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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극초음속(Hypersonic) 미사일’을 통해본 국제정세

■ 신현철/국제정치 대표작가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0.05.30 12:43
  • 수정 2020.05.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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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Hypersonic) 미사일’을 통해본 국제정세

2020년 05월 29일 • 신현철/국제정치 대표작가

 

1

일단은 극초음속(Hypersonic) 기술로 만든 미사일이 뭔지 정확히 뭔지알아야 하기에 수고스럽지만 3가지 자료를 먼저 습득할 필요가 있다. 현존하는 어떤 미사일 방어체계도 막을 방도가 없는 언터쳐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어버린 하이퍼소닉 미사일이 지금 중국과 러시아에는 실전배치 되어 있는데 반해 미국에는 그런 것이 없다는 점을 먼저 지적해야겠다.

 

2

미국 기반 글로벌 머니킹들(Global MoneyKings, GMKs)이 지금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자신들 처지가 군사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태라고 여기고 있을 것 같다. 미국이 접수한 우크라이나 혹은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미국이 박아 놓은 대(對)러시아 미사일 기지에서 만약 무슨 도발이라도 하려고 꼼지락거리는 날엔 모두 몇 분 안에 하이퍼소닉 맞고 ‘콩가루’가 되게 생겼다.

그리고 동중국해나 남중국해에서 미국이 오판해 중국에 도발하는 순간 주한미군, 주일미군 소굴 오키나와섬,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그리고 사방에서 몰려올 스텔스 전폭기들과 항공모함들(아래 이미지 1, 2, 3 참조)은 모두 중국해에 진입하기도 전에 하이퍼소닉 미사일을 맞고 ‘잿더미’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아졌다. 그리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확률은 수직상승하게 생겼다.

왜냐하면 중국이나 러시아나 공히 재래식 미사일(서브소닉, 슈퍼소닉)을 모두 하이퍼소닉 미사일로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1]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전략무기들

 

[이미지 2] 한반도로 집결하는 미(美) 해상전략무기

 

[이미지 3] 미 전략자산 한반도전개 어떻게…

 

3

이 미사일이 과연 그렇게나 대단한 것인가? 아니면 단지 밀리터리 덕후들의 과장 섞인 너스레에 불과한 것인가?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4

누군가 3차대전 시발점이 어디가 될 것인지를 예측해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세 곳을 지목할 수 있다. 첫째는, 한/미/일과 북/중/러로 나뉘어 격돌하는 남북 영토이고 둘째는, 영토분쟁이 대리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동중국해나 남중국해이고 세번째는, 이란과 시리아 그리고 이라크가 회랑으로 연결된 지역이 전쟁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셋 중 하나 혹은 둘 아니면 세 곳 모두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지금 금이 가고 있지만 어쨌거나 통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유럽에는 별 관심이 없다. 중요한 건 아시아(Asia)이고 무엇보다도 ‘중국’이다.

 

5

우리가 지금 얼마나 엄청난 ‘패권 전쟁’의 시기에 살고 있는지 알게 되면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곤두선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 연속되는 것 같지만 실은 세계적 차원의 권력이동이 진행되고 있는 초특급 ‘이행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6

지금 세계적으로 ‘바이오 경찰국가’ 혹은 의료 통제를 극한까지 밀어 부친 ‘삼청교육대 국가’같은 통치모델이 부상하고 있다. 서구 글로벌 머니킹들의 ‘수세적’ 내치(內治) 로드맵 제1단계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공포감이 든다. 자신들이 지배하는 국가들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이탈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는 그나마의 형식적 민주주의의 공간마저도 더욱 축소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집안 단속’이 절실하다. 그냥 조용하고 평화롭게 미국에서 중국으로 지구권력이 이동하게 놔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중국은 미국처럼 머니킹들이 침투해 피를 빨 수 있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나름의 ‘지도계급’이 있다. 인민의 지지를 받는 지도계급이 있다. 머니킹들이 가장 싫어하는 자들이 바로 이들이다. “독재자”라고 공격을 받는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미국이라는 악랄한 금권왕조의 유지에 걸림돌이 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처럼 어수선할 때, 머니킹들의 베이스캠프인 미국과 동맹국들의 개돼지들이 행여나 그들처럼 ‘인민의 지도자’를 찾아 나서는 위험한 생각을 못하도록 감당하기 버거운 ‘위기’를 안겨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코로나 같은 것은 아주 안성맞춤이다.)

