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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재난기본소득 15일만에 집행한 경기도 공무원 전원 포상

■ 3월24일 정책 결정 → 4월 9일 집행...보름만에 세부정책 설계, 시군 의견 조정, 금융기관 협의 등 완수
■ "민선 7기 출범 후 줄곧 격무...돼지열병, 계곡정비, 수술실 CCTV, 닥터헬기, 버스준공영제, 분양원가 공개·후분양, 개발이익 환원"
■ "유능·선량·충성·열정 갖춘 경기 공무원 성과, 얼마나 세상을 빠르게 많이 바꾸는지 보여줘"
■ "전원 휴일에 덧붙인 유급휴가·휴가비 포상...돼지열병·계곡정비 분야도 완료 후 포상"

  • 기자명 전재형
  • 입력 2020.04.19 15:24
  • 수정 2020.04.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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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19일자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경기지사 19일자 페이스북 캡쳐

(경기=전재형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정책이 결정된 지난달 24일부터 실제 집행이 개시된 이달 9일까지 15일간 밤낮없이 격무에 시달렸던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꿀같은 유급휴가와 휴가비가 주어진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체 인구의 4분의1이 넘는 1360만 도민 상대 정책으로 세부정책 설계와 시군 의견 조정, 시스템 설계와 금융기관 협의, 의회 의견 조율 및 조례제정 등 엄청난 업무임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정책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단 15일만에 성공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면서 "선례조차 없는 초대규모 신규사업임에도 혼란이나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집행되는 것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공무원들이 밤잠 설쳐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돼지열병 방역, 계곡정비, 수술실 CCTV, 닥터헬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분양원가공개와 후분양 등 건설부문 개혁, 개발이익 도민환원 등 열거조차 어려운 격무 속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진행한 재난기본소득정책의 설계와 집행은 전격전에 버금가는 속도행정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이 지사는 "광역행정 특성상 단 15일만에 경기도에서 만든 성과는 유능하고 선량한 공무원의 충성심과 열정이 얼마나 빠르게 많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 보여준다"면서 "가히 행정학 교과서에 실릴만한 전대미문의 기념비적 전격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경제방역에 열성을 다해 준 관련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유능하고 성실하며 충성심 가득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원 휴일에 덧붙인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포상한다"면서 "돼지열병은 조금 더 사태가 안정된 후, 계곡정비는 주거시설을 제외한 불법시설물 강제철거 집행 완료 후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큰 도움 주신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염종현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들께는 선거법에 따라 부득이 마음으로만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재정과 절차상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주신 30개 시장군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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