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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안진걸의 소소하게 세상 바꾸기...손잡이 편

■ "커다란 한 방으로 판이 바뀌는 일은 없다.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 "(손잡이용) 구멍으로 물건 들기가 10% 나아지고 허리 영향도 40% 줄어든다"
■ "안 소장, 택배상자 구멍 손잡이 만들기 1인 시위 하고 있어...공동체 위한 마음 응원"

  • 기자명 전재형
  • 입력 2020.11.27 23:06
  • 수정 2020.11.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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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재형 기자) 포장용 박스에 손잡이용 구멍 2개만 뚫어도 허리 부담을 40%나 줄여준다. 어렵고 논쟁적인 이슈로 대립하는 적폐세력과의 길고 힘든 싸움도 필요하지만 소소하면서도 효과 높은 생활 개선이 쌓여간다면 우리 사회의 개혁도 그만큼 가까워진다는 것을 이재명 경기지사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보여줬다. 

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안진걸 소장의 아이디어를 적극 성원했다. 

이 지사는 "미끄러운 배달상자 대신 조그만 구멍 손잡이를 만드니 상자 옮기기가 한결 수월하다. 이 구멍 하나로 물건 들기가 10%정도 나아지고 허리에 미치는 영향도 40%나 줄어든다고 한다"면서 "민생연구소 안진걸 소장께서 구멍 손잡이가 달린 우체국 상자를 들고 경기도청을 찾아주셨다. 우체국은 23일부터 이 택배상자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안 소장은 택배상자 구멍 손잡이 만들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커다란 한 방으로 판이 바뀌는 일은 없다.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안진걸 소장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공동체를 위한 마음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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