개돼지들이 각성하여 정치적 주체인 ‘인민’으로 변신하고 그들이 ‘영웅’과 결합해버리면 머니킹들은 약탈 영토를 잃게 되고 축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분노한 인민들이 무국적 기생충인 머니킹들을 해당국가에서 도려내  단두대로 보낼 수도 있다. 물론 머니킹들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개돼지들은 미디어 통제를 통해 얼마든지 길들일 수 있고 이미 충분히 길들여져 있다. 상황이 위험수위를 넘지 않는 이상 개돼지들이 인민이 되는 일은 결코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7

둔감을 넘어 아둔으로 치닺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신시대를 암시하는 ‘여명의 눈동자’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지는 않은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지정학적 차원에서 지구권력이 교체되는 지금 같이 희귀한 격동기에는 거시적 변동 방법론을 지니고 현상 분석에 임해야 진행되는 상황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8

지구권력 대립 지형의 역사적 변천은 칼 슈미트(Carl Schmitt)가 말한 대로 해상세력(=서구 글로벌 머니킹 왕조)과 육지세력(=다극적 문명세력)으로 양분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투쟁의 원형’이 지속되었다. 헨리8세 이후부터 진행된 잉글랜드라는 ‘과두국가’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부상해 전세계와 특히 청제국을 아편전쟁으로 난도질하며 ‘도살제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이후 1, 2차대전에서 대립하는 양대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싸웠고 승자가 된 해상세력은 2차 대전 후 브리티쉬(British) 망또를 벗어 던지고 신흥 아메리카 제국으로 갈아타면서 숙주를 교체했다. 정확히 말하면 핵심 숙주국가를 광활한 미국으로 삼아 고정시키고 과거에 핵심 숙주국가였던 영국은 이제 하위 숙주국가로 서열을 재조정 한 것이다.

머니킹들은 펜타곤 무력과 월스트리트 금권과 그들에게 장악된 토탈 미디어와 대중심리 통제(psyops)를 기초로 지배 시스템을 확립했고 이후 소련의 부상으로 약 50년간 미-소 대결의 이원적 대립구조를 유지하다가 구소련이 붕괴되었다. 그리고 이후 해상세력의 근거지 미국은 잠시 “역사의 종언”같은 천하통일을 이룬 듯 했으나 결국은 지금처럼 성가시기 짝이 없는 북/중/러/이란/시리아 등 유라시아 육지세력이 발흥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따라서 머니킹들은 세계의 독식을 방해하는 육지세력에게 ‘경제제재’와 ‘더러운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9

이와 같은 지정학적 대립의 흐름이 머리에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파편적이고 맥락이 부재한 국제정치경제 지식들을 바벨탑처럼 아무리 많이 쌓아 올린다고 해도 그것들은 결국 공허한 식혜 밥알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둥둥 떠다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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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식구조는 ‘양꼬치’처럼 되어 있다. 즉, 양고기 같은 쫄깃한 ‘개별 지식들’과 이를 횡으로 찔러 꽂아 노르스름하게 구울 수 있는 쇠막대기(쇠꼬치) 같은 ‘중심사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우리가 튼튼하고 뾰족한 쇠막대기가 아니라 나무나 플라스틱 혹은 고무로 막대기를 삼아 양고기(지식)를 굽게 되면 제대로 된 양고기를 먹을 수 없을 것이다. 숯이나 플라스틱 혹은 고무가 범벅이 된 양고기를 먹게 될 것이 뻔하다.

