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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 평화부지사 "하태경, 반평화·반생명적 생계형 불법장사꾼 뒷배 자처"

■ "'안보팔이'로 정치생명 이어가는 '생계형 호객행위'이자 '생계형 구태정치'" 비난
■ "불법 전단살포자들, 삐라풍선 하나마다 값 매기며 수익활동 벌여"

  • 기자명 조용수
  • 입력 2020.06.19 16:49
  • 수정 2020.06.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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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시장의 19일자 페이스북 캡쳐

(경기=조용수 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단체와 이를 비호하는 미통당 하태경 의원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평화부지사는 먼저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늘 이를 악용하는 '안보팔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입으로만 '안보'를 외칠 뿐 평화를 방해하고 위기를 조장하며 사적이익을 도모해왔다"고 전제하면서 "이번도 다르지 않다. 언론은 불법 전단살포자들이 삐라풍선 하나마다 값을 매기며 수익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팔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생계형 불법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부추기며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구태세력들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의 행정명령을 조롱하고 오도하는 하태경 의원도 그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반평화적이고 반생명적인 생계형 불법장사꾼의 뒷배가 되고자 하는 하태경의원의 말과 글은 '안보팔이'를 도와 정치생명을 이어가려는 '생계형 호객행위'이자 '생계형 구태정치'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평화부지사는 하 의원을 향해 "집단지성을 지닌 촛불국민들은 더이상 구태 '안보팔이'에 속지 않는다. 진정 안보를 걱정한다면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를 훼방하는 생계형 탈북인사들을 타일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뜻대로 경기도도 도민의 '평화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강력 대응하고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도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하 의원과 김근식 경남대교수 등이 경기도의 대북전단 강력단속과 관련해 억지 주장을 남발한 데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고, 뒤이어 이재강 평화부지사도 가세해 다수 시민들에게 이른바 '안보팔이 가짜보수'로 지탄 받고 있는 정치인을 향한 비난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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