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7월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1~6월) 광역자치단체장(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긍정평가는 72%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취임 첫해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42%에서 2020년 하반기 75%로 극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메르스·국정농단 사태, 긴급재난지원금·기본소득 논의 촉
[시그널=최마 기자] 여권에서 전국민 대상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여름 지급 가능성에 대한 기대까지 나오는 중이다. “민주당 지도부와 대권 후보들 관심”...여름 지급 가능성도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민주당 지도부와 여권 대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이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곧 2차 추가경정예산 관련 당정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저희 당은 이번 여름 움츠러든 실물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추경 등 재정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추경을 기정사실화한 윤호중 민주당 원
[시그널=최마 기자] “한국형 기본소득은 소규모 재정지출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주장했다.이 지사는 8일, 기본소득 공론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경기도청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처럼 말했다.“지역화폐형 기본소득, 양극화 완화와 시장 선순환 기여”축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쟁이 격화되는 현실을 경계하며, “좌우 이념적인 접근보다는 우리 현실에 합당한 경제정책, 복지확대정책으로서도 기본소득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
[시그널=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설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주 전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28일 지급 일정을 밝힌 것이다.앞서 본지는 전 경기도민에 해당하는 2차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여부와 지급 일정 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견이 나와 조율이 필요했지만 설을 앞두고 도내 상공인들이 받는 압박감이 커지는 등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시그널=김선태 기자] 이재명 지사가 전체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원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고 19일 경기도가 밝혔다.경기도는 19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 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 공지문을 통해 이처럼 알렸다.“전 도민에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속히 지급”다만 지급 시기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의 취지를 반영하고 더불어민주당 측의 요구를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공지문에서 “당의 공식 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는 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아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봉쇄 없는 확산 억제’에 최선 다 해지난해를 돌아보며 문 대통령은 “신종감염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고, 세계 경제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었으며, 우리 경제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경기=전재형 기자) 5일 국무회의에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선별지급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국회와 기재부를 향해 '경제효과가 확인된' 1차 재난지원금처럼 소비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해, 저소득층을 향한 구휼·시혜성 재난지원금이라는 도그마에 갇혀 있는 관료·정치권의 원칙을 재고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 지사가 현재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볼 때 국가적 차원의 확장재정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며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경기=전재형 기자) 1년 가까이 국가경제를 극한의 위기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 경제공황'을 극복할 해법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들이 은행이나 장농속에 저축할 수 있는 현금을 지급한다는 건 좋은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정책인 지역화폐 보편지급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30일 트위터에는 "현금보다 매출을 달라는 현장의 소리..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돈이라도 단순 소득지원보다 소득지원+매출지원 이중효과를 갖게 하는 것이 돈을
(경기=전재형 기자) 전국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며칠째 1천명 선을 넘나들며 광범위한 지역감염이 빈발한 가운데, 최근 1주일간 새로 발생한 확진자 중 71%가 수도권 광역지자체 3곳에서 나오자 수도권 공동의 특단대책인 사적모임 금지명령이 발동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발표한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긴급 방역대책 브리핑에서 "1차, 2차 대유행을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으로 잘 극복했음에도 다시 닥쳐온 3차 파도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이다. 이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코
(경기=전재형 기자) 화성시의회 임채덕, 김효상, 구혁모, 배정수 의원 등이 제1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중 시정질문에 나서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 질의 및 대안 제시로 견제와 비판 기능에 충실했다. 9일 오전 열린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의 제1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채덕, 김효상, 구혁모, 배정수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선 것.첫 질문에 나선 임채덕(국민의힘, 반월․병점1․병점2․진안) 의원은 ▲홍난파 생가 복원 ▲기준인건비 등 조직 및 인력운영 ▲코로나19 재난대책 ▲개방형직위 부서장 운영 ▲문화유산 활용에
