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은 Renewable Energy 100%2021년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충당량, 전체 전력의 2.7%에 불과해2023년 2월말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이고, 미국의 반도체법, 인플레이션 억제법 등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긍정적인 뉴스는 보이지 않는다. 대형 건설회사가 부도가 날 것이다, 증권회사 몇 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스닥 상장회사 몇 개가 M&A 시장에 돌아다닌다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긴급한 경제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경제부처 비상대책회의 같은 소식도 없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더 라인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2년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문하면서 네옴시티관련 기사로 시끌벅적 했다. 정부와 언론은 26개 투자 및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당장 때돈을 벌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빈 살만은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것이지 오더를 주기 위해 온 것은 아니었다.네옴시티의 더 라인이 디스토피아가 될 지, 환상적인 미래도시가 될 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를 공학적, 환경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시그널=김선태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25일(현지시각)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코로나19의 발원지라는 논란과 관련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트럼프 행정부가 줄곧 제기해오다 바이든 정부 들어 수그러드는 듯하던 ‘코로나19 우한 기원설’이 다시 제기된 배경에 대해 각국이 주목하는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각), “2019년 11월 우한연구소 연구원 3명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다”는 미 정부의 비공개 정보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WSJ “중, 바이러스 검출된 폐광 접근 차단...
[시그널=김선태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둘러싸고 미·영 등 서구권과 중·러 등 비서구권이 진영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아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많은 국가의 승인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중·러, “개도국에 중국산 스푸트니크 V 공급”미 CNN은 12일(현지시각) 중국 업체들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을 2억 6천만 도스 이상 제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러시아가 개도국과 체결한 자국산 백신 공급 일정을 최대 3주나 미루던 와중에 나온 소식이다.스푸트니크 V는 그동안 멕시코, 인도, 아르헨티나 등 개발
이 슬픈 시간의 무게에 우리는 복종해야 한다.단지 느낌을 말하자면 그렇다.그럼 이제 해야 할 말을 하자.- 셰익스피어, ‘리어 왕‘ 중 에드가의 말을 재구성코로나19 팬데믹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인류는 바야흐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생존 방식을 모색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다.인류를 덮친 이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장기간 사라지지 않고 시시때때로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사실, 백신을 접종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거나 국경을 차단하는 일 따위는 비록 효과는 있으나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라는 사실, 아무리 뛰어난 백
[시그널=김선태 기자] 미국과 일본이 약 52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 문제를 양국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명시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미·일 정상 “중국 견제” 외쳐...북한 문제도 포함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더불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미국과 일본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를 거론한 것은 1969년 11월 리처드 닉슨 당시 미 대통령과 사
[시그널=김선태 기자] 미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삼성을 초청해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중국 반도체업계는 삼성을 롤모델 내지는 최강 라이벌로 여긴다”고 중국 관영 신화망이 15일 보도했다.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업계는 대부분 “언젠가 중국의 삼성이 되길 바라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중국 반도체업계를 이끄는 TCL, 칭화유니그룹(Tsinghua Unigroup), 자오이촹신(兆易創新), 윙텍(Wingtech) 등을 예로 들었다.“삼성은 반도체 글로벌 생태계의 일인자”신화망은 사설에서, 중국 업계가 세계적인 반도체 강자인
[시그널=김선태 기자] 산업연구원(KIET)이 최신 보고서에서 “美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조사 행정명령으로 우리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심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을 촉구했다.미·중 반도체 갈등,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라”반도체는 한국이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인 데다, 미중 양국이 향후 이 분야에서 양보 없는 결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의 경우 삼성전자가 한편으로는 애플 등 대미 반도체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높아 이 문제에 민감할 수밖
[시그널=김선태 기자]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홍콩 제재 유지 방침에 강력 반발했다.AP통신에 따르면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홍콩이 자치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어 미국의 특별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중국 외교부 “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은 내정간섭”이는 “홍콩의 특별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한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그러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발표 내용은 기본적인 사실을
[시그널=김선태 기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긴급 회담을 가진다고 CNN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대북정책, 동맹외교 기조로 펼칠 것”보도에 따르면 “3국 고위 관리들의 이번 회담은 우선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회담 관계자가 말했다.앞서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1일(현지시각) “새로운 대북정책 수립과 이행에는 3국 공조가 중요하다”면서 미 대북정책
