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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5060세대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추진

■ 22일까지 전국 단위 50+참여자 모집, 예비 및 기창업팀 총 50팀 선발
■ 사업화 지원금 최대 2000만원 제공 예정

  • 기자명 이연숙
  • 입력 2020.05.20 10:45
  • 수정 2020.05.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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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 5060' 포스터 / 사진=서울시 제공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 5060' 포스터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이연숙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LH공사와 공동으로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 5060’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창업(예정)팀 50개를 선정해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창업팀에 팀별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LH가 진행하는 ‘점프업 5060’ 프로젝트는 도시를 되살릴 창업 아이템을 가진 신중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선정해 실제 창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협약을 맺고 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신중년 (예비)창업팀 30명을 선발해 260시간의 창업 교육을 거쳐 팀별 4회의 고도화 컨설팅 및 총 2억원(팀별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한 2018년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 준비 단계에 있는 창업자 중 50대가 33.5%, 60대 이상이 17.9%로 50+세대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참여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자 특성별 교육 운영과 선배 또는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점프업 5060 프로젝트 1기 창업교육 현장 모습 / 사진=서울시 제공
지난해 진행한 점프업 5060 프로젝트 1기 창업교육 현장 모습 / 사진=서울시 제공

2019년 예비창업자 30명 선발에서 올해는 예비창업팀 25명, 기창업팀 25명으로 선발 규모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실비 및 실습수당 등을 지급한다.

선발된 창업자들에게는 160~240시간 이상의 창업 교육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료팀 전원에게 각 분야별 고도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팀에게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만 50~64세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도시재생 창업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1인 신청이 필수이며 기창업자의 경우 사업자 대표인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점프업 506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50+창업팀은 ‘JUMP-UP 5060’ 누리집에서 자세한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를 위해 27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는 지역 정주성이 높고 공간과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재생 창업 및 지역 활동에 유리하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가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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