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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도립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키로

공원 측,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에 작은 위로 되기를”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21.03.13 11:29
  • 수정 2021.03.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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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도립공원 입구 전경 / 사진=연합뉴스
남한산성 도립공원 입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시그널=예수종 기자] 남한산성 도립공원 측이 13일부터 모든 방문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통혼잡 줄이고 방문객 편의 높여

사적 제57호이면서 어느 도립 공원보다 등산로와 내부 전시실, 숙박 시설 등이 잘 구비된 남한산성 도립공원. 게다가 서울 야경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한 곳으로도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주변 교통 혼잡 문제 해소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3월 13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단, 혹서기인 7,8월은 운행하지 않는다.

21인승 셔틀버스 4대가 15분 간격으로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립공원 입구 중앙주차장에이르는 8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셔틀버스 이용 시간대는 방문객이 많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6시 반까지다. 

앞으로 혹서기를 뺀 약 7개월간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행정복지센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불당리, 검복리, 검복, 하행선, 중앙(유료) 등 7곳 중 한 곳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도립공원 입구까지 오갈 수 있게 됐다.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주말마다 반복되는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과 협의를 진행,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을 종료할 때마다 손잡이, 기둥, 좌석 등 버스내외부의 철저한 소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원 측은 “방문객 편의 증진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작지만 위로를 드릴 겸 해서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031-8008-5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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