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기업 중의 하나로 꼽히는 롯데그룹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연말 결산 시가총액 30위 기업에서 롯데 계열사는 한 군데도 들지 못했고 그나마 롯데케미칼만이 30위권에 들었다. 한동안 요란했던 ‘형제의 난’을 승리로 이끌며 신동빈 회장이 경영권을 확립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옛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시총 30위 기업에 롯데 계열사 없어1월 15일 종가 기준 롯데그룹 시가총액은 2019년 말에 비해 8% 증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삼성·현대차·SK·LG 4대 시총 증가율 35~85%가량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차범위 밖의 3위로 밀려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다. 이 조사는 차기 대권 주자를 전체 후보, 여권 후보, 야권 후보 세 영역으로 나눠 물었는데 모든 경우에 이같은 답이 나왔다. 이 지사-윤 총장 '양강구도' 속 이 대표 '흔들'먼저 ‘전체 후보 중 지지하는 차기 대권후보’를 선택하는 문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아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봉쇄 없는 확산 억제’에 최선 다 해지난해를 돌아보며 문 대통령은 “신종감염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고, 세계 경제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었으며, 우리 경제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경기=전재형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3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는 제목부터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로 잡아 임기 4년차에도 이른바 '기본경제 시리즈'의 확장과 실천에 진력하겠다는 일관된 의지로 해석된다. 2018년 7월 취임 이후 이재명 지사는 임기 내내 ▲지역상권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화폐와 연계된 기본소득, ▲무주택서민들에게 최소한의 품위와 안락함이라도 보장해줄 수 있는 기본주택, ▲신용등급이라는 강자 본위의 잣대로 사회약자층을 옭아매는 약탈적 고리대금을 타파하기 위한 기본대출 등의 '기본경제 시리
[시그널=김선태 기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이상만 교수가 중국 외문출판사에서 간행한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를 평가한 자신의 글에서 “중국 사회가 절대빈곤 해소를 넘어 상대빈곤 해소로 나아가고 있다”고 썼다.중국 사회, 올해 기점으로 ‘절대빈곤’에서 ‘해방’‘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는 올해 6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중앙당사문헌연구원, 중국외문국과 함께 편집한 3권짜리 국정 안내서로 중국어판과 영어판으로 국내외에서 발행됐다. 시진핑 집권 이후 변화된 중국 사회 전반을 시 주석 자신의
신현철/국제정치 대표작가 1중국 테크 자이언트 기업 화웨이(Huawei) 관련 3가지 기사의 주요 부분을 읽어 보자. 2기사 1____________________________https://www.fort-russ.com/2020/01/major-huawei-and-other-chinese-firms-push-google-out-of-asia/Jan 2, 2020「화웨이와 다른 중국 회사들이 구글을 아시아에서 퇴출시키다」Huawei And Other Chinese Firms/ Push/ Google (Out Of Asia)By 드
(경기=정영호 기자)“2019년 시민들과 함께 쌓은 참여민주주의 기반을 토대로, 경자년 새해에는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서철모 화성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목표로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 ▲친환경 첨단기업도시 ▲업그레이드된 아동친화도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혔다.이를 위해 무상교통정책,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신재길/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교육위원장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분분합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겉보기에 회담은 열렸지만 기대했던 결과 없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회담을 돌이켜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일분일초가 급하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많다고 한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폼페이어장관이 회담 결렬도 준비하고 왔다는 발언을 놓고 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회담의 막후 내막은 알 수 있는 길이 없기에 발표된 내용들로 회담상황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전망해 볼 수 밖에 없겠습니다. 먼저 회담이 성과가 없이 끝난
박원순 시장이 창업 등 서울경제를 도약시킬 신경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29.(화)~2.2.(토) 3박5일 간 중국 선전, 홍콩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홍콩 정부가「귀빈 초청 프로그램(SVP, Sponsored Visitors Programme)」에 박원순 시장을 초청하면서 가게 됐다. 자국을 알리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정부가 주관해 전 세계 VIP를 초청하는 비정기적 프로그램이다. 박원순 시장은 SVP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정부의 서열 1~3위 주요 인사와 잇달아 개별 면담을 갖는다. 홍콩정부 수장인 ‘캐리 람(C
▲ 추혜선 의원과 롯데피해자연합회의 2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출처=추혜선TV) - 추혜선, 롯데피해자연합회와 기자회견 열어- 23일 신동빈 회장 출소 후 첫 사장단 회의 주재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출소 이후 처음 주재하는 그룹사장단 회의에 때맞춰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갑질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 의원은 "연초에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트럼프에 전달할 '김정은 친서' 최대 관심…'정상간 간접대화' 내용 주목정상회담 날짜·장소 매듭지을 듯…베트남 유력속 2末3初 하노이? 3∼4월 다낭?비핵화-상응조치 '예비담판' 주목…특급대우 속 '깜짝 이벤트' 연출 촉각北김영철, 김정은 친서들고 워싱턴행…정상회담 조율 (CG)[연합뉴스TV 제공] 김영철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여장을 풀고 2박 3일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말∼6월 초 1차 방미가 이뤄진 지 7개월여만이자 11월 8일로 잡혔던 뉴욕 북미고위급 회담이 북측의 요청으로
○ 도 소속,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작업 완료- 기간제 310명 무기계약직 전환, 2018년 1월 1일 완료- 파견용역 267명은 2019년 1월 1일자 직접고용으로 전환○ 도 산하 22개 공공기관 중 21개는 올 상반기까지 정규직 전환 완료 추진- 킨텍스는 파견 용역계약이 끝나는 2020년 7월에 전환 예정 경기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월 1일자로 경기도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267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작업을 완료했다. 도는 올 상반기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9년 신년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돼지는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1,340만 경기도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6.13지방선거로 도민 대표 142명이 새로 뽑혀서 제10대 경기도의회를 개원하였습니다. 거대 여당과 초선의원 다수라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2018년은 남북관계에도 큰 진전을 보였던 한 해입니다. 평창올림픽에 북한 선수가 참가하면서 평화의 서막이 시작됐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