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김선태 기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교수가 30일 자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저주받은 거짓말쟁이’라며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기고문에서 크루그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많은 거짓말을 통해 언론의 주목을 끌어내고 심지어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 했다”고 썼다. 그렇지만 마치 이솝 이야기의 양치기 소년처럼, 지나치게 많은 거짓말을 해대는 트럼프에게 더는 미 국민이 넘어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그는 말한다.다만 그는 최근 트럼프가 뱉어내는 거
(경기=전재형 기자) 지난 6일 국내 정치인 중 처음으로 재난기본소득의 즉각적인 도입을 제안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체로 수그러들지 않아 국민경제 피폐화에 대한 우려가 농후해지자 12일 정부 및 중앙 정치권을 향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제도 시행을 위한 구체 방안을 제시하면서 다시금 압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적 경제 석학 폴 크루그먼 교수의 "(트럼프가 주장한) 급여세 감면처럼 납세자들에게만 혜택이 편중되는 간접적 정책보다 모든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직접 지원책이 더 낫다"는 발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