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본문영역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 점검’

이용철 행정1부지사, 아주대 실내체육관 방문...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시작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1.04.02 14: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오전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코로나19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를 현장방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1일 오전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코로나19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를 현장방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시그널=최마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오전 수원 예방접종센터(아주대 실내체육관)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도민 불편 없도록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영”
경기도는 현재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5곳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부지사가 찾은 수원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협조를 얻어 주차장(주차면수 151대)을 확보하는 한편 주차장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2대 운영 중이다.

접종 대상자들은 신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실시, 이상반응 확인, 접종확인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무료로 백신 접종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단기보호시설을 비롯한 도내 노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 75만6,000여 명이 접종 대상이다. 질병관리청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센터 설치가 완료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현재 5곳에 이어 시·군별 1개소씩 설치된다. 인구 50만 명 이상 시·군에서는 1개소를 추가할 수 있다. 도내에는 총 48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5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접종센터마다 연계 의료기관도 지정해 이상 반응 발생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 각 시·군에는 전담콜센터를 설치해 도민들 문의에 답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이용철 부지사는 지난해 6월 15일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해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등 경기북부지역의 민선 7기 경기도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지난해 11월 16일 행정1부지사로 취임,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매진하는 차원에서 취임식을 생략하고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협동조합 시그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