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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을 꿈꾸다' 30일 공연...경기도국악당에서 국악 차세대 리더를 만나다

■ 30:1의 치열한 경쟁 뚫고 최종 선발된 6팀 협연자 기량 뽐낸다

  • 기자명 류지희
  • 입력 2019.11.25 10:16
  • 수정 2019.1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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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분야 젋은 예술인들이 30일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리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최장수 브랜드 공연 '명인을 꿈꾸다'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낸다. /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국악 분야 젋은 예술인들이 30일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리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최장수 브랜드 공연 '명인을 꿈꾸다'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낸다. /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경기=류지희 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에 청춘의 꿈과 열정을 싣고 미래를 향해 내딛는 국악 분야 젊은 예술인들이 오는 30일 4시 경기 용인시 소재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리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최장수 브랜드 공연 '명인을 꿈꾸다'에서 자신들의 끼를 원없이 발산한다. 

2001년 '대학생 협연의 밤'으로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 최장수 브랜드 공연 '명인을 꿈꾸다'는 국악 분야의 중량감 있는 등용문으로 인정 받고 있는, 젊고 야심찬 예술인들의 풋풋한 도전정신이 만개하는 국악 이벤트다. 

국악 분야 오디션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일명 '명장' 출신 협연자만 100여명에 달하며 최근 3년 연속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연일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명인을 꿈꾸다'가 오랜 기간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예술 인재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음악활동 다방면에 걸친 지원이 지속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엔 우리 국악의 미래를 이끌 주역을 꿈꾸며 30: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로 모여든 청년 예술가들 중에서 엄정한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대금 정동민, 거문고 김채운, 해금 선지우, 판소리 김보람, 가야금 이가빈 및 사물놀이패인 전형규, 김지원, 박성현, 최관용 등 최종 6팀의 협연자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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