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미식에 대한 셰프의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강민철 레스토랑은 정통 프렌치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의 미식을 새롭게 대표하게 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33 레스토랑 오너인 강민철 셰프가 피에르 가니에르, 조엘 로부숑, 알랭 뒤카스 등 프렌치 요리의 거장으로 불리는 셰프의 레스토랑을 모두 거쳤다는 점만으로도 이곳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묵직한 풍미의 다양한 클래식 프렌치 소스를 기반으로 변화무쌍하게 맛의 조합을 이끌어 내는 강민철 레스토랑의 요리는 세련된 프렌치 퀴진의 다양한
[시그널=김선태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2월 7일(현지시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각 국가(지역) 올림픽위원회와 선수들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보냈다. 동계 올림픽은 2022년 초 열리는 대회로 아직 개막 1년을 앞두고 있다.이날 바흐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 ‘올림픽하우스’ 내 피에르 드 쿠베르탱 집무실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초청장에 서명했다.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부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의 반정부 집회에 이르기까지 길거리 투쟁에 앞장 서 온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이며 사인은 코로나19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에 따른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마음껏 끼를 발산하던 화양연화의 시절한국 사회에서 기독교 성직자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는 일이 이상할 것은 없지만 신 목사의 경우는 종교적 명분보다 세속의 정치적 명분을 이유로 수년간 가두 투쟁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갖게 한다. 한 때 유망한 코미디언으로 일하다 우여곡절 끝에 종교에 귀
김선태/이코노뉴스 편집위원, 본지 기획위원 “1790년에는 수도원 교사였던 사람이 1792년에는 교회를 짓밟았고, 1793년에 공산주의자였던 사람이 5년 후에는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10년 후에는 (프랑스 최고 부자 반열에 오른) 오트란토 공작이 되었다.”(『조제프 푸셰』, 슈테판 츠바이크, 이화북스, 9쪽)그리고 나폴레옹의 신임을 받아 경찰 장관으로 10년이나 권세를 나폴레옹을 탄핵하는 데 앞장섰고, 자신이 맞아들인 부르봉 왕가에 의해 고국에서 쫓겨나 이역만리에서 숨을 거뒀다. 프랑스 혁명에서 왕정복고에 이르는 23년에 걸쳐 기괴
메이저 대회 복식 세 차례 우승 경력…2015년 윔블던 패배 설욕 기회이기면 3회전서 라오니치-바브링카 경기 승자와 격돌 생애 처음으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가 3-2 대역전승을 거둔 정현(25위·한국체대)이 1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2회전을 치른다.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을 상대로 3시간 37분 접전 끝에 3-2(6-7 6-7 6-3 6-2 6-4) 승리를 따낸 정현은 17일에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