따라서 냉전 종식 이후 우리 주변에 횡행하는 몇 가지 사상들이 과연 제대로 된 쇠꼬치인지 아닌지를 자가 진단해보는 작업은 대단히 중요하다. 미소 양립의 지정학적 이원대립구조가 청산되고 다원적 대립구도를 가지게 된 지금 우리는 아직도 따뜻한 온기를 지닌 ‘냉전(Cold War)의 자궁’ 속에 머물며 출산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미지 4] 양꼬치 굽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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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수”와 “진보”의 공통 이념기반인 ‘종미(從美)반공(反共)자유민주주의’에 머물러 있거나 (2) 소비에트 이데올로기에 머물러 있거나 혹은 (3) 유로꼬뮤니즘의 변종인 사회민주주의에 머물러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4)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수다 좌파”에 머물러 있거나 하면서 따뜻한 자궁 밖 ‘거친 세상’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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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상 같은 거 없어도 시류에 편승하며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물 흐르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유연하게’ 살면 된다. ‘좌우명’과 ‘가훈’ 정도만 잘 지키며 살아도 얼마든지 사회에서 존경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수양에서부터 시작해 바람직한 권력형태와 경제모델과 국가통일과 지정학적 동맹까지를 모두 통섭하는 튼튼한 쇠꼬치를 벼리기 위해선 아무래도 다소 복잡할 수 밖에 없는 사상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해상세력’과 ‘육지세력’이라는 지구정치를 관통하는 이원적 대립구조와 육지세력의 사유 원형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남들과는 달리 우리만이 처한 독특한 환경과 사회심리적 요인을 꿰뚫을 수 있는 휘어짐 없이 쭉 뻗은 쇠꼬치가 필요하다.(이 문제는 나중에 더욱 자세히 논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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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튼 지금 세상 돌아가는 걸 눈치채려면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알아야겠다. 90년대 초 구소련 붕괴 이후 아우토반처럼 무한 질주를 해오던 미국 기반 글로벌 머니킹들이 2차대전 후 구축된 세계질서 즉, 군사/금융화폐(페트로달러)/경제모델이 하나로 응집된 지배 시스템에 지난 10년간 ‘눈에 띄게’ 심각한 균열이 가고 내파가 진행되어버렸다. 이제 절대우위에서 밀려나 추락하는 글로벌 머니킹들은 그 동안 숙주였던 미국 자체도 자신들에게 노골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이며 예전처럼 호락호락하게 다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은 이제 늙은 이처럼 기력이 쇠하고 있다.

그들의 탐욕과 이기심이 악마적 수준이라는 것을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되었다. 이들은 지금 무엇보다 힘을 만회할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 시간, 시간….. 그런데 너무나도 고맙게도 “자연발생적으로” 전지구적 팬더믹이 창궐해줘서 추락하는 그들은 리모콘으로 ‘일시 정지’ 버튼을 꾹 누른 것처럼 ‘정지화면 모드’를 만들어 놓고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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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지금 몹시 바쁘다.

(1) 무엇보다 머니킹들은 대륙세력의 맹주 중국의 ‘불쾌한’ 팽창을 저지시키는 일로 가장 바쁘다.(그러거나 말거나 중국은 계획한 대로 일대일로, 디지털위안화 혹은 크립토위안화 독자화폐의 길로 가고 있지만 말이다) (2) 글로벌 머니킹들은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니, 아무도 못 움직이고 오직 자신들만 움직일 수 있는 이 멈춤 공간에서 월가 주도로 코로나를 핑계로 ‘구제금융’을 통해 천문학적 공공재산(정부 돈)을 미리미리 자기들 금고로 이동시켜 놓는 미 달러의 대규모 ‘포장 이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쓸어 담아 갈 수 있는 모든 것을 땡전 한 닢까지 모두 싹쓸어 담아가겠다는 결연한 대도(大盜)의 비장함으로 말이다. 그리고 (3)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함으로써 중/러에 비해 뒤쳐진 극초음속(Hypersonic)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군사적 열세를 만회하고 동시에 본격적 군비경쟁에 불을 지피려 하고 있다. 과거 레이건 시절 스타워즈(Starwars) 계획으로 소련의 재정을 고갈시켰듯이 또 다시 군비경쟁을 통해 러시아 재정을 고갈시키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국들”에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함으로써 그 국가들이 중/러 미사일의 보복 타깃 대상이 되게 만들어 ‘운명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온갖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그 동안 굽신거렸던 동맹국들이 미국이라는 ‘커다란 존재’가 사실은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쿠루지 노인처럼 이기심 덩어리이며 게다가 맨날 ‘뻥카’만 날리고 정작 ‘원타치’와 ‘다구빨’도 별로 세지 못한 진짜 정체와 진짜 실력을 눈치 채고 등을 돌며 중/러로 이탈하는, 그들 입장에서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한 ‘도미노 동맹 이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5] 스쿠루지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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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로벌 머니킹들은 손상된 ‘가오’와 군사적 ‘원기’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동중국해, 남중국해 영토분쟁의 대리전을 주도면밀하게 셋팅해 중국의 국가 에너지를 한껏 빼내려고 시도할 것이다. 드라큐라 백작이 미녀 목덜미를 물어 피를 빨듯이 미국 또한 중국의 목덜미를 물어 피를 빨아 내려고 덤벼들 것이다.(벌써 덤벼들었다!)

