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율 31.28%. 총선 사상 최고치이다. 21대 총선 때 26.7%를 4.6%p나 초과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정권 심판의 열망이 반영된 분노 투표라고 했고, 여권은 ‘야권 200석’에 대한 위기감에 보수층도 결집한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어느 분석이 맞을까?지금까지 사전투표는 대체로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타났다. 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만 계산하면 더불어민주당이 253개 지역구 중 200곳 이상에서 1위를 한 반면, 본투표에서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더 많은 표를 받았다.지난 대선 때인 2022년 2월 15일 입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깜깜이 선거기간에 돌입한 상태에서 오늘부터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관전 포인트는 사전투표율 30%를 돌파하는지 여부다. 30%를 넘게 되면 전체 투표율이 70%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오늘은 14석이 걸린 인천의 판세분석을 해 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전체 13석 중 민주당이 11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1석, 무소속 1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의 득표율은 52.9%, 미래통합당은 39.0%였다.이번 22대 총선의 인천 판세분석에서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는 인구수가 2019년 11월 기준
서울에 이어 이번엔 전체 60석으로 최대 의석수를 가진 경기도 판세 분석을 해 본다.지난 21대 총선 때 경기도에서는 전체 59석 중 민주당이 51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7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의 득표율은 53.9%, 미래통합당은 41.1%, 정의당은 1.9%였다. 2020년 4월 기준 인구는 1331만 명이었고, 의석수는 19대 총선의 60석에서 군포가 1석 줄어 59석으로 치른 것이다.이번 22대 총선의 경기 판세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는 인구수가 2019년 12월 기준 1323만 명에서
국민의 힘 100석 사수 불가능하다.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확실하다. 아직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겠지만 이런 확신이 가능한 것은 이번 선거의 성격 때문이다. 관건은 국민의 힘이 100석을 사수할 것이냐다. 국민의 힘 승리의 기준점이 탄핵을 막을 수 있는 배신없는 101석이라는 고성국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국민의 힘 100석 사수는 가능할까? 단언컨대 불가능하다.일반적으로 선거의 3요소라고 하면 구도, 이슈,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구도는 거의 절대적이다. 구도란 양자구도냐 다자구도냐를 말한다. 비중으로 치면 70
국민의힘 170석은 헛된 망상!총선을 30일 앞두고 각종 총선예측이 난무하면서 “여당 170석 압승, 민주당 폭망”이라는 전문가 분석과 논평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일종의 밴드왜건효과를 노린 꼼수다. 그런데 현명한 국민은 이런 것에 잘 속지 않는다. 여권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생드라이브에 집중한 반면 민주당은 “정치공세 일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공천과정의 실패로 인해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힘 상승세, 민주당 끝모르게 추락”하는 여론추이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같은 분석은 과연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가?먼저 양당의
민주당 공천은 낙제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주당의 공천이 반환점을 도는 현재 B⁺ 이상이다. 그런데 한·경·토·오 등으로 대표되는 진보언론은 물론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도 기본 논조는 비명학살로 시끄러운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용한 공천으로 깔끔한 리더쉽을 보여주는 한동훈의 국민의 힘간의 대결에서 초반 공천경쟁은 국민의 힘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양당의 공천이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는 여의도 양 당사앞에 가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모두 시끄럽기는 하지만 공정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 중 하나다.이재명 대표의 ‘사이다 리더십’을 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으로 재점화해야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국민주주의 발전의 전제이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기존 병립형보다 조금이나마 더 국회 의석수에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진전된 제도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 선거법 제도개혁을 거부한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고, 부득불 더불어민주당도 따라 하면서 그 취지가 무색해졌지만 그렇다고 병립형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집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중이다
최근 급부상한 MZ세대의 정치 사고를 분석한 책이 있어 시그널이 소개합니다.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데이터로 본 세대전쟁·젠더선거 총망라’이다. 1부 세대전쟁에선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풍부한 데이터와 실무경험으로 녹여냈다. 2부 젠더선거에선 여성의 정치·선거 참여 과정을 추적하고 젠더선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궤적을 추적했다. 이와 함께 세대전쟁, 젠더선거의 미래도 재미를 곁들여 예측해봤다. -2030 정치 독립,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 지지율 다른 이유-이대남 반사효과, 2030 여성 민주당-남
