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최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공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V 드러난 문제 없어, 검토 선택지 넓혀야”이 지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의회 임시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이외에 “새롭게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어 20일 언론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거론했다. “
(경기=조봉수 기자) 누군가에게 고난이나 시련이 닥치면 그 사람의 자질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할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범지구적 코로나19 창궐 장기화에 따른 각국의 경제방역 수준이 비교되면서 나라별 위기관리능력도 함께 평가되고 있는 이때, 국가경제정책의 수장격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시대착오적인 경제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편복지정책 추진에 어깃장 발언을 일삼거나 국가재정수치 보전에 급급해 나랏돈을 적재적소에 풀지 못한 과오 등 개발도상국 운영 수준의
(경기=조용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확장 재정 기조 유지를 위헤 국회와 기재부에게 당부하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는 특히 최근 수개월 동안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국가채무비율 유지를 금과옥조 삼아 목매달다시피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은총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지사는 '공동체의 행복이 국가의 존재 이유임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는 제목의 포스팅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확장적 재정정책
[시그널=김선태 기자] “한국의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작았다”고 IMF가 평가했다.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총재는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신속한 코로나19 대응, 회원국 중 가장 피해가 적어”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과 IMF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의 경우 신속한 코로
(경기=조봉수 기자) 과연 이들이 국가경제를 위해 진정한 고민을 하는 집단인지, 정책수립 과정에서 국민 정서나 가계 형편에 대해 털끝만한 감안이라도 하는 군상인지 의심이 드는 경우가 최근 수년간 부쩍 늘어난 조직이 바로 기재부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이들의 주먹구구식 세법개정안을 준렬히 꾸짖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만분의 1 지분이 ‘대주주’일 수 없다'는 제하의 포스팅을 올려 최근 이슈가 된 대주주에 대한 주식양도차익 과세 문제를 짚었다. 이 글에서 이 지사는 "실질적 대주주에 대한 주식양도차익 과세는
(서울=류지희 기자)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은 나날이 증가함에도 종업원 임금 인상, 신규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력업체 처우 개선 등 수십년동안 강조돼온 개혁 방안에 얼마나 소극적인지가 과세자료에 의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그룹과 그 소속회사를 대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지정하는데 2020년 34개 그룹에 소속된 2284개 기업이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지정됐다. 문제는 이들이 고용이나 투자에 소극적으로 임해, 곳간에 쌓아둔 미환류소득에 대한 세금이 2016년 84억원에서 2019년 2427억
(경기=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선 넘은 오지랖을 점잖게 꾸짖었다. 정치권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던 신 의원은 지난 6월초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 100% 지급' 제안에 대해 딴지를 거는 노이즈마케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인사다. 앞서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거론되는 재원 8~10조원 내에서 전국민에게 지급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글에서 이 지사는 먼저 "정당이 상명하복 일사불란한 군대가 되어서도 안
흐르게 하라!“우리는 금수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으로 남고자 한다면, 오직 하나의 길, 열린사회로의 길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성을 사용하여 안전과 자유를 위해 계획하면서 – 이 계획은 우리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야만 한다 – 미지의 세계,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세계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Ⅰ》 中사주명리잡설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 중 하나가 관인상생(官印相生)이다. 말인즉, 나를 극하고 지배하려는 성분은 오행의 흐름상 나를 생하고 도와주려는 세력에게는 호의적
(서울=이연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11일 “민간·민자·공공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민간 고용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서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100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는 공공(60.5조)·민간(25조)·민자(15.2조)사업으로 구성돼 있다.홍 부총리는 “기업 민간투자 25조원 중 잔여 5조8000억원은 하반기에 신속 발굴하고, 민자
(서울=이연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정책 효과,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를 담아 0.1%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합동 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대내외 여건을 종합 감안할 때, 올해 역성장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올해 2분기는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급감 등으로 1분기보다 상황이 더 어려울 수 있겠으나 코로나19가 국내적으로는 상반기에, 세계적
(서울=이연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 및 각국 봉쇄 장기화 등으로 자동차 등 주력업종의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5000억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해 공공 부문 디지털·비대면 일자리를 포함한 약 55만개 일자리를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소요재원은 3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정부는 이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20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을 확정 발표했다.일자리는 공공부문에서 40만개를 만들고 민간부문에서 15만개가 만들어진다. 이번 공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다.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확정했다.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는 당장의 일자리 상실은 물론 노동·고용시장 전반에 양적·질적으로 큰 충격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긴급 일자리 대책과 노동·고용제도의 보완적 재설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정부는 지난 4월에 마련된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지난 1월 소부장 경쟁력위원회에서 핵심전략품목으로 선정한 100대 품목을 구현할 ‘100대 핵심전략기술’도 선정했다. 또 올해 안에 1∼2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화평·화관법 등 환경·노동 관련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핵심전략기술선정 및 특화선도기업 육성방안, 스타트업100발굴·육성계획,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방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계획, 제3차 기업 간 협력모델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이 디지털 기반의 경제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이를 위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후 시설물에 디지털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체계도 도입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한국판 뉴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는 내년 각 부처당 재량지출의 10%를 감축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예산을 신규·핵심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다.또 건축사업의 경우 설계, 디자인 등 지적서비스 대가를 합리화하고, 신규 전시 문화시설사업 등은 사전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세부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에 통보했다. 각 부처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 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정부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최대 10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내달 중에 개시한다.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소상공인 긴급대출은 코로나19사태로 영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는 중신용자 기준으로 연 3~4%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연 1.5%로 설정했
(서울=전재형 기자) 코로나19 재난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을 위해 국회 예결위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초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재부 안에 따라 2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최근 민주당과 여론의 전 국민 지급 요구에 따라 대상 확대에 따른 소요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 이에 여야는 재난지원금 충당과 관련해 합의를 못 보던 중 26일 당초 지방비로 충당하려던 1조원을 세출 조정을 통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27일부터 행정안전위원회 및 각 소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불안이 지속되자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내놨다.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위해 55만명 규모의 공공 및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을 22일 발표했다.노동부는 지난달 10일 여행업, 관광
(서울=이연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 70%와 관련해 “국회에서 이 기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설명, 설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세종청사간 화상으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1·2차관, 1급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국회 예산 심의가 이번주 시작될 예정이므로 국회심의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기준 70%는 지원 필요성, 효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