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이 7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앞에서 ‘이재명 도지사 지키기 탄원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최측 추산 350여 조합원들은 “경기도의 일꾼 이재명 지사가 계속 일하게 해주세요”, “무죄!! 무죄!! 이재명 지사는 무죄!!” 등 이 지사의 무죄선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지사로서 지금처럼 노동자를 위해 일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모은 탄원성명과 서명부는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노민호 집행위원장에게 전달되었으며, 범대위는 서명부를 곧바로 우편을 통해 대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다.
2천2백명의 조합원이 탄원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조합원 2만5천여명 중 경기지역본부에는 1만여명의 조합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