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은 낙제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주당의 공천이 반환점을 도는 현재 B⁺ 이상이다. 그런데 한·경·토·오 등으로 대표되는 진보언론은 물론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도 기본 논조는 비명학살로 시끄러운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용한 공천으로 깔끔한 리더쉽을 보여주는 한동훈의 국민의 힘간의 대결에서 초반 공천경쟁은 국민의 힘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양당의 공천이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는 여의도 양 당사앞에 가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모두 시끄럽기는 하지만 공정
이재명 경기지사 - 당심·민심 모두 얻어 ‘대세론 굳히기' 로 이 지사는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개표식에서 1차 국민선거인단 유효 투표 49만 6672표 가운데 25만 3762표(51.09%)를 얻었다.이로써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획득했다.이재명 지사는 대전·충남, 세종·충북, 대구·경북, 강원 네 차례 순회 경선에 이어 1차 국민선거인단에서도 과반으로 압승,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었다.이낙연 전 대표는 15만 6203표(31.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만 797
이재명 후보는 과반을 넘겨 큰 표차로 이낙연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경기·호남권이 이재명 경기지사로, TK·PK 등 경상권이 윤석열 전 총장으로 크게 기울어지는 가운데, 충청권 여론은 다소 부침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절반이 이 지사를 차기 대권주자로 보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다수는 윤 전 총장을 유일한 대안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여론조사, “5월 들어 이 지사 우위로 전환”먼저 한국갤럽이 5월 첫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로 나타났다.한
[시그널=예수종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이 29일 물러나고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이 발탁됐다.LH 사태 속 “불신 자초”...사의 표한 직후 ‘수리’문제가 된 것은 김 실장의 전세계약 건. 김 실장은 지난해 7월 전·월세 임대료 인상폭 5% 제한 등의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을 며칠 앞두고 세입자의 보증금을 14% 넘게 올린 사실이 28일 보도됐다.김 실장은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를 전세로
[시그널=김선태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에 앞서 ‘범야권 제3지대 1차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일찌감치 양강 체제를 구축하는 모양새다.박영선 낙승, ‘정권 심판론 위기감‘ 반영된 결과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당원과 일반인에게 각각 물어 합산한 후보경선 최종 집계 결과, 69.56%를 얻은 박영선 후보가 30.44%를 얻은 우상호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지르며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대중적 인지도를 앞세운 박 후보가 당내 조직력 우위를 주장한
[시그널=김선태 기자] 대권주자 선호도 질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내년 대선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3%, 윤석열 검찰총장이 1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0%로 집계됐다.갤럽의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6%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 대표의 경우 급락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지지층 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차범위 밖의 3위로 밀려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다. 이 조사는 차기 대권 주자를 전체 후보, 여권 후보, 야권 후보 세 영역으로 나눠 물었는데 모든 경우에 이같은 답이 나왔다. 이 지사-윤 총장 '양강구도' 속 이 대표 '흔들'먼저 ‘전체 후보 중 지지하는 차기 대권후보’를 선택하는 문항에서
[시그널=김선태 기자]12월 셋째 주 들어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에서 16일 사이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지사 2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8%로 나타났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15%로 그 뒤를 이었다.이재명, 2위와 격차 벌려···여권 지지자는 이낙연 선호다음으로 홍준표 의원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이어 유승민 오세훈 심상정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 비율은 30%에 달한
두 해 전 12월 11일 새벽, 용균은 시커멓게 날리는 먼지 속, 형체를 구분하기 힘든 흉측한 괴물 앞에 섰다. 그것도 처음부터 홀로. 21세기에 그처럼 험악한 곳이 있을 줄 몰랐다. 어쩌면 일제 때 군함도에 실려간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들이 목숨 걸고 일하셨다는 탄광이 그랬을지 모른다. 다만 흙을 파내 만든 동굴과 바퀴로 달리는 탄차 대신 거대한 철제 시설과 영혼을 삼킬 듯한 컨베이어 벨트 소리는 분명 그곳이, 스물 넷 밀레니얼 세대인 용균이 일했던 현실의 실체임을 증명하고 있었다.하청에 재하청,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 선 노동자한국
[시그널=김선태 기자]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정가는 보고 있다.이날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했다.이어 국무회의 직후인 11시 15분께 추 장관이 사전 예고된 일정 없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후 연합뉴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마치고 청와대에서 현재 상황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이미 국정 주요 현안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만큼, 추
