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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미 대선, “러스트벨트 가져가는 쪽이 승리”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0.11.04 17:49
  • 수정 2020.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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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 /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시그널=편집부] 미 대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모두 승리를 주장하는 인터뷰를 갖는 등 치열한 기 싸움을 펼치고 있다.

개표 초반 앞서가던 바이든 후보가 중반 들어 대부분의 접전지에서 역전당하면서 후반에 들어서는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세한 국면이 전개되는 중이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긴급 인터뷰를 갖고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러스트벨트(북부 공업지대) 주들의 개표를 기다려 달라 말했다. 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대승할 것”이라며 바이든 측이 승리를 훔치려 한다는 비난을 트윗에 올렸다.

트위터 측이 이를 삭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승리를 장담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바이든 후보가 221개 선거인단을, 트럼프 대통령이 213개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한 가운데 네바다, 애리조나, 메인 주만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유지되는 중이다.

나머지 노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조지아주와 미시간, 위스콘신, 팬실베이니아 등 이른바 러스트벨트 지역 전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다.

현재 득표율만으로 보면 바이든의 예상 선거인단 수는 242석, 트럼프의 예상 선거인단 수는 296석이다.

하지만 러스트벨트의 경우 득표 차이가 크지 않고 우편투표 개표가 남아 있어 여전히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우편투표가 막판에 집계되는 러스트벨트 지역의 판세가 미 대선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7시 30분 현재 미국 대선의 미확정지 개표 상황은 다음과 같다. 득표율은 바이든 :트럼프 비율. 

- 트럼프 우세지역

노스캐롤라이나 49:50  선거인단 수  15  

미시간 44:55  선거인단 수  16  

아이오와 48:51  선거인단 수  6  

위스콘신 47:51  선거인단 수  10  

조지아 45:53  선거인단 수  16  

펜실베이니아 42:56  선거인단 수  20    

- 바이든 우세 지역

네바다  50 :48  선거인단 수  6 

애리조나 54:45  선거인단 수  11  

메인  55 :42  선거인단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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