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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1년 세계 경제 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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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1년 세계 경제 4% 성장”
  • 김선태
  • 승인 2021.01.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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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억제가 핵심 변수...백신 확보와 투자 병행해야”
블룸버그, “세계 경제 5.2%, 한국은 다소 낮은 3.2% 성장”
주요 국가 새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단위: %)1일 블룸버그가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 등 37개 기관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 표=연합뉴스
주요 국가 새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
1일 블룸버그가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 등 37개 기관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단위: % / 표=연합뉴스

[시그널=김선태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2021년 세계 경제는 4% 성장치를 보일 것이다.” 세계은행(WB)이 5일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와 이와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총생산은 전년 대비 4.3% 감소할 것이며 이와 달리 올해는 총생산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이 원활하게 전 세계에 공급된다는 점을 전제한 것으로 그렇지 않다면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훨씬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은행, “경제 회복의 관건은 코로나19 억제”
보고서는 그러므로 “각국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백신 확보와 재정 투자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지난해 선진국들의 성장세 축소폭이 예상만큼 크지는 않았다”면서 구체적으로 선진국은 5.4%,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은 2.6%의 성장률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양대 강국을 비교하면 미국은 3.6% 감소, 중국은 2% 성장을 각각 거둔 것으로 보았다. 

반면 2021년에 선진국은 3.3%,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은 5%로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미국은 3.5%, 유로존은 3.6%, 중국은 7.9%로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여전히 세계 경제에는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지연되거나 백신이 기대한 억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세계 경제 성장률은 1.6%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반대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가 기대한 만큼 유효적절하게 통제된다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최대 5%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 경제가 온건한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결정자들의 도전은 여전히 막중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투자 위험을 벗어나기 각국이 경영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선진국 회복세 완연...한국 다소 처져”
한편 1일 블룸버그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평균 5.2%로 예상됐다. 

세계은행과 비교하면 세계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은 같지만 그 폭이 크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감소폭은 3.8%로 세계은행의 추정과 비슷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무디스 등 다수 예측기관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2% 수준일 것으로 봤다. 우리 정부 역시 최근 이와 비슷한 전망치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무디스(4.7%), 모건스탠리(4.2%) 등 24곳이 3.2% 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했고, HSBC(2.2%), ING(2.4%) 등 18곳은 한국 경제가 이보다 낮은 성장률을 예상했다.

이들 기관의 평균적인 추정치에 따르면 주요국 가운데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8.2%로 가장 높다. 프랑스는 6.1%, 영국은 5.4%, 프랑스 6.1%, 독일 4.0% 등으로 대부분의 선진국이 한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평균 2.7%로 비교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률이 예상되었다.

다만 이러한 예상은 세계은행 보고서에서 지적한 것처럼 코로나19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이 감염병이 연내에 효과적으로 억제될 수 있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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