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재형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격적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개발을 위해 전북 군산의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를 벤치마킹하러 현지 방문에 나섰다.
이 지사는 17일 아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군산으로 ‘배달의 명수’ 벤치마킹 가는중"이라며 "독과점 횡포 막아내고 소상공인·소비자 모두 혜택 보는 공공앱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직 군산 '배달의 명수'의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는 기사를 봤다. 경기도에선 그런 오류들을 해결해서 시행해달라"라든가 "약자의 입장에서 더불어 살아기기 위한 이 지사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는 등의 선플을 달았다.
반면 다른 의견으로는 "배민측의 10년간의 노력을 단번에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다. 배민과 공존하는 방법은 없겠는지도 고려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현재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영향을 끼칠만한 수수료율 논란이 배민에 이어 요기요에서도 일부 일어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기업합병 승인이 원활하게 이뤄질지에 시민들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