 같을 뿐 내용은 완전 다르다) 친화적 방송 출연과 ‘기회총량’ 발언으로 이대남의 감
며칠째 때아닌 ‘예형’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나관중 삼국지에 나오는 후한 말 인물 예형에 비유하고서부터다. 그것도 당 공보국 공식 논평을 통해서다. 일부 언론에서는 정치 체급이 낮은 당내 인사가 스타급 독설가를 공격했다며 박 부대변인을 화제의 인물로 추켜세우기까지 했다."진중권이 예형"이라면 문대통령은?이런 분위기에 취했는지 박 부대변인은 14일 이번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자신이 “너무 수준 높은 비판을 해준 것 같다”며 “공당은 예형 따위를 협박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김진욱/시그널 기획위원 1실수지도자가 무오류가 아닌 한 지지하는 것과 비판하는 게 상충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부터 하는 이유는 나는 문정부 지지자이지만 이번 코비드19 대응은 정부·여당 실수가 명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예 중 하나는 문 대통령이 구정 때 양산에 내려간 것이다(참고1). 또 민주당 이인영 대표가 신천지 확진자 발생 직전 “승기를 잡았다”고 예단한 것도 있다(참고2). 그리고 문대통령이 최근 질본 본부장에게 “허탈하시겠다”고 한 표현도 있겠다(참고3).왜일까? 양산에 내려간건 사태 심각성에 대한 인식부족을,
■ 사지(死地)에서 벗어나다!우뢰에 깜짝 놀라고 예기치 않은 큰 바람이 불었으며 마찰과 분쟁의 사지를 지나온 지난 3년이다. 2017년은 국운상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되었다. 2018년은 바람이 지배하는 해인데 이 바람이 나라에 불리한 바람이었으므로 교역이나 거래, 경제 등이 풀리지 않게 되었다. 2019년 기해년은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일단락된 문제가 재발하게 되며 망령되이 움직이면 죽음을 면치 못하는 고난의 시기였다. 2020년 경자년은 어떤 해가 될 것인가. 하늘의 기운이 몰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6월 중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지는 저도 알 수 없다"며 "남북 간 짧은 기간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을 한 경험이 있기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에르니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6월 중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제 제 답변은 나는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고, 그 시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8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문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후 대북특사 논의할듯"...기자간담회서 밝혀- "(이미선 후보자가) 대체로 노동문제 관해 좋은 판결 했다는 보고 많이 받아...결격사유 없어"- "이달내 특별당규로 총선 (공천)규칙 만들어 전 당원 투표 거쳐 확정 예정"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영입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에 대해 "본인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밝
민주 40.4%, 한국 26.8%, 정의 7.1%, 바른미래 6.6%, 평화 3.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만에 다시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51.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4.1%로 나타났다.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월 첫째 주에 5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 설립…현직 대통령으론 두 번째 전문대 졸업식 참석"도전·실패 두려워말라…과거 불확실하지만 청년답게 살아야" "능동 대처만이 변화 이겨"…"공정·평등·성취 위해 함께 할 것" 문 대통령 "무한한 가능성 날개 펼칠 수 있는 나라 만들 것"(부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 교육자로 한평생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학교로 현재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5·18 관련 단체장·광주 시민사회 원로들도 참석 역사 인식 관련 발언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역사인식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2.18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유공자 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장과 광주 시민사회 원로를 포함해 14명이 초청됐다. 구체적으로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이명한 6·15 광주본부 상임고문, 이홍
모하메드 왕세제 26∼27일 공식 방한…5번째 방한이자 5년만건설·인프라·에너지 협력 점검…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논의 대화하는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바라카=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행사에 앞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대화하고 있다. 2018.3.26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
정의 7.0%, 바른미래 6.0%, 평화 2.8% 순문대통령 국정지지도 0.6%포인트 내린 49.8%, 보합양상 한국당, '518 모독' 이종명 징계…2명 유예 (CG)[연합뉴스TV 제공]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 여파로 한국당 지지율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문 대통령,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과 간담회장인 인왕실로 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문 대통령,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영근 성균관장. 2017.12.6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오찬한다.1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오찬은
청와대서 벤처기업인 간담회…마크로젠 서정선·쿠팡 김범석 등 참석혁신성장 의지 부각…靑 "경제 현장 더 깊이 들어갈 것"문 대통령, '중소ㆍ벤처 기업인과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중소ㆍ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7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 청와대 인왕실에서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52)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한 벤처기업인 7명을 초청해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날 2차 북미정상회담 일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된 설 영상 인사를 통해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교통사고를 막고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생 많았다'
132일만에 DDP 방문…'혁신성장 통한 선도형 경제' 체질개선 주문"혁신을 직접 보고 듣고 싶어 왔다" 업계와 소통 강조…경제행보 가속ICT 혁신과 제조업 미래 말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ICT 혁신과 제조업 미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핵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세계 제조 혁신의 흐름을 공유해 제조업 발전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2019.1.29 문재인 대통령이 29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오찬…"국제적 기준으로 경제지표 나쁘지 않다""20개월 오직 촛불민심 생각…나라다운 나라에 온 힘"이해찬 "김영철 방미 보고에 김정은 흡족, 좋은 신호" 이해찬 대표 발언 듣는 문 대통령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8.12.31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나무만 보면 숲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면서 "경제를 좀 더 멀리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G20에서 만난 한미 정상(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18.12.1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나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가 있지만, 조건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문
울산 '수소경제' 이어 혁신성장 다시 강조…신산업 분야 과감한 규제개혁 예고균형발전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D·N·A' 육성 통한 선도형 경제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을 찾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성장 행보를 이어갔다.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앞세워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를 자처하는 도시다.문 대통령의 지역경제 투어는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번째이며 올해 들어선 지난 17일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를 위해 울산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 두 차례 지역 투어가 모두 미래
국무회의서 언급 "정부 손 놓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와…창의력으로 특단대책 마련해야""친환경차 확대·석탄화력 중단 확대·인공강우·고압분사 등 강구""중국도 고통, 협력 강화 필요…조기경보체계 공동구축 외교 노력"발언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hkmpooh@yna.co.kr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세먼지 해결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국정과제"라며 "그 약속을 지키려면 미세먼지 문제를 혹한·폭염처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처
광화문광장이 오는 2021년 차 중심의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벗고 역사성을 간직한 국가 상징광장이자 열린 일상의 민주공간으로 탈바꿈,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광장 규모가 3.7배로 확장되고, 해치광장 등 세 곳으로 단절돼 있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되어 시민을 위한 또 다른 광장이 생긴다. 지상과 지하 광장은 선큰공간으로 연결, 서울 도심 역사문화경관의 핵심인 경복궁~북악산의 한국적 경관을 재구성한다. 또한, 광화문광장의 단절을 극복함으로써 북악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