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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이재명 지사 탄원서 제출

“대법원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국민대통합을 통해 정토세상이 이루어지길 염원”

  • 기자명 이경환
  • 입력 2019.11.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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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8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이 지사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원행스님은 “민선7기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여 경기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으며 이러한 결과에 대해 대중들의 호응도 뜨거웠다”며 “우리 불자들도 이러한 사부대중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대법관님께 말씀드리고 싶다”고 탄원했다.

이어 “그가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정책들이 많이 있다”며 “특히 기본소득과 토지보유세 같은 참신한 정책은 한국을 넘어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도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천만 경기도민과 세계 지식인, 그리고 한국 시민사회의 바람처럼 소승도 대법원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국민대통합을 통해 정토세상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경기도민의 염려와 국민들의 심려가 맑은 아침처럼 밝아지기를 고대합니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 재판부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마지막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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