[시그널=김선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조사 보고서’를 며칠 내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과학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의 단서를 찾아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파우치, “우한에서 발견되기 전 상당 기간 잠복”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뉴캐슬에 있는 델라웨어 공군기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비롯되었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그가 명백한 과학적 증거가 나오기 전
[시그널=김선태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기존 백신을 피해가거나 심지어 백신으로 생성된 항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기술 책임자 마리아 판 케르호브(Kerkhove)는 21일(현지시각)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5주 연속 증가하는 등 우려할 만한 추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케르호브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은 지난주 유럽에서 12%로 크게 늘었는데 문제는 이 증가를 영국발 변이가 주도한다는 점
[시그널=김선태 기자]바이든 정부 들어 미·중 대치 국면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측에서 미국의 바이러스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중, “포트 데트릭 실험실, 코로나19 관련성 배제 못 해”7일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화상 기자회견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미 관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내정간섭”이라고 말했다.왕이 부장은 이에 덧붙여 “오랫동안 미국은 이른바 민주와 인권
[시그널=김선태 기자] 바이든 미 대통령이 “5월 1일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자격을 부여할 것”을 각 주에 지시할 예정이다.바이든, “오는 독립기념일에 작은 바비큐 파티라도”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 동부시각 11일 저녁 8시(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을 통해 늦어도 5월 1일까지는 자국 내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격을 개방하도록 미국 주들에 지시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53만 명이 사망했고 지금도 매일 수천 명이 사망하는 가운데,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시그널=김선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퇴임 직전 백악관 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비공개 접종했다”고 1일(현지시각) 미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 고문의 발언을 토대로 보도했다.당시 미 정부가 승인한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두 종류로 트럼프 부부가 이중 어느 것을 얼마나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접종 계획 없다”던 트럼프, 강연에서 “맞아 보니 안 아파”미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했고, 당시 백악관 보직자들도 예방접종에 나섰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관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뒤 본격적으로 시행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모양새다. 23일(현지시각) 현재 백신 접종을 받은 미국인이 4천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체 미국 인구의 13%에 달하는 규모다.게다가 미국의 신규 확진 비율이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는 분위기다.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1월 31일 9백93만272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하락, 22일 9백19만9932명으로 73만2795명이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
[시그널=김선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회피한 결과 유권자들의 불만을 산 탓에 재선에 실패했다고 트럼프 진영의 여론조사 기관 보고서가 밝혔다.이와 함께 사전 선거운동 기간에 명확한 증거 없이 투표 사기를 주장한 것도 패인으로 작용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백악관이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차단 마스크를 직접 배포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는 중”이라고 NBC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전국민 마스크 보급‘은 지난해 제기된 사안이지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널=김선태 기자] B117로 불리는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서 현존 백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른바 ‘도피(逃避)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현지시각 2일 영국 공중보건국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균주(strain)에서 항체를 피해 도망가는 도피 돌연변이(escape mutation)가 실험 결과 확인되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도피 돌연변이’, 항체 내성 가져 재감염률 높여균주(strain)란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들의 집합으로, 여기서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의 일부 집단을 뜻한다. 보고서에
[시그널=김선태 기자] 현지시각 1월 20일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시진핑 중국 주석은 여태 축하 서한을 보내지도 축하 전화를 걸지도 않고 있다.오히려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전후하여 양국 사이에 다양한 종류의 마찰이 벌어지고 있는 데다 그 수위 또한 낮다고 볼 수 없어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예를 들어 중국은 “더는 홍콩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며 미국을 거듭 성토하는 중이고, 반대로 미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거두라“며 중국에 거듭 경고하는 중이다. 모두 바이든 취임 전후하여 외교전으로 번
[시그널=김선태 기자]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출신 탈북 고위관료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국제 제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군축 협상에는 나설 것”이라 말했다고 현지 시각 1일 CNN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탈북한 지 1년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려진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탈북 이후 외신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핵무기는 정권의 안정과 직결된 것”이라며 “김정은은 핵이 생존의 핵심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류 장관에 따르면 과거 미국 행정부들이 한결같이 대북 협상에서 북한 수뇌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