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배달대행연합회(회장 강유춘)와 경기라이더협회 안산단원지회(회장 남궁진성)가 이재명 경기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일 안산시 중앙역에서 선처 탄원서 낭독과 함께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달 6일 이재명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예상치 못한 판결에 매우 우려스러운 심정과 함께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 이유로는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 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자치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훌륭한 행정가”라며 “그 당시의 수많은 업적을 봐도 탁월한 행정능력을 통해 시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지난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며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해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공공개발 이익환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학대시행 등 생활밀착형 도정 성과로 경기도민의 실질적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시 관련, “지역화폐 다온을 도입, 불과 2개월 만에 1만호가 가입해 지역 골목 상권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같이 성과와 정책추진에서 증명하듯 지방자치의 성공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해 경기도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31개 시군 1350만 경기도민의 의사이고 71만 안산시민의 뜻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1심에서 전부 무죄를 받은 이재명 지사는 항소심에서 직권남용 관련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지사직 상실 위기에 놓여 있다. 대법원 상고심은 12월 선고될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