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최마 기자] 25일 열린 ‘2021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에서 이재명 지사는 “투기와 공포수요를 없애야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기본주택 정책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영역에서 낮은 가격에 장기간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한다면 무주택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덴마크 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
(경기=조용수 기자) '코로나 재난극복'과 더불어 가히 이재명 경기지사의 '도정 과제 공동1순위'라 말해도 될 정도인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가 연일 불도저를 방불케 하는 기세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에 '이재명식 메스'를 대기 시작한 분야는 소위 '깡통전세' 사기 범죄에 수십년간 속절없이 피해를 당했어도 아무런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무주택 서민, 사회초년생 등 경제적 약자층 피해자가 끊임없이 생기고 있는 '다세대주택 전세보증금 반환불능' 사건이다. '깡통전세'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주택
(서울=전재형 기자)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시민들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토크쇼 및 공연 등을 곁들인 축제 한마당을 기획해, 비록 그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의 메시지와 문제의식을 담은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선보였다.지역공동체 '동서울시민의힘'(대표 안숙현 http:··eastpeoplepower.com)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을 지난 8일 광진 지역을 시작으로 14일 강동,
[시그널=김선태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윤희숙 의원의 전태일 정신 발언이 화제다.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은 13일 윤희숙 의원은 “주 52시간 근로제의 중소기업 전면적용을 코로나 극복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전태일 정신”이라고 말했다. 윤, “장시간 노동이 현실이라면 지키는 게 당연” 발단은 윤 의원의 페이스북 글. 여기서 윤 의원은 “50일 앞으로 다가온 ‘52시간 근로’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절망하고 있다”며 “그나마 있는 일자리를 없애 근로자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지 않도록 유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
(경기=류지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당초 경기도가 한시적으로 7월까지 감면해주기로 했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고통 분담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 임차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힌 것.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도 소유의 공유재산을 사용중인 임차인에게 5%의 요율을 1%로 감면해 이 기간 동안 116건, 10억 원의 임대료가 감면 됐다.8월 이후에도 수도권의 확진자 발
러시아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거짓말은 위정자의 문제가 아니라 피치자의 문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우매한 백성들에게 진실를 그대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받을 충격과 부작용을 고려할 때 매우 위험하므로 다소 포장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정치적 거짓말, 불가피해도 선의에 따라야인간의 이중성을 간파한 최초의 근대 정치입문서라 할 수 있는 ‘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는 “정치란 도덕으로부터 자유로운 통치 행위”이며 심지어 거짓말에 자질이 있어야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하지만 이런 경우의 정치적 거
(경기=류지희 기자) 소득과 자산, 나이 등 입주자격을 따져 입주자를 선발하던 기존 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사회주택'이 장기임대주택의 형태로 3기 신도시 역세권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역세권에 무주택자를 위한 장기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입주 자격이 까다로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임대료가 비싼 민간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사회주택’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기존 임대주택은 소득과 자산, 나이
(서울=최만섭 기자) 상가 건물에 세 들어 영업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잘 되든 못 되든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되기 힘들다. 이에 서울시가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푸짐한 당근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임대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 상승률 ‘연 2% 이내’, ‘안정적 영업 10년 이상’이 보장되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6월까지 총 137곳이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로 선정되었으며, 체결된 임대인-임차인간 상생협약은 총 451건이다.
