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재형 기자) 전세계적으로 점점 진화하는 랜섬웨어의 파괴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인력도 예산도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불안감이 경기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기준, 경과원)의 도움으로 크게 해소된다.
랜섬웨어 공격이 2016년부터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보안에 대한 경각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인력과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보안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전히 보안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3회 경기도 융합 보안 세미나’를 내달 3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ICT 산업의 보안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정보유출 피해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ICT산업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 ▲ICT산업 중소기업의 보안 핵심 요소 ▲IT(보안) 담당자가 들려주는 현업 보안 사례로 구성됐다.
본 세미나는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또는 ICT산업 유관업종 종사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 신청은 오는 12월 2일(월)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https://www.onoffmix.com/event/200748)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보안을 강화하려면 대대적인 조직 변화와 중소기업은 감당할 수 없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안 트렌드와 기술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보안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경기도 융합 보안 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ICT융합팀 융합보안지원센터(031-698-47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