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용수 기자) 전국 17개 광역시·도 평생교육진흥원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화성시에 모여 2020년에 각 지역 평생교육진흥원이 나아갈 바를 논의하고 관련 정보 공유, 강연 참석, 워크숍 등의 활동을 벌였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회장 한선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성과공유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정기총회 ▲각 시도평생교육진흥원별 특성화사업 성과사례 공유 및 워크숍 ▲경기도 역사문화 탐방 ▲시도평생교육진흥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실천 워크숍 및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와 조직에 대처하는 변화관리’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기조 강연이 있었고, 이어진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의 실천과제 워크숍에서는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17개 시도평생교육진흥원 간 파트너십 구축 등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선재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국가와 각 시도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과 제도 개선을 위해 배움을 실천하고 소통하며 상생하는 협의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2014년 광역 단위 평생교육진흥원 공식 연대기구로 창립되었으며 ▲평생교육 의제 발굴과 공론화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및 국제교류 ▲각 지역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굴 ▲ 기관 간 공동사업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