[시그널=김선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검찰총장 직무 배제와 징계 청구를 결정함에 따라 향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24일 추미애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 법무부 감찰조사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다음과 같은 비위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첫째 언론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둘째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셋째 채널A 사건·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넷째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외부 유출, 다섯째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여섯째 정치적 중립
(서울=전재형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3부요인들과 주요 정치인·관료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안들을 정부가 꼼꼼하게 수용해줄 것을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박 의장은 28일 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 직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3부 요인 및 각 정당 대표, 청와대 수석·보좌진 등이 모인 가운데 "대통령께서 며칠 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동산 통계의 현실화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정부의 적극 수용 등을 말씀하셨다"면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조문을 위해 방문했다. / 사진 = 연합뉴스
며칠째 때아닌 ‘예형’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나관중 삼국지에 나오는 후한 말 인물 예형에 비유하고서부터다. 그것도 당 공보국 공식 논평을 통해서다. 일부 언론에서는 정치 체급이 낮은 당내 인사가 스타급 독설가를 공격했다며 박 부대변인을 화제의 인물로 추켜세우기까지 했다."진중권이 예형"이라면 문대통령은?이런 분위기에 취했는지 박 부대변인은 14일 이번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자신이 “너무 수준 높은 비판을 해준 것 같다”며 “공당은 예형 따위를 협박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시그널=김선태 기자] 한국갤럽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째 이어진 상황이며 지지율 역시 이전보다 올라갔다.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진 조사 결과다.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에 걸쳐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22%가 이재명 지사라고 답했다. 이는 전달 조사에 비해 3% 포인트 오른 수치이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이래 이재명 지사의 대
(서울=류지희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0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나 향후 매달 교섭단체 정당 대표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해 작년 11월 정치협상회의 이후 10개월 만에 어렵사리 회동이 재개됐다. 이날 사랑채에서 열린 3자회동에서 ▲국회의장 주재 교섭단체 대표 정례회의를 월 1회 개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415총선 공약 및 정강정책 중 공통사항을 양당 정책위의장이 협의해 처리토록 한다. 첫 회의는 국회의장 주재로 하되 국회 입법조사처를 비롯한 국회사무처 실무팀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 ▲
[시그널=김선태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4일 오전 10시경 민주당사에 모여 합의문에 서명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극적으로 종료되기에 이르렀다. "정부여당, 입법 추진 강행 않겠다” 명시예정 시각을 한 시간 반가량 넘긴 뒤 가진 서명식에서 민주당과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 및 ‘의협과 민주당 협의체를 통한 관련 법안 원점 재논의’를 골자로 하는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다.“논의 중에는 정부여당이 관련 입법 추진을 강
종격(從格) 사주는 존재하는가사주명리과학이 사주잡설과 그 학설상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종격(從格)에 대한 것이다. 종격이란 사주팔자 여덟 글자중 본인을 의미하는 일간을 제외하고 특정 오행이 압도적일 경우 그 세력을 좇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임자년 임자월 무자일 임자시에 태어난 사람이 있다면 일간 즉 본인은 토(土) 오행인 무토라 할지라도 일간을 제외한 모든 오행이 수(水) 오행이기에 수의 세력에 종한다(그들의 용어로는 ‘종재격(從財格)이라 부른다)고 표현하고 운에서 수의 세력을 만나면 발복하는 것으로 본다. 지극히 인
(경기=전재형 기자)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선고 이후를 그 이전과 비교해보면 이재명 경기지사 본인의 정치 스탠스 뿐만 아니라 이 사회가 그를 대하는 무게감도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지사는 선고 다음 날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지옥에서 되돌아온 거 같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표현하면서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전반기 2년간 도정에 임해온 공무원들의 자세에서 부정적인 점이 전혀 안 보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도정 지지도가 1위를 한 것은 공무원들의 기획·집행 노력과 탁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