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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컨소시엄', 경기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돼...9월 베타테스트 예상

■ 먹깨비, 포스뱅크, 바로고, 한국외식중앙회 등 분야별 전문성 갖춘 회사들과 컨소시엄 구성
■ 페이코 영업망·인프라 활용, 공공성 강화 위한 투자 제안...역량·공공성 확보 부분서 높은 점수
■ 이석훈 경기도(주) 대표 “소상공인·도민 기대 높은 만큼 만족도 높은 공공배달앱 만들도록 협상 임할 것"

  • 기자명 조봉수
  • 입력 2020.07.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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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있은 경기도-군산시 공공개발앱 개발 관련 간담회 / 경기도 제공

(경기=조봉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강력한 추동에 의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칭) 경기도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주도할 우선협상대상업체가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6일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엔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POS사(포스뱅크, 이지포스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가 참여했다.

페이코는 간편결제인 페이코(PAYCO)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주문결제인 페이코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제공하는 오프라인 간편 결제 솔루션이다. 그 외 쿠폰서비스, 식권, 승차권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포스뱅크, 이지포스 등은 각 물류솔루션(배달 및 배송)과 POS 솔루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배달앱 개발에 있어 가맹점의 주문처리와 배달부분의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달중개업체인 먹깨비, 배달대행사인 생각대로, 바로고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공공배달앱의 신속한 배달과 원활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외식중앙회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제안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페, 착한결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 기반 커뮤니티 역할로서 공공배달앱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페이코의 인프라와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편의성이 강화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IT, 투자, 경영, 마케팅, 노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이봉의 심사위원장은 “참가 기업들로부터 참여사의 강점이 잘 부각된 수준 높은 제안서를 받았다”며,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강조한 지역기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기반 결제, 커뮤니티 기능활성화, 공공성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부분이 공공배달앱의 방향에 일치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와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시범 지역에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9월 이후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배달앱에 필요한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먼저 공공배달앱 컨소시엄 공모 참여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소상공인과 도민을 비롯해 전 국민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 만큼 함께 만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상에 빈틈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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