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본문영역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중소기업 창업 1등 도우미로 나선다

■ 올해 창업기반 공간 무상제공...사업화자금 최대 3천8백만원까지 지원
■ 지난해 1천5백~3천만원 보다 대폭 상향...졸업기원 후속지원 제도 신설
■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각종 창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준비된 창업 도와
■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난 11년간 2,100여명 창업 지원

  • 기자명 조용수
  • 입력 2020.01.13 22:10
  • 수정 2020.01.14 17: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 제공=경기도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 제공=경기도

(경기=조용수 기자) 지난 11년간 2천1백여명의 창업자들을 지원해온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상향해 더 많은 예비기업인들에게 헤택을 줄 계획이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 창업 성공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경기도의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2,100여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 참여 경쟁률이 5:1이 넘을 정도로 예비 창업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업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5.0%, 5년 생존율은 29.2%인 반면,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1년 생존율이 76.6%, 5년 생존율은 54.7%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지난해 1,500~3,000만 원보다 대폭 상향된 2,600~3,800만 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과거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업들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졸업기업 후속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사업화 지원금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발표역량 강화 교육, 우수 기업 견학, 우수전시회 참가,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위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한 도내 수원(창업베이스캠프), 시흥비지니스센터, 벤처센터 8개소(양주, 구리, 포천, 파주, 부천, 안성, 판교, 의왕), Station-G(안산) 공동창업실을 창업기반 장소로 무상 사용할 수 있다.

이중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는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창업 준비를 위해 이용이 가능하며, 일대일 개인 멘토링 프로그램과 정기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총 6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2월 사업참여 대상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IT응용기술, 자동차 부품, 기계/금속, 화공/섬유, 식·음료제조업, LED부품, 정밀화학, 문화·콘텐츠, 출판·영상업, 가구·섬유업 등이다.
 
참여 희망 창업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창업지원팀 031-8030-4273)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창업지원팀 031-888-8601~8602)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