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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27일간 세월호 7주기 추모 영화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력, 다큐멘터리 7편 상영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21.04.13 10:36
  • 수정 2021.04.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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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인드 필름’의 한 장면. 사진 경기도청 제공.
영화 ‘블라인드 필름’의 한 장면. 사진 경기도청 제공.

[시그널=예수종 기자] 경기도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력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7편을 상영한다.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온라인 기획 프로그램인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주제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선정했다. 

올해 상영작은 국제적 명성을 얻은 감독부터 신진 작가와 청소년 감독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스트들의 2014~2020년 사이 작품들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주목할 작품 선정“
7편의 상영작은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2018) ▲이오은 감독의 ‘사월’(2015)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2016) ▲양동준 감독의 ‘그럼에도 살아간다’(2020) ▲김세중 감독의 ‘4월 16일 그리고...’(2014) ▲김묘인 감독의 ‘599.4km’(2015) ▲304개의 ‘별’(2018)이다.

‘4월 16일 그리고...’, ‘599.4km’, ‘304개의 별’은 청소년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다. ‘부재의 기억’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영화 ‘304개의 별’의 한 장면. 사진 경기도청 제공.
영화 ‘304개의 별’의 한 장면. 사진 경기도청 제공.

7편의 상영작은 1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의 ‘다’와 즐길 ‘락(樂)’을 결합한 ‘DMZ 다락’은 지난해 첫선을 보여 1만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편 영화와 함께 4·16 합창단이 선보이는 추모곡 및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영상 메시지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 정보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http://dmzdoc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진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DMZ 다락’은 특별히 다큐멘터리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주목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4월 세월호 추모 기획전에 이어 5월에는 5·18에 관한 기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목포 신항 세월호 추모 담벼락 앞에서. 2017. 4. 16. 사진=김선태.
목포 신항 세월호 추모 담벼락 앞에서. 2017. 4. 16.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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