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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古)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울산문화예술회관서 첫 내한 공연

■ 570년 역사 지닌 북유럽 명문 오케스트라
■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서 첫 내한 공연
■ 토마스 손더가드 지휘·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협연

  • 기자명 유춘선
  • 입력 2019.12.0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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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이달 12일 오후 8시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5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이달 12일 오후 8시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울산=유춘선 기자) 북유럽을 대표하는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는 1448년 창단한 로열 코트 트럼펫 연주단이 전신이다. 고상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색으로 유명한 이들은 16~18세기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스트라디 바리우스(2대), 과르네리(2대), 과다니니(3대), 아마티(3대) 등 총 23대의 값을 매길 수 없는 명기들을 사용해 연주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 다니엘 바렌보임, 마리스 얀손스, 사이먼 래틀 등 저명한 작곡가와 명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활동을 해왔다. 덴마크 출신의 토마스 손더가드는 웨일즈 비비시(BBC)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현재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게스트 지휘자다. 2018 – 2019년도 시즌부터는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의 상임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덴마크 출신 지휘자 토마스 손더가드와 국내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이자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한다.

공연은 덴마크 작곡가 카를 닐센의 ‘헬리오스 서곡’으로 시작한다. 협연자인 선우예권은 가장 사랑 받는 클래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색과 음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브이아이피(VIP)석 8만원, 알(R)석 6만원, 에스(S)석 4만원, 에이(A)석 3만원이다. 공연 문의와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052-275-9623, http://ucac.ulsa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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