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초유의 의사당 난입 사태로 중단되었다 속개된 의회 선거인단 집계 결과 조 바이든 후보자의 대통령 당선을 발표했다.미 의회에서 선거인단 표결이 끝난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270표를 훨씬 넘어선 306표를 획득했다. 이에 미국 대통령 당선자 인증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CNN은 의회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 측이 "20일에 질서정연한 권력 이양(orderly transition)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취임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니.” - 마태오복음 26장 52절[시그널=김선태 기자] 6일(미 동부 현지시각) 오후 트럼프 미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의회의사당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트럼프 지지자들 상원 회의장 점거, 경찰과 무장 대치상·하원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할 합동회의를 개최하기 직전이었다. 회의 주재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정부와 의회 요인들이 모인 가운데 의사당 난입이 강행되었고 그로 인해 합동회의는 전격 중단되었다.사태의 발단은 이날 오전 백악관 인근 공원에서
[시그널=김선태 기자]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이 지난 8일(현지 시각) 편집인 논평을 통해 “미국의 지도자는 코로나19 대응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실패했다”라고 선언했다.이 학술지가 정치적 입장을 극도로 자제해 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인다."트럼프, 코로나 위기를 비극으로 만들어"‘지도력 공백 속에서 죽어가기(Dying in a Leadership Vacuum)’ 제하의 이 논평은 코로나19가 각국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시험대에 올렸는데 “미국은
(서울=조용수 기자) 지난 10일 새벽 갑작스럽게 체포돼 중국 당국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저항을 유발한 이후 40시간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홍콩의 반중(反中) 언론 거물 지미 라이 회장은 북경의 탄압에 필사적으로 맞서온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빈과일보(Apple Daily)의 설립자이자 홍콩의 유력 시민활동가인 라이 회장은 "중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홍콩을 완전히 지배하는 데 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외세와의 결탁 혐의로 체포됐
(서울=조봉수 기자) 미국 재무부가 캐리 람 홍콩정부 수반과 10명의 중국·홍콩 고위관료들에 대해 홍콩 시민들의 자유 발언과 정치적 자유를 탄압했다는 이유로 제재조치를 내렸다. 이는 두 초강대국 간의 긴장이 극도로 증폭되는 국면에 미 본토와 국제 무대에서 중국에 대한 가장 엄중한 수단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람 행정수반 이외에도 홍콩 시위대를 잔혹하게 진압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전·현직 홍콩 경찰청장인 크리스 탕과 스티븐 로(전직), 홍콩보안법 집행 책임자인 법무장관 테레사 쳉, 보안장관 존 리 카치우 및 홍콩 주재 관료 중 중국
러시아 스캔들로 특검까지 치러야 했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에는 러시아가 미군 살해를 사주했다는 첩보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NYT, “러시아가 반군 사주해 미군 살해“뉴욕타임스(NYT)는 26일부터 이어진 연속 보도를 통해 “러시아 정보기관이 탈레반 측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보고받고 아무런 대응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폭로했다.뉴욕타임스가 확보한 제보에 따르면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GRU) 산하 ‘29155’라는 조직이 지난해 탈레반과 연관된 아
“북미 정상, 한국 각본 따라 움직여” … ‘종전선언’ 불발은 볼턴-폼페이오 합작품미 사이먼 앤 슈스터 사가 발간을 맡은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그 일이 있었던 방 : 백악관 회고록』이 연일 화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이 오로지 자신을 조롱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건을 조작했다고 격분했다. 백악관은 볼턴에게 400여 항목에 걸친 수정 및 삭제 요청서를 보냈으며, 동시에 이 책이 국가기밀을 광범위하게 누설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측 입장과 별개로 볼턴 회고록은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전개된 남북미
‘극초음속(Hypersonic) 미사일’을 통해본 국제정세2020년 05월 29일 • 신현철/국제정치 대표작가 1일단은 극초음속(Hypersonic) 기술로 만든 미사일이 뭔지 정확히 뭔지알아야 하기에 수고스럽지만 3가지 자료를 먼저 습득할 필요가 있다. 현존하는 어떤 미사일 방어체계도 막을 방도가 없는 언터쳐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어버린 하이퍼소닉 미사일이 지금 중국과 러시아에는 실전배치 되어 있는데 반해 미국에는 그런 것이 없다는 점을 먼저 지적해야겠다. 2미국 기반 글로벌 머니킹들(Global Mone
(서울=전재형 기자) 과거 어둡던 시절 팍팍한 삶에 지친 시민들의 영혼을 위로해주던 故 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노래를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다시 만난다.한국 대중음악의 3대 전설인 故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이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초연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그동안 여러 뮤지션들에 의해 시도된 것처럼 그들을 추모하는 콘서트나 리메이크 앨범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장르인 소극장 뮤지컬을 통해 찾아온다는 것.시간이 흘러도
‘파주 출판도시’를 세계적 출판 산업단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등이 머리를 맞댔다.경기도는 30일 오후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산단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로, 대중교통, 문화복합시설 등 출판도시 노동자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파주 출판도시를 세계적인 출판·문화·영상 산업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은 5월 28일(화)부터 6월 1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 시대를 뛰어넘는 세계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원작 ‘베니스의 상인’을 바탕으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재해석을 더한 뮤지컬로 탄생한다. 이번 작품은 우리 시대의 연출가 박근형과 뮤지컬계의 스타 음악감독 김성수가 각각 연출과 작곡을 맡았으며, 안무가 홍유선과 무대디자이너 오필영이 합류해 국내 최정상 제작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명작들 중 가장 캐릭터가 살아있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파고라 등 국내의 우수공공시설물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진행한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사회적으로 가치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에 개성과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 제작단계에서부터 서울 도시디자인가이드라인 적용에 이르기까지 공공시설물은 서울시 공공디자인 발전의 기초가 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셧다운 4주차 접어들어 24일째…트럼프, 장벽 건설 고수하며 민주와 대치민주 "트럼프, 그만 방해하라"…지도부와 별개로 여야 상원의원 만나 논의도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최장기록에도 지난 주말 민주당 지도부와 협상 기회를 갖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인 14일(현지시간) 중재안도 거부하며 강공 태세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집을 꺾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는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여전히 미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
*일방통행길 혼잡 교차지점, 2차선에서 3차선 변경 쉽지 않네!*이나영 경기도의원, 분당구청장과 시민 간담회 의지 피력*김명수 성남시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부서에 재검토 요청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 내정로165번길(일방통행)과 내정로 교차지점 수십 미터를 현행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늘려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지난 4월께 1천여 명의 주민들이 분당경찰서와 성남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속 시원한 결정은 내려지지 못한 상태다.이 길은 분당선 수내역 고가부터 동국대한방병원과 신해철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