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용수 기자) 건보공단의 보험 보장으론 불안한 국민들이 적잖은 보험료에도 불구, 더 비싼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그러나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 받으려는 실손보험금 청구과정이 너무 까다로워 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여당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실손의료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
[시그널=김선태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4일 오전 10시경 민주당사에 모여 합의문에 서명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극적으로 종료되기에 이르렀다. "정부여당, 입법 추진 강행 않겠다” 명시예정 시각을 한 시간 반가량 넘긴 뒤 가진 서명식에서 민주당과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 및 ‘의협과 민주당 협의체를 통한 관련 법안 원점 재논의’를 골자로 하는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다.“논의 중에는 정부여당이 관련 입법 추진을 강
“오라, 내 그대와 놀아주리라.”슬픔은 온종일 내 곁에 와 있네. 밤이 되면 그는 돌아와 말하네.“내일 다시 오리다. 다시 와서 그대 옆에 머무르리다.”숲길을 따라 우리 함께 걸어가네. 부드러운 그의 발소리 내 곁에서 사각거리네.- 오브리 드 비어, ‘슬픔’ 중에서.전공의 휴진 사태가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비화하면서 ‘수 싸움’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다.애초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같은 정부안에 전공의들이 반대하면서 시작된 집단휴진은 이후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반대와 전문의, 의대 교수진의 동참으로 의료계 전체의
(서울=전재형 기자) 공공의대 설립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대립이 나날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취약·도서지역 의료공백 해소 및 소위 기피 분야의 의사 수급을 위해선 공공의대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 의원은 2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공의대는 2018년 2월 서남대 폐교 전후로부터 2년 이상 꾸준히 추진돼왔으며, '19~'20년도 국가예산으로 2년 연속 사업비가 반영됐다”며 “20대 국회 당시 일부 미래통합당 의원과 의사협회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법안
(경기=류지희 기자) 미증유의 전염병인 코로나19와 9년만의 대형 물난리로 가뜩이나 힘든 판에 대한의사협회가 사흘 연휴 전날인 14일 집단휴진을 선언하고 나서 경기도가 이에 대한 비상대책을 준비한다.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진료 등 정부 보건의료 현안 반대를 이유로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가 의료공백 방지와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는 것. 시군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집단휴진 예정일에 진료명령을 내리는 한편,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 구축이 주요 내
(서울=이연숙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의료계 4개 협회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배분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 등 정책적 목적의 마스크 물량은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분된다. 지금까지 마스크는 생산업체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과 개별 계약 후 납품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4개 협회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각 협회별로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마
30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용득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제윤경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조응천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신창현 국회의원, 환자단체연합회, 대한의사협회 기관·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가 열렸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 그래픽=연합뉴스- 이 지사 "불신 걷어내지 않으면 그 틈새서 누군가 엄청난 생명 위협 받을 수 있어"- 정인화 의원 "국민들, 수술실 CCTV 원해...후유증 예방 확신...국민 합의 모아 법안 통과 기대"-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의료분쟁 시 객관적 증거 확보, 환자 인권 향상 위해 CCTV 필요"(서울=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는 30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와 관련해 "의료인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이 지사의 핵심 보건정
콜레스테롤이 쌓인 혈관 / 그래픽=연합뉴스- 초로기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의 10% 차지...비교적 드문 형태로 유전자 변이 때문으로 알려져- LDL, 지질 일종인 콜레스테롤을 혈관 벽으로 운반, 쌓이게 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역할- HDL, 반대로 혈관 벽 쌓인 콜레스테롤 거둬 간(肝)서 처리...'좋은 콜레스테롤' 인정(서울=연합뉴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과다가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early-onset dement
17일 오전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및 가족, 사망자 유족,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주최로 '환자 안전과 인권을 위해 발의된 수술실 CCTV 설치법을 폐기한 국회의원 규탄 및 재발의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도립의료원 CCTV 운영…의사회 "불신·불안감 조장" 반발- 환자단체 "대리수술 근절해야" vs 의협 "의료행위 방해된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된 지 하루 만에 폐기...'고의성' 의혹 증폭(서울=연합뉴스)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지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에 취약한 이유가 밝혀졌다.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신경과 전문의 레이사 스펄링 교수 연구팀은 여성의 치매 발생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은 치매와 관련된 뇌 신경세포의 두 핵심 단백질 병변이 남성보다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여성은 치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의 표면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plaque)만이 아니라 신경세포 내부 단백질인 타우 엉킴(tangle)이
○ 이달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홍보- 미용실, 음식점, 병‧의원, 마을회관 등 17만4,303개 동네사랑방 활용키로○ 부착용 홍보물 발송. 동네사랑방 자체 홍보물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구도 병행 표기 예정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리플릿 등을
2006년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올해 아이의 생일이 지나기 전에 충치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게 좋다. 올해부터 복합레진을 활용한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만 12세 이하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12일 치과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생일 기준 만 13세가 되기 전까지 어린이의 영구치에서 발생한 충치에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본인 부담이 치아 1개당 7만~14만2천원(평균 약 10만원)에서 2만5천원 안팎으로 줄어든다.치과[연합뉴스TV 제공] 레진치료는 치아 색과 유사하게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