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최마 기자] 지난달 21일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애도와 함께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실었다. 이 지사는 “성추행 피해를 입은 공군 중사가 기본적인 구제절차인 가해자와의 분리는커녕, 제대로 된 사건조사 없이 가해자와 상관들로부터 무마 협박과 회유를 당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에 말문이 막힌다”고 적었다.이 여성 부사관은 “삶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야 할 혼인 신고 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억울한 죽음을
[시그널=예수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화성 추모공원에서 열린 도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합동추모제에서 "외롭게 죽지 않는 세상, 먹고 사는 문제로 서럽고 억울하지 않은 세상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경기도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 및 상속관련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이 지사가 무연고자이거나 가족으로부터 외면받은 사망자들의 인간 존엄성 지키기에 적극 나선 것이다.이 지사는 추도사에서 “도처에서 사람이 죽는다. 소리 없이 죽는다. 외롭게 죽는다. 빚 때문에 죽고, 먹을 것 없어 죽고, 일하다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