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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기사회에서 노력사회로 전환” 강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간담회에서

  • 기자명 이경환
  • 입력 2019.08.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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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투기 사회에서 노력하는 사회로 전환 필요”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경기도에 3기 신도시 개발을 둘러싸고 많은 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집 가진 사람, 못 가진 사람에 따라 입장이 너무 다르고 그 속에서도 장기공공주택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집값 잡는 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쉽게 진척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에 의한 불로소득 문제를 당에서 각별히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서 장기공공주택 늘리려다 보니까 부채비율 때문에 더 이상 할 수 없다”며 법령상 부채비율 조정 등 지방정부에 대한 규제 완화와 불로소득 환원제도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본소득 준비해야 하고 부동산 경제회복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적인 형태로 기본소득용으로만 쓸 국토보유세 도입에 좀 더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시도지사협의회장,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박남철 인천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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