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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민당 원내대표 "시원·씩씩·유쾌...첫 도시 전문가 서울시장" 출사표

■ "MIT 도시계획학 박사 강점 내세워 필요한 개발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 추진" 선언
■ 여권선 박영선(19.9%) 독주에 우상호(6.1%), 박주민(10.5%), 전현희(0.6%) 각축
■ 야권선 나경원(15.5%), 오세훈(14.9%), 금태섭(7.1%), 조은희(5.8%), 윤희숙(3.8%), 이혜훈(2.3%), 김선동(1.1%)  난립

  • 기자명 류지희
  • 입력 2020.12.26 13:06
  • 수정 2020.1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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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비례·재선)

(서울=류지희 기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비례·재선)가 2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김 원내대표 측은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도시계획학 박사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진애 원내대표는 1994년 <타임>지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노무현정부 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18대 의원 시절 '4대강 저격수'로도 활동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21대 국회에서는 6개월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위해 일했으며 12월부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주거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53년생인 김 원내대표는 서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MIT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및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후 귀국해 도시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박정희 정권에서 추진했던 임시행정수도 건설계획(일명 백지계획)에도 참여했으며 고향인 군포시의 산본신도시 계획에 참가하기도 했다.

열민당 측은 "김 원내대표는 도시전문가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후 여권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차지한 박영선(이달 8일 여론조사 지지율 19.9%)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근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6.1%) 및 박주민(10.5%), 전현희(0.6%) 현·전 의원 등과 범여권 경선을 치룰 가능성이 크다. 

반면 야권에서는 나경원(15.5%)·금태섭(7.1%)·이혜훈(2.3%)·김선동(1.1%) 전 의원, 오세훈(14.9%) 전 서울시장, 윤희숙(3.8%) 의원, 조은희(5.8%) 전 서초구청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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