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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공터 변신 위한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 서울 관내 노후 공터 8개소를 72시간 동안 지역 공감터로 재창조할 참여팀 8팀 선정
■ 관련분야(조경·건축·디자인 등) 종사자와 서울시민 포함해 5명 이상 20명 이내로 팀 구성
■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온라인 접수...1차 서류·2차 PT 심사로 최종 선발

  • 기자명 조봉수
  • 입력 2020.04.15 15:35
  • 수정 2020.04.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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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조봉수 기자) 서울시 곳곳에 산재한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시민들이 직접 72시간 동안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가 기획돼 다음 달 이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5일 관내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접수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 심사를 거쳐 참여팀 8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72시간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하였던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개최된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이번 공모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 내 자투리 공간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관련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39개 예비대상지 중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에 적합한 8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팀은 그 중 1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8개 대상지는 ▲제방 산책로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도로변 자투리땅 및 쉼터 6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성북구 정릉동 109-32, 노원구 상계동 1252-2, 상계동 393-27, 마포구 서교동 365-29, 양천구 신정동 313-1) ▲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 등이다.

참여팀은 대상지 중 1개소를 선정하여 응모서류(‘응모원서’, ‘참여팀 소개서’, ‘아이디어 제안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acecbg02@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8개팀이 선정된다. 8개 참여팀은 8월 13일 낮12시부터 8월 16일 낮12시까지 72시간(3일)동안 직접 자투리공간을 바꾸는 액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보조금으로 팀당 2,100만원을 지원한다.

액션실행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하고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400만원, 입선 3팀에 각 200만원을 수여하고, 추가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1팀에 인기상 100만원과 미디어매체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면모를 보여준 1팀에 UCC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프로젝트는 9년째를 맞이하여 보다 창의적인 도시재생형 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버려진 자투리공간이 시민의 손에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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