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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공공임대주택 확충’에 속도 주문!

  • 기자명 이경환
  • 입력 2019.08.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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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 확충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분양가 상한제는 극약처방”이라며 “좀 더 근본적으로는 공공장기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해서 선택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공급해도 돈 많은 사람들이 해서 임대사업 수단을 늘려줄 뿐”이라며 “진짜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 손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투자, 투기하는 사람들 손에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10년짜리 가짜 장기임대 말고 진짜 장기임대가 되는 공공주택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하고 있는 이 정책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또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진짜 변화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된다. 손도 많이 가고 정성도 많이 들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 변화를 많이 만들어 큰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행정이 할 수 있는 것은 쉽고 작은 것을 많이, 빨리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성, 성실함,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법률이 금지하지 않은 범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행정이다. 안 되는 쪽으로 생각하느냐, 되는 쪽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많이 달라진다”라며 “되는 쪽으로 해보려고 하면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다. 업무처리를 하는데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연인산도립공원 환경정비 ▲추석 성수식품 일제점검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 급식확대 등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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