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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혁신 청년들아, 개포동으로 모여라"...'무중력지대 강남' 개관

서울시, 혁신적 청년 활력 공간 8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개관
연면적 300.9㎡ 규모…서울 시내 7번째, 동남권 최초
강연‧파티 등 다용도 ‘커먼스페이스’...팟캐스트 방송 등 1인 크리에이터 위한 ‘녹음실’ 등 구비
구글캠퍼스, 디 캠프 등 주변 기관 연계 프로그램 기획‧제공 계획

  • 기자명 전재형
  • 입력 2019.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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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지대 강남 전경 / 사진=서울시 제공
무중력지대 강남 전경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동남권인 개포동 지역에 청년층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고안, 실험, 협의 등 모든 관련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8일 문을 연다. 

서울시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지상 2층, 연면적 300.9㎡ 규모로 조성한 ‘무중력지대 강남’이 두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8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서울시내에서 7번째이자 동남권에서는 최초로 개관하는 '무중력지대'는 접근성이 좋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 공간이다. 청년들을 끌어당기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같은 이름을 붙인 곳으로 앞서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 등 6개소에 문을 연 바 있다. 

무중력지대 강남 테라스 / 사진=서울시 제공
무중력지대 강남 테라스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무중력지대 강남’이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이자 IT 분야 개발자‧스타트업‧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활동하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구글캠퍼스, 디 캠프 등 다양한 창업시설들이 있는 만큼 주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강연‧포럼‧스터디‧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커먼스페이스(메인홀)’ ▲소규모 세미나‧회의‧모임 등을 하는 ‘세미나실(미팅룸)’ ▲실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 ▲팟캐스트방송‧음원 녹음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녹음실’ ▲빈백에 누워 쉬거나 공유서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무중력지대 강남 공유주방 / 사진=서울시 제공
무중력지대 강남 공유주방 / 사진=서울시 제공

무중력지대 강남은 월~금요일 10~20시, 토요일 11~17시 운영하고 일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 참여나 대관 문의는 무중력지대 강남(02-6205-048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혁신적 활력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두달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청년공유 비즈니스 프로젝트 및 라이프 스타일 주제의 클래스와 소셜다이닝의 사업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나다움’을 찾고 진취적으로 자기 진로를 모색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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