-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여야 떠나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해야”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해 당적과 진영을 넘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20여 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김 당선인은 “경기도와 서울, 인천까지 포함해서 수도권은 광역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면서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위하는 일에 여야나
우리에겐 ‘마야(올바른 명칭은 마하)’의 작가로 알려진 스페인 국민화가 프란치스코 고야. 최근에 그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가 말년에 그린 한 점의 그림 때문이었다. 어떤 남자가 여성에게 무언가 열심히 말하고 있고, 여성은 겁에 질린 채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채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스페인 왕실의 궁정화가로서 성공적인 삶이 보장되었던 고야였지만, 그 내면에 흐르고 있던 현실적 모순에 대한 도전정신과 국민에 대한 측은지심, 정의감으로 인해 작품세계에서도 양립할 수 없는 다양성을 표출시켰다. 왕실과 성직자, 그리고 귀족에
운명의 쓰나미 : 이준석, ‘그 입을 조심하라’모차르트의 상관, 베토벤의 식신사주명리학에서 본인의 활동영역이나 성과, 사업운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의 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식신은 주로 예술이나 학문의 영역에 그 역량을 발휘하되, 그것이 내면적 성찰이나 성취를 지향하는 것이고, 상관은 언변이나 활발한 대외활동이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그 두각을 드러낸다.쉽게 예를 들자면, 베토벤의 음악은 식신의 성격을 띄고 있고 모차르트의 음악은 상관의 기운이 강하다. 베토벤의 음악에는 플라톤이나 헤겔의 절대정신
운명의 리바이어던 : 윤석열 불가론활을 떠난 화살처럼 이번 대선도 바람에 따라 이리 저리 방향을 틀어가며 과녁을 향해 질주한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부인 김건희의 무속 논란이 한참 정점으로 치달을 무렵, 이준석의 탈주쇼가 모든 뉴스를 빨아드리며 김건희 무속논란을 잠재웠었다. 내친 김에 ‘여가부 폐지’라는 단 다섯글자로 이대남을 결집시켜 단숨에 지지율을 회복하더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페미(이 페미와 이대남의 페미는 단어만 같을 뿐 내용은 완전 다르다) 친화적 방송 출연과 ‘기회총량’ 발언으로 이대남의 감
설 연휴 직전에 실시한 경기도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서치DNA가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의 의뢰로 지난 1월 28. 29일 이틀간 경기도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 제20대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이재명 41.2%, 윤석열 39.3%로 오차
- 민주, 평화 민생을 위한 '희망행동22' 출범과거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며 민주주의와 통일운동에 헌신했던 각계각층 사회인사들이 1월 11일 대선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과 민주, 평화, 민생을 위한 희망행동22’ 출범식을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희망행동22’는 사회 각계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제안자 모임이후 20여일 만에 종교, 문화예술, 학계, 법조계, 여성,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 대전충청, 강원,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등 각 부문과 지역에서 20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병문 공동대표는 70,8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임에 따라 경기도가 26일자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도정 공백 없는 권한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이어나가고,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도민 일상회복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26일 0시부터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오전 7시 30분 현충탑 참배 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이어진 시군 부단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 도내 중소기업 모집(~11월 12일)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로 직장을 잃었거나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중장년 4060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노동자 수 300인 미만 도내 중소기업 대상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업체는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최종 선출되었다. 경쟁의 과정은 엎치락뒤치락해야 관전의 맛이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50% 이상씩 득표하며 일찌감치 민주당 후보 경선의 김을 빼놓았다. 대장동 사태가 터지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국민의 힘이 알아서 물 타기를 해 줌으로써 "일단" 위기는 넘긴 듯하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는 누가 더 가점(加點)을 많이 받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에, 故 노무현 前대통령 가점과 촛불 가점까지 두둑이 챙
-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사업 실시경기도(이재명 도지사) 가 지역 흉물로 전락한 빈집을 매입해 지역활성화시설로 재탄생시키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동두천시와 평택시에서 추진한다.경기도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동두천시 생연동(대지 규모 590㎡)과 평택시 이충동(대지 규모 337㎡)의 빈집을 각각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북부 각 1곳의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공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 65억 원 규모로 연초 사업지 공모를 진행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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