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지사가 1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과학기술 현장 연구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과학기술력을 강조하며 현장 연구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현장 연구원은 20대~40대로 대학교와 기업연구소 연구원, 대학교수 등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다.구체적으로 오준균 단국대학교 교수, 유옥경 동국대 일산병원 의과학연구소 연구원, 신세희 성균관대 박사과정 연구원, 김경민 경희대 박사과정 연구원, 손연빈 경기대 박사과정 연구원,김동현 메리츠컴파니 기술연구소 기술부장, 이선호 ㈜
[시그널=김선태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29일 “기본소득이 코로나 대응에 효과적임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기본소득 정책축제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4월 28일 개막한 가운데, 스티글리츠 교수는 ‘기본소득과 팬데믹’을 주제로 한 화상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말했다.올해 3회를 맞은 기본소득박람회는 ‘내 삶 속의 기본소득’을 주제로 16개국 70여 명의 세계적 석학과 활동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지난 2
[시그널=김선태 기자] 경기연구원이 “감염병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단위 방위체계 구축 전략”을 제안했다.“세계 경제, 코로나19 팬데믹 벗어나기 쉽지 않아”경기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대응전략’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정부와 경기도의 대응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지역단위 방위체계 구축’을 첫째 전략으로 내놓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우리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금융·자동차·휴대전화·항
[시그널=조봉수 기자]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도의 비전과 전략, 과제가 담긴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대응전략’이라는, 총 267쪽 분량의 정책연구집을 발간했다.언택트·바이오·농식품 분야 “신산업 패러다임 모색해야”이한주 원장은 서문에서 “코로나19는 전 지구촌 사회의 일상을 멈추게 하였다”면서 지난해 세계가 겪은 도시 의료체계의 붕괴 위기, 일상생활을 중단 위기와 더불어 세계 경제의 극적인 후퇴와 생계 위기에 몰린 서민층의 상황을 주목했다.그런 가운데 “우리가 코로나를 완전히 종식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지
(서울=전재형 기자)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의 해외 순방이 거의 취소 또는 연기된 전대미문의 팬데믹 위기 국면임에도 국익과 국제평화를 위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행보는 지칠 줄 몰랐다. 8일간의 스웨덴·독일 공식방문을 마친 지 한달만에 다시 6일간의 베트남 공식방문에 나선 박 의장은 베트남 국가 서열 1~3위 인사들을 모두 만나 국익에 부합하는 주요 합의들을 이끌어냈다. 특히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점이나 한국인의 입국·검역 절차 간소화를 우선적으로 조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점 등 이번 방문으로
(서울=류지희 기자) 교역량 기준 중-미-일에 이어 4위 국가인 베트남에서 내달 중순 아세안(ASEAN)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과 때맞춰 펼쳐진 박병석 국회의장의 적극적인 대면 외교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4박6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을 찾는 첫 외국 국회의장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 방문인 셈.박 의장은 베트남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한-베 국회의장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시그널=김선태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쑤저우공장 폐쇄를 결정하자 현지 매체들은 “제조업의 시대가 끝났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 공장에 가동 중이던 개인용컴퓨터(PC) 조립 공장을 폐쇄하고 이에 따른 마무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쑤저우 공장은 삼성전자가 중국에 남겨둔 마지막 PC 공장이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직후인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한동안 삼성의 유일한 해외 PC 공장이었다. 2012년 직원 수 6천500명에 달하고 현지의 대외
(서울=류지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IBM이 의기투합했다.서울시가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 것. 챗봇을 통한설문조사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변화를 다양하게 파악하고, 실태조사 및 분석까지 협업한다. 코로나19 관련 설문 조사에 AI 챗봇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시도다.서울시는 한국IBM과 이와 같은 내용의 ‘I·CARE·U(아이·케어·유)’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I·CARE·U’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서울=류지희 기자) 그동안 막아놨던 서울 홍제동 유진상가 지하 250m 구간이 홍제천이 흐르는 예술공간 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서울시는 1970년 대전차 방호기지이자 최초의 주상복합으로 만들진 유진상가 하부공간을 50년만에 발굴했다. 이 공간 하부가 공공미술로 채워진 빛의 예술길로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것.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 시민 누구나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었다. ‘화합과 이음’의 메시지를 담은 개방이 올해
(서울=류지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언택트(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수도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전거도로의 대동맥이 내년말까지 동서남북 사통팔달로 연결된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한강대로(4.2Km)와 청계천로(왕복 11.88Km)에 총 16Km 간선도로망을 구축해 기존 6개 교량에 이어 양화‧동작 등 6개 교량에도 7.2Km 자전거 전용도로가 추가 신설되면 성북천‧정릉천‧중랑천 자전거도로는 청계천 자전거도로와 연결된다.이로 인해 기존에 단절됐던 자전거도로가 촘촘히 연결돼 도
(경기=류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원재 랩2050 대표,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 등이 2대2 패널로 참여해 '기본소득 시대 과연 열릴까?'라는 주제를 놓고 11일밤 한판 토론을 벌인다. 코로나19 재난 상황이 반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최근 여야간에 뜨거워지고 있는 기본소득 논쟁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등이 뛰어들어 저마다 백가쟁명식의 설을 풀고 있던 차에 MBC에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 지사는 3개월전 같은 프로그램
(서울=이연숙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전과는 달라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3회 추경 2조 2390억 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3월 1차 추경 8619억원, 5월 2차 추경 1조6938억원을 편성한 데 이어 세번 째 추경에 나섰다. 3차 추경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에 대비해 고용 보호, 그린뉴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우선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디지털, 그린뉴딜 등 직접일자리 총 5만1천개를 창출한다. 고용시장 침체로 인한
(경기=최만섭 기자)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은 노인기초연금 지급을 구상했으나 포퓰리즘 논란에 주저하는 사이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에게 선수를 뺏겼고 박 후보는 이를 공약으로 추진해 장년·노인층의 큰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SNS에 전국민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8년전의 일이 데자뷰로 떠오른다며 2년후 20대 대선판에서 당시 노인기초연금을 주도했던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에 의해 똑같은 현상이 반복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의 부분적 기
(경기=류지희 기자)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K무비를 넘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선 'K방역'마저 세계적인 탑 브랜드로 그 위상을 떨친 데 이어, 이젠 K이코노미(경제)를 세계에 떨쳐보자는 제안이 유력 광역지자체장에 의해 주창됐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지금은 전시에 버금가는 비상상황으로 전시재정을 각오해야 한다는 문재인대통령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문을 연 후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서 정부역할과 재정기능을 전시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릴 때가 맞다"고
(서울=이연숙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코로나19로 글로벌 통상질서에 여러 변화들을 가져 올 것”이라며 “한국과 유사한 중견국과 공조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글로벌 무역질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포스트코로나 신 통상전략‘ 업계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경제 민족주의가 부상하고, 세계화를 이끌던 다자체제의 위기로 각국이 각자도생식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