[이미지 6]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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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 측면에서 불리해진 현재 상황을 역전시켜 보려는 미국 기반 글로벌 머니킹들은 오 헨리(O. Henry) 단편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베어만 할아버지처럼 담쟁이덩굴 담벼락에 ‘가짜 잎새’를 그려 넣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베어만 할아버지는 결국 “우한 폐렴”에 걸려 죽고 만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미지 7] ‘가짜 잎새’를 그리는 베어만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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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코로나 배경 국제정세 총론이다. 다음은 미국 군사력이 이제 헛된 ‘가오’조차 잡을 수 없을 만큼 빈곤하다는 사실을 극초음속 미사일의 부재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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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투브 영상 – 극초음속 미사일

https://www.youtube.com/watch?v=PBMV-glvTBk

 

(2) 기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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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8.13

美의 충격고백… “中·러, 우리가 못 막는 극초음속 무기 만들어”

조선일보 베이징=이길성 특파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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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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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8

「극초음속 미사일: 특성과 방어 가능성」

Hypersonic Missiles: What are they and can they be stopped?

by 제임스 보스보티니스(James Bosbotini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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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극초음속 활공체(HGVs)와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실전에 배치했다. 아방가르드(Avangard), 킨잘(Kinzhal), 지르콘 (Tsirkon)은 러시아의 것이고 이것들은 미국이 유럽에 배치한 대러 미사일 기지들과 미국 본토를 겨냥하고 있다.

[이미지 8]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유럽과 터키의 미사일기지들을 가르키며 “나의 기지들!”이라고 하자, 러시아를 상징하는 곰이 단거리 전술 탄도 미사일 이스칸데르(Iskander) 옆에서 차를 마시며 “나의 타깃들!”이라고 응수하고 있다. (Source: Vk.com/13studiya, VitalyPodvitsky. Ma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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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진 극초음속 특급 미사일은 3가지다. 둥펑-17(주한미군, 주일미군 겨냥 ㅡ 극초음속 미사일은 아니지만 기존의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둥펑-16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킬러”로 불리운다), 둥펑-21D(“항모 킬러”), 둥펑-26(“괌 킬러” 혹은 “괌 익스프레스”)은 모두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이미지 9] 중국의 미사일 1

[이미지 10] 중국의 미사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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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고비사막에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에 배치된 미군기지의 모형을 만들어 놓고 이를 목표지점으로 삼아 선제적 미사일 때리기 연습을 해왔다. 중국은 유사시 미국의 아시아 패권의 핵심 군사거점인 일본 본토에 있는 (1) 가나가와현 요코스카(Yokosuka) 해군기지와 (2) 아오모리현 미사와(Misawa) 공군기지와 오키나와 섬에 위치한 (3) 가데나(Kadena) 공군기지와 (4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선제 타격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미지 11] 고비 사막

[이미지 12] 주일미군 군사기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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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적의 0.6%에 불과한 오키나와에는 주일 미군 병력의 70% 이상이 집중돼있다.”[3]  1945년 오키나와에 미군이 상륙한 이래 지금까지 약 6,000건 이상의 미군범죄가 발생했다. 회복 불가능의 토양 및 지하수 오염과 기타 환경오염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 특히 미 해병대의 중추인 제3해병 원정군의 항공기지인 후텐마(Futenma) 기지는 도심 한복판에 있어 공해와 소음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1995년에는 미군들에 의해 일본 소녀가 집단 강간을 당하고 사체로 유기되는 사건이 벌어져 오키나와 섬이 미군기지 철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분노로 들끓었으며, 2004년 오키나와 대학교에 미군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에 이어 연이어 벌어지는 헬기 추락 사고들때문에 오끼나와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심을 증폭시켰다.

일본 방위성 당국은 후텐마 기지를 오키나와 밖으로 이전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섬 내의 북부 ‘헤노코 곶(Henoko Cape)’으로 기지를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기지의 영구 축출을 원하는 오키나와현 지사 다마키 데니와 주민들의 반대와 신축 기지 건설의 기술적 문제와 비용 문제 등으로 현재 대치 중인 상황이다.