(경기=조봉수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 본회의에서 6명의 시의원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날카롭게 질의했고 각 질문에 대한 화성시청 소관부서의 답변을 송철모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이어갔다. 화성시의회는 24일 오전 제1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선영(미래통합당, 향남·양감·정남)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선 것.첫 질문에 나선 송선영(미래통합당, 향남·양감·정남) 의원은 ▲다세대 주택 불법건축물 단속에 따른 시민고충 ▲임기제·개방형·정무직 채용과 운영에 대한 일문일답을 통해 다세대 주택 불법
(서울=이연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국토교통부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합동으로 등록임대사업자 의무위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전국 동시로 추진되며, 서울시는 서울시에 등록임대주택을 둔 임대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항목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임대사업자 의무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핵심 의무사항인 임대차계약 신고, 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 임대료 증액제한(5%이내), 임대의무기간 준수,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등이 중점 점검사항이다. 임대차계약 신고 및 표준임대차계
(서울=이연숙 기자) 국토교통부는 등록 임대사업자의 미신고 임대차계약에 대한 자진신고를 다음달 말까지 접수하고 7월부터는 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 3월 국토부는 올해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등록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준수 여부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 1994년에 도입됐으며 사업자에게 임대료 증액제한과 임대의무기간 준수 등 공적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세제혜택을 제공해 왔다.오는 7월부터 진행될 전수
(서울=이연숙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매출 급감과 높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임차인에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건물보수, 방역,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와 주변 시세를 반영해 객관적 임대료를 제시하는 ‘서울형 공정임대료’ 산정 서비스를 시작한다.서울시는 임대인-임차인 상생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어려운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먼저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나선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최대 500만
(경기=류지희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태로 도산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 등 상가 임차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분쟁 조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미 이들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선한 건물주 운동'을 추진하고 있던 중 추가로 상가 임차료 조정 지원을 더하는 것.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급감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임대료연체·계약해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임대차 관련 전문상담을 늘리고, 분쟁조정위원회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먼저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대차
(서울=이연숙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와 착한 임대인 지원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자가격리 조치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납세자의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서다.이에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해주기로 정한 건물주는 하반기에 부과되는 재산세(토지, 건축물)를 감면받게 된다.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재산세액의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단, 골프장, 고급오락장, 유흥업, 도박·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또 확
(서울=이연숙 기자) 법무부가 4일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최우선 과제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완성과 형사사법제도 정립을 꼽았다.법무부는 올해 ▲검찰개혁 완성과 형사사법제도 정립 ▲민생 안정과 인권 존중 실현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 구현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헤 법무부는 오는 7월 공수처 설립 준비단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준비단에 자문위원으로 참가시키기로 했다. 검사 2명도 준비단에 파견한다.수사권개혁 관련 법안을 뒷받침할 후속 조치로 법무
(경남 창원=전재형 기자) 김순재 민주당 창원의창구 예비후보는 "제가 의창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아는 의창구민들과 함께 어깨 걸고 세상을 변화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한다. 김 예비후보의 대척점에 있는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은 창원시장 3선 경력을 지닌 지역 거물 정치인이다. 그러나 틀에 박힌 패거리 정치 습속이 '관행'이라는 포장 속에 감춰져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함부로 유린하고 불공정을 일상화할 때 박 의원 진영과 김 예비후보의 처신은 판이하게 달랐기에, 과거와는 다른 민주시민의 의식과 품격을 갖춘 의창구 유권자들이
(서울=이연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민간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하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 소득이나 인하 금액 등에 관계 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홍 부
전년도 장기안심상가 조성 사례 / 서울시 제공- 공정경제담당관 "세운상가, 익선동, 용산상가 등 도시재생 시행지역 임대사업자 문의 많아"- 리모델링 최대 3천만원 지원...현재까지 118곳 선정, 내년까지 200곳 조성계획- 협약기간 5년→10년(’19), 환산보증금은 6억1천만원(’18)으로 인상해 보호 확대#1 성북구 아리랑로에 접해있는 건물을 소유한 박모씨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자신의 상가에 입주한 임차인 6명과 10년간 연 임대료를 3%이하로 인상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로 선정됐다. 서울시 지원비용으
-임채철 의원, 3월 27일 2차 본회의 5분발언“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문제” 짚어‘죽을 순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다’는 절박함을 전해!-권락용 의원 등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일문일답’ 진행 경기도의회 제334회 임시회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선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건, 도지사․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건을 처리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진행했다. 회의록 서명의원에는 건설위 김경일 의원(더민주, 파주3), 기
서울시가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제 허리인 69만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선 7기('19.~'22.)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소상공인들을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인식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생존,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 강화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와 상권 중심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시행한다.또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될 지역 밀착형 지원플랫폼과 자치구-소상공인-공공기관 등 모든 주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