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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기술 상용화에 130억원 지원

■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사업
■ 2027년까지 2천525억원 투입
■ 내달 16일까지 신청 접수

  • 기자명 이연숙
  • 입력 2020.03.04 11:01
  • 수정 2020.03.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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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브릿지 정보연계 및 기능개요.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테크 브릿지 정보연계 및 기능개요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이연숙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과 조기 국산화를 위해 대학·연구소의 핵심 기술을 중소기업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전용 기술이전 R&D 사업인 ‘테크 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테크 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기술 이전을 받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25억원으로 24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50개 과제를 발굴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과제는 기술수요조사를 통한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 검토로 확정된 183개 공모 과제다.

중소기업이 공모 과제에 대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5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 과정에는 기술을 이전한 대학·연구소가 반드시 참여해 이전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기술보증기금 보증제도와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사업이 공공기술의 이전·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부·산업부 사업의 이어달리기 지원으로 소부장분야 기초원천·산업 핵심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이전·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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