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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핵심측근 전해철 의원, 이재명 탄원서 제출

  • 기자명 이경환
  • 입력 2019.11.10 10:17
  • 수정 2019.11.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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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기도지사 공천장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던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 상록구갑)이 이재명 경기지사 탄원에 나섰다.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측근(소위 3철)로 알려진 전해철 의원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전 의원은 이달 초 “이 지사가 경기도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고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고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로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더 살기 좋은 경기도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해줬다”며 “경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수원에서 이 지사와 전격 회동하기도 했다.

앞서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에 “경기도를 늘 든든하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도의 각종 성과를 지도부와 의원들의 공으로 넘겼다.

“이해찬 대표님, 박광온‧설훈(Hoon Sul) 최고위원님, 김두관 위원장님, 윤호중 사무총장님, 조정식 정책위의장님, 예결위와 기재위 간사를 맡고 계신 전해철(Haecheor Jeon)‧김정우 (Chungwoo Kim)의원님, 이해식 대변인님까지 모두 경기도를 위해 귀한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길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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