[이미지 13] 후텐마 기지가 이전될 헤노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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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3년까지 미군이 사용했던 오키나와 북부 훈련장 부지 중 일부는 반환되었지만 지금까지도 풀이 자라지 않는다. 더운 아열대 지역에서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고엽제를 미군이 이 훈련장 일대에서 계속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 본토에서 미군기지가 가장 밀집돼 있는 가나가와현은 토양·지하수 오염, 소음 문제가 심각하다. 오는 (2008년) 8월 19일 원자력 항공모함이 배치될 예정인 요코스카의 주민들은 핵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상황에 처했다. 요코스카 시의원인 다키가와씨는….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 안에서 잡힌 물고기에서 허리가 휘어지는 기형적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며 생태계의 파괴를 우려했다.”[4]

[이미지 14] 오키나와의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요코스카 미해군기지

(Yokosuka, Japan. Aerial view of U.S. Naval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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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이퍼소닉 미사일 문제로 돌아와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은 러시아와 중국이 실전 배치한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패트리엇, SM-3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전략적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너무 빠르게, 궤도를 예측할 수 없고 요리조리 피해가며 목표물을 명중시키기 때문에 현재 미국으로서는 ‘답’이 없다. 그래서 미국방부는 호떡 집에 불 난 것처럼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을 정신 없이 서두르고 있다. 러시아에 비해 10배 이상의 국방비를 쓰는 미국이 그 동안 ‘미국 군사력의 절대우위’라는 신화[5] 에 빠져 안주해 왔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미국방부는 극초음속 활공체와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비대칭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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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가 중러에 비해 뒤쳐진 이 분야 기술 개발에 엄청난 예산을 책정해 놓고 연구를 진행하여 2023년까지 실천 배치를 이룩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 미국은 원래 2000년대 초부터 육해공 합작으로 극초음속 무기 연구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0년대 중반부터는 국방선진 연구 프로젝트 기구(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가 제각기 독특한 목적을 지닌 4가지 프로그램 영역으로 극초음속(하이퍼소닉) 기술 프로그램을 확장시켜왔다. 시작은 남들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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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공중 발사 전술범위 극초음속 추진 활공체 시스템을 만드는 전술 추진 활공체(Tactical Boost Glide, TBG) 프로그램이다.

둘째는, 공중 발사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시연하기 위한 극초음속 공기흡입 무기 개념(HAWC) 프로그램이다.

셋째는, 지상 발사 극초음속 추진 활공체 무기를 만드는 작전발사 (OpFires) 프로그램이다.

넷째는, 극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재생 가능 항공기에 장착할 고급 전폭 엔진(AFRE) 개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4가지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개 시연을 목표로 하는 것이며 러/중이 이룩한 것처럼 실전배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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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무기와 대기권 재진입체(RV) 연구에 12년간 종사해왔으며 록히드마틴사의 4억8천만 달러 수주 프로젝트인 AGM-183A 공중발사 신속반응 무기(AGM-183A Air-launched Rapid Response Weapon)라 불리우는,  B-52에서 발사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서 부책임자로 일했던 우주항공학 박사인 크리스토퍼 알바 소령이 말하기를, 위의 4가지 프로그램에 더해 미국방부 내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8-9개의 극초음속 무기개발 프로그램은 모두 2년에서 4년 이내에 실전배치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정부와 방산업체 인력, 시험 인프라, 그리고 예산 등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는 무리한 계획임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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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행 기술 전략은 공통 기술 추출을 선차적 목표로 삼는 결합 프로그램이라 개발 진행 프로세스로서는 그럴 듯 해 보일지 몰라도 자칫 잘못하면 커다란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즉, F-35 합동 타격 전투기나 F-111 전투기 개발 과정에서 이미 경험한 바와 같이, 제각기 다르게 특화된 무기 시스템을 하나의 공통된 기술 프로그램 하에서 작동하게 만드는 일괄 작업은 개발 지체와 기기 결함 그리고 막대한 비용 초과라는 삼중의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15] 일본 본토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미사와 미공군기지’

