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류지혜 기자) 2019년도 화성시의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의 집행을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결산검사위원 5명에게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가 9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창현 의원(미래통합당, 봉담,기배,화산)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재정 및 회계분야 전문가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된 것.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화성시의 2019년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 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한다.
김홍성 의장은 “결산검사는 화성시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결산검사 위원은 화성시의 전년도 예산집행이 당초 승인된 예산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부정적한 집행과 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등에 대하여 무거운 사명감으로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장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말까지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