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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귀농인, 양봉 입문자에 희소식...서울시, 9개월 전문가 무료교육 내달 스타트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서울시 최초「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
■ 이달 24일부터 10일간 양봉 전문가 신청, 9개월 간 양봉 전문가 무료 교육 진행
■ 서울시, 예비귀농인, 양봉 입문자에 실무 역량 높이는 체계적 교육 기회 제공

  • 기자명 조용수
  • 입력 2020.0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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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현장교육 모습 / 사진=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서울=조용수 기자) 서울 내곡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달부터 9개월에 걸친 무료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영농사업으로 분류되는 양봉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양봉업 종사자·창업희망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인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11월 서울시 최초의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양봉 전문가 교육」과정은 양봉산업의 현황, 꿀벌의 종류와 특성, 계절별 꿀벌관리, 벌꿀채취 실습,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프로폴리스 채취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을 위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양봉장은 서울농업기술센터 옥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조별활동을 통해 벌통을 관리하게 된다. 교육과 실습 모두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양봉 전문가 교육은 실습과 현장견학을 포함하여 총 20회에 걸쳐 70시간 동안 진행된다. 3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해 11월 2일 수료식으로 교육 과정이 마무리 된다.

대상자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일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지원서류는 담당자 이메일(hsunny1227@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선발 결과발표는 내달 12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하며,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6조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 전문가 교육」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2-6959-936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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