(서울=조용수 기자) 우리나라 국민 52.8%가 6년만에 법정시한 內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21대 국회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비용 등이 2021년 예산안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60% 가까이 긍정적으로 봤다.박병석 국회의장비서실이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8%가 긍정적으로, 37.6%가
[시그널=김선태 기자]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정가는 보고 있다.이날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했다.이어 국무회의 직후인 11시 15분께 추 장관이 사전 예고된 일정 없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후 연합뉴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마치고 청와대에서 현재 상황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이미 국정 주요 현안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만큼, 추
[시그널 = 김선태 기자] 지난 15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지역화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없이 예산 낭비와 순손실 등 부작용만 남겼다”는 요지의 결론을 담은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즉각 “정치적 주장에 가까운 엉터리 보고”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시의성은 물론 내용의 완결성이 결여되고 다른 정부연구기관의 연구결과 및 정부정책기조에 어긋난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장점 없고 단점만 심화, 정리해야”그러자 국민의힘
(서울=류지희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0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나 향후 매달 교섭단체 정당 대표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해 작년 11월 정치협상회의 이후 10개월 만에 어렵사리 회동이 재개됐다. 이날 사랑채에서 열린 3자회동에서 ▲국회의장 주재 교섭단체 대표 정례회의를 월 1회 개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415총선 공약 및 정강정책 중 공통사항을 양당 정책위의장이 협의해 처리토록 한다. 첫 회의는 국회의장 주재로 하되 국회 입법조사처를 비롯한 국회사무처 실무팀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 ▲
(경기=조봉수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9일 오전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시작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화성시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동주택 소음기준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금번 제출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4,764억원으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 3조 2,254억원보
(경기=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선 넘은 오지랖을 점잖게 꾸짖었다. 정치권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던 신 의원은 지난 6월초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 100% 지급' 제안에 대해 딴지를 거는 노이즈마케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인사다. 앞서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거론되는 재원 8~10조원 내에서 전국민에게 지급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글에서 이 지사는 먼저 "정당이 상명하복 일사불란한 군대가 되어서도 안
(서울=류지희 기자) 18년만에 다시 국회로 돌아온 왕년의 '대권 잠룡' 김민석 의원(영등포을·3선·민주당)이 "‘더 건전한 적극재정’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재정건전성 훼손이나 국채 발행 없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선별할 시간이 없으니 추석 전까지 전국민 또는 전가구를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교부해야 한다"고 밝혀, 전국민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뜻을 같이 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이른바 '국채제로 3대방안'은 첫째, 국가의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으로 명
(경기=조용수 기자) 최근 열흘새 전국에서 2,79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은 물론 전국민과 기업의 위기감이 전례없이 고조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급격한 경기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오후 2차 재난지원금 지원 건의문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전달했다.경기도 건의안에 따르면 도는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소비절벽과 고용대란 등 경제충격 완화를 위해 소멸성 지역화폐로 국민 1인당 3
(경기=전재형 기자) 내달 1일로 임기 반환점을 돌게 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년전 제시한 취임사의 내용과 그 후 지금까지 그가 완성했거나 추진중인 실무 영역을 비교해보면 이 지사가 자신의 초심을 간직한 채 당초 공약 이행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달려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백 마디 말보다는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해 차분하게 무실역행 하는 모습에 경기도민들은 이 지사에게 열렬한 환호보다는 지긋한 신뢰의 눈길을 보냈으며, 이 지사의 성과와 이에 대한 경기도민의 평가는 최근 각각 발표된 도정 성과지표와 도정지지도에서 풍작으로 넉넉해진 가
(서울=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여권의 유력 대권 잠룡 3인방이 29일 오후 4시부터 '팬데믹 그 후, 새로운 경제와 사회계약'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저서 '사다리 걷어차기' 이후 세계적 경제석학 반열에 올라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 등 왕성한 비주류 경제학자로서의 활동으로 노벨경제학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으로 평가 받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교수가 이날 토론의 발제자로 나선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전국민 고용보험 vs 전국민 기본소득,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