ㅡ 2019년 4월 9일, 개발 단계에서부터 엔진 화재 등 안전성 문제가 있었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추락함으로써 한국 공군이 최근 도입한 F35A의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2018년 9월 미국에서 해병대용 F35B가 처음으로 추락해 미 국방부는 F35 계열의 비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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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소령에 따르면, 극초음속 무기와 관련해서 “공통으로 호환가능한” 활공체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극히 비현실적이다. 왜냐하면 F-35와 F-111의 개발 선례가 보여주듯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만병통치식의(one size fits all)” 기술은 실제 상황에서는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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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대의 경우, 그것이 전폭기냐 잠수함이냐 지상 기반이냐에 따라서 저장, 운반, 운용이 완전히 달라지며, 작전 환경의 상이함에 따라 즉, 4만 피트 상공에서 B-52의 날개에 장착해 발사하는 경우에는 화씨 마이너스 60도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하며 반면에 사막 한 가운데 로켓 발사대에서 발사하는 경우에는 화씨 110도에서도 제대로 운용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작전비행궤도 또한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라 필요로 되는 맞춤형 열량 보호 요구조건이 달라짐에 따라, 제각기 상이한 요구조건에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광범위한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이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부품 결함방지 요건때문에 무기의 재디자인이 필수적이다. 이로써 작업은 더욱 더 복잡하게 헝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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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미국에 현존하는 실험 설비 능력으로는 지금 현재 진행되는 방만한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원만하게 진행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작년 3월 그리핀 박사가 국방부와 미군, 그리고 에너지 부의 상당 부분에 대한 자금 지원과 감독을 담당하는 하원 군사 위원회(House Committee on Armed Services)에서 증언한 바와 같이, 미국방부는 향후 몇 년간 대략 40 차례의 비행 테스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내 하이퍼소닉 실험 전문가 집단은 이 숫자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초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이래 이렇게 과다한 실험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32

2004년 X-43A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실행된 미국 내 하이퍼소닉 실험은 끽해봐야 1년에 평균 1회 미만이었다. 미국방부 말대로 40 차례의 테스트를 하려면 최소한 40년 이상이 걸린다. 게다가 이런 실험들 중 대다수는 기술 시연 단계이며 실제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실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11년 미국서 최초의 하이퍼소닉 기술 시연이 성공하기도 했으나, 2014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타격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기도 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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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갑자기 궁금해지는 것은, 미국이 가장 빨리 극초음속 무기체계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 실전배치는커녕 기약 없는 연구개발 중인 것과는 반대로 러시아와 중국은 후발주자로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극초음속(supersonic) 무기들을 신속히 개발해 실전배치까지 하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일단 미국은 중/러처럼 하이퍼소닉 시스템에 개발 우선순위를 부여하지 않았고 장거리 정밀 타격 방식이 가능한 재래식 시스템에 몰두해왔다는 점이 어느 정도 이 의문을 해소시켜준다.[7] 그리고 중국이나 러시아나 돈 많이 드는 해군력 증강 없이도 장기적 전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미사일 개발에 매달렸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추측이 된다.

[이미지 16] 북의 탄도 미사일 개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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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사일 강국” 이북의 극초음속 기술 개발 현황은 어떤지도 궁금해진다. 아래의 기사로 추론컨대 아마도 머지 않아 ‘Made in DPRK’ 하이퍼소닉 미사일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새뮤얼 그리브스 미국 미사일방어청(MDA) 청장은 지난해(2019년) 4월 상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가 주최한 미사일 방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처럼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할 우려를 제기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당 전원회의에서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새로운 전략무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탄두 ICBM’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판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최신 지대공유도미사일 ‘KN-06′(번개 5호)은 러시아 S-300 기술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비행 속도가 마하 7∼8에 이른다. 북한이 마하 7∼8 속도의 미사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상 극초음속 단계로 넘어가려는 유혹은 충분하다는 것도 전문가들의 평가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비행속도가 마하 7∼8로 각각 평가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와 SM-3 지대공미사일보다 최대 3배가량 빨라 요격이 불가능하다. 군이 현재 보유한 패트리엇으로도 요격할 수 없다. 군이 미국에서 도입 중인 최신형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 요격탄의 속도는 마하 4∼5가량이다.”[8]

 

35

“미국이 내년(2021년) 국방 예산에 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대의 관련 공사비 4천900만달러(약 580억원)를 배정하고 한국 정부가 자금을 댈 분담 가능성을 다뤄왔다는 입장을 밝혔다”[9] 라고 한다. 이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뉴스는 아직 없는 듯 하다.

[이미지 17] 성주 사드 반입 및 공사 일지

 

36

바야흐로 극초음속 미사일의 출현으로 이제 싸드는 아무 쓸모도 없는 대중(對中)-대(對)러 ‘깡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되어버릴 것 같다. 성주 주민들을 포함해 온 국민을 괴롭혀 가며 설치된 싸드기지는 어쩌면 철 지나 아무 효력도 없어질 무기를 잽싸게 팔아 한 몫 챙기려는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보잉, 아에로젯 로켓다인, 허니웰, BAE 시스템스, 오시코시 디펜스, 밀톤CAT 등”[10] 글로벌 무기 상인들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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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이미지 1]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전략무기들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11002009

 

[이미지 2]

한반도로 집결하는 미(美) 해상전략무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5375582&logNo=22097944762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이미지 3]

미 전략자산 한반도전개 어떻게…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6&no=645031

 

[이미지 4]

양꼬치 굽는 장면

http://www.hj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70

 

[이미지 5]

스쿠루지 영감

https://writingpig.tistory.com/75

[이미지 6]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5151525822474

 

[이미지 7]

‘가짜 잎새’를 그리는 베어만 할아버지

https://yeogangyeoho.tistory.com/904

 

[이미지 8]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유럽과 터키의 미사일기지들을 가르키며 “나의 기지들!”이라고 하자, 러시아를 상징하는 곰이 단거리 전술 탄도 미사일 이스칸데르(Iskander) 옆에서 차를 마시며 “나의 타깃들!”이라고 응수하고 있다. (Source: Vk.com/13studiya, VitalyPodvitsky. May 13. 2016)

 

[이미지 9]

중국의 미사일 1

https://www.graphicnews.com/nl/pages/33464/china-nieuwe-kruis-ballistische-raketten

 

[이미지 10]

중국의 미사일 2

출처 미상

 

[이미지 11]

고비 사막

https://kids.britannica.com/kids/article/Gobi/346125

 

[이미지 12]

주일미군 군사기지 총정리

https://www.g2mil.com/okinawa-solution.htm

 

[이미지 13]

후텐마 기지가 이전될 헤노코 지역

http://wubhawaii.com/?m=201606

 

[이미지 14]

오키나와의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요코스카 미해군기지

(Yokosuka, Japan. Aerial view of U.S. Naval Base)

https://www.pinterest.co.kr/pin/29203097557137612/

 

[이미지 15]

일본 본토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미사와 미공군기지’

2019년 4월 9일, 개발 단계에서부터 엔진 화재 등 안전성 문제가 있었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추락함으로써 한국 공군이 최근 도입한 F35A의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2018년 9월 미국에서 해병대용 F35B가 처음으로 추락해 미 국방부는 F35 계열의 비행을 중단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11009032

 

[이미지 16]

북의 탄도 미사일 개발 현황

 

[이미지 17]

성주 사드 반입 및 공사 일지

https://www.yna.co.kr/view/GYH20200529000100044

[1]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3/2018081300155.html

[2] https://www.defenceiq.com/defence-technology/articles/hypersonic-missiles-what-are-they-and-can-they-be-stopped

[3]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12&page=6&t_num=13607787

[4]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106000/2008/04/021106000200804240707020.html

[5] https://theweek.com/articles/672266/myth-americas-invincible-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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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7

The myth of America’s invincible military

by Pascal-Emmanuel Gob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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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ttps://othjournal.com/2020/01/22/streamlining-and-revitalizing-the-us-hypersonic-weapon-investment-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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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2, 2020

Streamlining and Revitalizing the US Hypersonic Weapon Investment Strategy

By Chris A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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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ttps://www.defenceiq.com/defence-technology/articles/hypersonic-missiles-what-are-they-and-can-they-be-sto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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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8

Hypersonic Missiles: What are they and can they be stopped?

by James Bosbot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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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12409291252789

[9] https://www.yna.co.kr/view/AKR20200214003400071

[10] https://en.wikipedia.org/wiki/Terminal_High_Altitude_Area_Defense

 

 

◇ 글쓴이: 신현철
국제정치완전정복 대표작가, 국제정치 분석가
지정학적 연구 분석틀을 바탕으로 국제정치의 이면을 파헤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유라시아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여 ‘전통주의’적 시각에 입각한 새로운 국제정치학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 외부 필자의 글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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